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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ko date kru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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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2'
  • 에이스 06.23 20:37
    발리와 슬라이스가..일품이네요..
  • 에이스 06.23 20:49
    상대선수 Wozniacki 1990년생..무려 20살 나이차인데..현재 1set 5:4로 다테 그럼이 리드하고 있네요..와우!!
    멋져부러..wozniacki 꽤 하이랭커인데..구력도 무시 못하겠네요 ㅎㅎ
  • 에이스 06.23 21:05
    헉 다테 그럼이 1세트 7대5로 이겼네요.. 20년 차이나는 9번시드를..
  • 최혜랑 06.24 05:34
    1세트 따고 나서 2세트 3세트는 6:3 6:1로 졌군요.
    저희 코트 아름텐님이 자주 그녀의 블로그를 방문하시고 얘기도 많이 해주셔서
    비록 일어를 몰라 블로그는 언감생심이지만 그녀에 대한 외신기사가 보이면 유심히 읽고 그녀가 출전하는 경기가 있으면 진심으로 그녀의 선전을 기원하곤 한답니다.
  • 백앤 포 06.24 07:52
    이런 이름의 일 선수도 있었군요. 덕분에 알게 됩니다.
  • 최혜랑 06.24 08:01
    독일인 남편의 성을 따른 때문이지요.
  • 마피아 06.24 12:53
    옛날에 샘프라스가 활보하던 시절일겁니다. 엘레세 머리띠를 예쁘게한 단발머리 일본여자 선수 였는데, 특이하게도 포핸드칠 때 팔을 편 상태로 스윙을 하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은퇴를 했다가 다시 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와일드카드로 나왔다는 소리가 있던데요.
  • 이광주 06.24 15:01
    몇달 전인가 테니스코리아에 기사가 났던 것 같습니다..은퇴했다가 복귀한 후에 조카뻘 파트너들과 복식에 출전하면서 후배들에게 도움도 주면서, 즐기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전성기가 지났기에 덜 부담스럽겠지요^^ 투어보다 낮은 등급의 몇몇 대회들에서 우승 등 좋은 성적도 거두었다고 하던데요..마침 한국에서 열렸던 서키트인가 챌린저에 출전했을 때 인터뷰했던 모양입니다..어쨋든 부럽죠..저 나이에 자기가 즐길 수 있는 일을 한다는 것이 말입니다~^^
  • bluesky 06.24 15:09
    기미코 다테...
    90년대 전반기에 아시아 테니스의 최강자였습니다.
    그 뒤를 스기야마 아이가 이었고 그 뒤를 조윤정이 이었고 이제는 리나와 젱지에가 잇고 있네요. (사니아 미르자는???)

    아리아케의 여왕.
    다테의 별명이기도 했는데,
    도쿄오픈이 열리는 아리아케 테니스 포레스트 파크에서 따왔더군요.
    3급대회이긴 했지만 어쨌든 WTATOUR에서 1992~96 연속 결승진출과 95년을 제외한 4번의 우승을 거뒀으니 그럴 만도 하네요.
    95년에는 당시 1급대회였던 토레이 팬 패시픽 오픈에서도 우승했습니다(역대 우승자는 말리바, 나브라틸로바, 사바티니, 슈라이버, 힝기스, 데이븐포트, 샤라포바, 드멘티에바, 사피나 등...올해부터 프리미어 등급으로 승격된 큰 대회입니다).
    그렇다면... 95년에는 상금이 많은 토레이에 올인하고 도쿄오픈은 대충? ^^;;;

    스기야마로 대표되는 극강수비형의 일본테니스 전형을 깨고 상당히 공격적인 스타일로 테니스를 쳤던 선수로 기억합니다.
    160cm정도의 아담한 체구와 오목조목한 외모로 야무지게 경기를 하니 국내에서도 팬들이 제법 있었지요.

    이건 뭐... 7080 리메이크도 아니고... 과거의 플레이어를 만난다는 즐거움은 있습니다만 아쉬운 패배소식을 접하고 나니 좀 서운하군요.
  • 全 炫 仲 06.24 16:26
    다테에게 어느 기자가 왜 늦은 나이에 다시 돌아왔는냐?..힘들지 않는냐?..어느정도의 성적을 기대하는냐?고 묻자..

    자기는 항상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길 바랄뿐이며 테니스 코트에 서 있는 자체가 행복하다고.........
  • 최혜랑 06.24 16:54
    남편이 그녀의 전성기 때 시합하는 모습을 못본 걸 늘 아쉬워했다고 합니다. 은퇴 후 주니어 양성이랑 저작활동에 주력하다가 투어대회에 복귀하게 된 것은 어느정도 남편의 강권이 주효한 셈이지만 테니스 연습에서 뿐 아니라 거의 매일 블로그에 글을 올린다는 성실한 자세가 재기의 바탕이란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블루스카이님! 서른 안쪽인 연배에 십수년전 은퇴했던 선수를 이렇게 소상히 파악하고 있다면 블루님 구력의 시원이 중학교 아니 초딩 때로 거슬러 올라잡아야 할 것같습니다......
  • bluesky 06.24 17:21
    최혜랑님//

    테니스공을 라켓으로 친 게 아니라 야구배트로 치면서 놀았던 것도 구력으로 칠 수 있다면 그런 셈이 되겠네요.

    당시 전 스포츠 중계에 관심이 많았을 뿐이고, 올림픽 과라서 축구 야구 농구 배구를 제외한 마이너스포츠도 언제나 환영이었을 뿐이고, 지금에 비해 테니스 인기가 많아서 공중파(그때는 케이블이나 위성이랄 것도 없었지만)에서도 중계를 많이 해 주었는데 저는 심야시간까지 잠 안자고 티비를 붙들고 있던, 새나라의 어린이와는 거리가 좀 있는 아동이었을 뿐입니다.

    다테의 도쿄오픈 연속우승을 비롯해서... 각종 스포츠 종목에서 일본 선수들이 홈코트에서 거둔 성적은 여러모로 생각해볼 바가 있어서 관심을 두고 있었을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