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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나, 몸값 천정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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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중국 테니스 선수 리나의 몸값은?

프랑스오픈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며 중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리나(李娜)의 몸값이 천정부지 치솟고 있다.

5일 중궈정취안왕(中國證券網)은 중국 스포츠계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리나가 나이키, 롤렉스 등 세계 유명 기업과 국내 다수기업의 ‘러브콜’을 받으며 그녀의 몸값이 2억위안(한화 약 33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나이키와 처음 광고 계약을 체결하던 2009년만 해도 무명 선수에 불과했했던 리나의 출연료는 아주 미미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이후 그녀의 광고 모델료는 단번에 건당 천만 위안으로 껑충 뛰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한 리나가 아나 이바노비치, 캐롤린 워즈니아키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되자 세계 고급 시계 브랜드인 롤렉스에서도 그녀를 전속모델로 전격 기용했다.

롤렉스의 이전 광고모델이었던 아나 이바노비치의 모델료가 300만 달러 이상이었음을 고려하면 리나의 이번 모델료도 최소 천만 위안 이상일 것으로 전해진다.

하겐다즈에서도 리나에게 거액의 광고료를 제시했다.

나이키 중국지역의 한 관계자는 “리나는 중국의 영웅이자 자랑”이라며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리나를 통해 해외 기업들이 중국시장을 개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를 지켜본 장쑤중성광뎬(江蘇中盛光電)의 위하이펑(余海峰) 회장 또한 “기업 간 ‘리나 모시기’ 경쟁이 치열하다”며 “국내 기업에서 제시하는 모델료만 1억 5000만 위안이 넘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일약 스포츠 스타 덤에 오른 리나의 몸값은 NBA농구선수 야오밍(姚明), 중국 육상 황제 류샹(劉翔)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포브스지에 따르면 한국의 김연아 선수는 2009년 6월 이후 1년간 각종 대회 상금과 광고 및 후원계약, 출연료 등으로 970만 달러(한화 약 114억원)의 소득을 올려 포브스가 뽑은 돈 많이 버는 여성 스포츠 스타 10명가운데 5위에 선정된 바 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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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2'
  • 全炫仲 06.08 10:13
    330억.....5만원권으로 사과박스에 담으면 몇개 정도 될까요...필요할때마다 한장씩 꺼내쓰는 재미가 쏠쏠할듯......
  • 백앤 포 06.08 11:28
    평생 써도 다 못쓰겠네요... 좋아하는 테니스 하면서 우승한번에 따라오는 것들이 엄청나군요... 혹시 이러다 남편차버리는 거 아닌가 몰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