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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Justin이 졌을까요?

세레나와 저스틴의 결승경기 정말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이것 저것 많이 배울 수도 있었구요.
제가 볼 때는 저스틴이 이길 수 있었는데 허망하게 진 것 같더군요.
가장 큰 이유는...

1) 세레나의 Second Service에 대한 무리한 공격
    전체적으로 Rally의 주도권은 거의 항상 저스틴이 갖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Base Line 안에 깊이 들어가 Return을 하지 않아도 저스틴에게 기회가 많이 갈 것 같았는데, 이런 시도속에 몇개 성공한 것도 있었지만 실패가 오히려 많았던 것 같습니다.

2) 저스틴의 더블 폴트
    더블 폴트가 세레나의 두배정도 되는 것 같더군요.

3) 서브의 위력
    역시 세레나의 서브가 한 수 위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제대로 본건가요?
뭔가 더 핵심적인 거을 간과한 것은 아닐까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3'
  • 01.31 09:04
    에넹... 오랜만의(?) 메이져 결승진출로 자신감이 예전같지 않더군요.. 더구나 준결승까지 어렵고 힘들게 올라온 탓인지 체력문제도 있어 보였고여..
    고비때마다 세레나는 서브에이스를 에넹은 더블폴트를,,,--;;;.... 성급한 세컨드서브리스브 공격,,,
    더구나, 각을 벌리지 못하고 가운데로 몰리는 스트로크는,, 세레나가 받아 넘기기 쉽게 만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세레나가 잘했다기 보다는 에넹이 넘 못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은퇴후 복귀 경기로서 역시 에넹이다라는걸로 자위합니다... 아마,, 다음번 메이져 대회에서는 틀림없이 더 좋은 결과(ㅋㅋ) 있을겁니다.. 다음대회에서도 세레나와 에넹의 리턴매치가 되길 바랍니다...
  • 高蘭 01.31 12:08
    개인적으로 여자결승은 졸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준높은 랠리도 없었고, 감동의 드라마도 없었습니다.
    메이저가 아닌 일반 오픈대회의 한경기를 보는 듯 했습니다.
    세레나에게는 천운이었다고나 할까요?
    에넹을 응원하면서도 우승자맞추기 이벤트는 세레나의 2:1 승리를 점쳤는데 신기하게 맞아들어갔네요.
    오늘은 페데러의 3:1 승리를 예상했는데, 예상되로 되어서 기분도 좋고 이벤트 당첨도 됐으면 좋겠습니다.
    문제는 머레이 선수의 컨디션이 장난이 아닌 것 같습니다.
    페더러도 쏭가전때같은 컨디션이면 대단한 명승부가 나올 것 같습니다.
    사실 결승진출자 4명을 맞춘것도 개인적으로 놀랐습니다. ^^*
  • 상현 02.02 09:29
    예전 같지 않은 여자 테니스. 세부 기술이나 실수를 떠나서 코트를 지배하는 카리스마가 많이 딸려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