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위치에서의 서브리시브

제 주위 초고수 중에 그런 리턴을 잘하시는 분들이 두분 계십니다
한분은 코치님이고 한분은 선수생활을 좀 했던 분...

저는 그런 리턴을 잘 하지 못하기에 이 분들의 말씀을 빌자면
가능한 두텁게 잡아서 쭉 밀어주듯이 한다는 군요

서로 폼이 조금 다릅니다
한분은 라켓면을 닫아놓고 있다가 밀어주고
또 한 분은 라켓면을 열었다 닫으며 썰듯이 밀어주고..
공통점은 둘다 생각보다 면이 두텁게 맞습니다

물론 낮은 볼은 얇게 담궈주지만요

아마 제가 언급한 분들의 것이 최상욱님이 말씀하시는 고수분들 보다 더 정교하고 날카로운 리턴일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분들은 슬라이스 또는 플렛한 리턴의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좋은 무기이지만 그것에만 빠지지 마시고 탑스핀 드라이브도 연습해 보세요~^^

모든것이 마찬가지지만....일단 본인의 슬라이스가 어느정도 수준에 일단 도달을 해야 됩니다.
그후 상황에 맞게 응용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낮은 볼에 대한 느낌은..
높을 볼을 강하는 때리면서 누르는 느낌
허리높이 볼 때리면서 보내는 느낌..

강한 슬라이스 칠려면 빗겨친다거나 깍아친다거나(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이런 느낌말고...
때려서 보낸다는 느낌을 우선 아셔야 합니다...그리고 이게 아마 오리지날 슬라이스 느낌일겁니다.
책을 본지 오래되서 잘 기억은 없지만....

치는 순간 면을 90도로 세워서 때리는...그리고 볼을 면에 실어서 주욱 보내는 느낌을 우선 기본으로 아셔야 하고..
그후..상황에 맞게 면을 기울이거나 해서 방향을 바꾸거나 회전이 많은 공을 만들거나..응용이 하시고..

일단 최소 면을 많드는 방법과 스윙방법을 완전히 이해는게 우선입니다...


그리고 위 상황에서
보통 그런 리턴은 몸에 힘을 빼고 면을 90도 만들어서 손목스냅으로 뚝하고 때려 치면 강한 볼이 나옵니다.
이 전제는 위에 말씀드린 저런 느낌을 가지고 있어야 가능하구요..

테니스가 어렵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두분의 조언 명심하고 감사하다는 인사 올립니다.
도끼로 내리치듯 깍아치는 것이 슬라이스라고 알고 있었는데---
때려서 보내는 느낌을 익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조언 제가 잘 읽고 가네요 두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