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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과 스윙의 관계??

안녕하세요~ 좀더 나은 포핸드를 위해 고민중입니다.
제가 잡는 그립은 세미웨스턴 인데...단식을 자주 치면서 웨스턴으로 자꾸만 돌아가더라구요!!

1. 세미웨스턴 그립은...
   공을 쳐내는 큰 스윙, 라이징볼 처리가 편하지만 스핀성볼 보다는 플랫성 볼이 많다.
2. 웨스턴 그립은...
   공을 쳐내는 스윙과 라이징볼 처리가 어렵지만 볼에 스핀이 엄청붙어 에러가 적다. 단, 플랫으로
   때려 치기가 어렵다.

저는 현재 세미웨스턴보다 조금더 돌려잡는데... 낮은볼 처리가 생각보다 어렵고, 스윙에 힘이 들어가고
특히, 라켓헤드가 공을 쳐내면서 몸 앞으로 시원하게 뻗어나가야 되는데 자꾸만 라켓헤드가 아니라 손목을 밀어내는 현상이 일어나더라구요!~(아시는분은 아시겠지요??^^) 공에 스핀만 걸릴뿐 힘이 붙지가 않습니다. 가볍게 쳐야되는데 그립을 돌려잡게되니 팔에 힘이 많이 들어가면서 스윙자체가 순간 끊어지는 스윙이 되는것 같아 한번씩 말도 안되는 볼을 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두꺼운 그립은 스트록연습시 원래 포물선이 높아지나요? 포물선이 높아지니까 파트너가 공을치는데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포물선이 높고 스핀이 많고 하니 바운드가 크잖아요!! 저도 이런볼은 싫거든요!^^ 그리고 제가 느낀건데, 세미웨스턴보다 두꺼운그립이 스윙스피드를 더 빠르게 해야 공도 안정되고 훨씬 깨끗한 볼이 만들어 지는것 같은데 맞은건가요??

결론은 세미웨스턴은 라겟면을 만들기가 쉬운데 두꺼운 그립은 라켓면을 만드는데 있어 손목이 조금 부자연스럽다 보니까 임팩트면이 얇은것 같습니다. 손목이 부자연스럽더라도 임팩트 면을 두껍께 만들어 쳐야 되겠지요?? 두꺼운 그립일때 올바른 스윙은 무엇인가요??
원래 포핸드가 엄청좋았는데...좀더 잘해보려다 오히려 슬럼프에 빠지게 생겼답니다.--; 도와주세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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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4'
  • 백앤 포 04.06 08:11
    저도 요즘 정재필님과 같은 고민으로 슬럼프에 빠졌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래서 레슨 다시 시작하려고 하거든요. 러브홀릭님 말씀듣고 보니 발리플레이보다 스트록 플레이를 많이 했던것 같네요. 파트너에 따라 달라지긴 해도 정말 발리보다 스트록을 많이 했던것 같아요. 이젠 발리를 많이 하도록 해야겠는데 파트너의 도움도 좀 필요할듯 하군요. 매번 겜마다 바뀌니....
  • team_k 04.06 13:03
    쎄미웨스턴을 이스턴과 웨스턴의 중간정도로 생각하고 테이크백할때 라콋헤드가 몸뒤로 넘어가지 않게 몸의 전면에서 테이크백이 이루어지고 허리뒤 또는 오른 엉덩이 뒤에서 테이이크백이 끝나면서 전진스윙이 이루어지는 현대스윙의 기본을 따르신다면..

    이스턴그립은 좀더 플랫볼을 자연스럽게 치게되고 탑스핀을 걸려면 인위적으로 아래에서 위로 상향스윙을 하여야하고..
    웨스턴그립은 탑스핀이 자연스럽게 걸리지만 플랫볼을 치려면 손의 스윙이 좀더 수평으로 우에서 좌로 휘둘러지는 스윙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쎄미웨스턴은 그중간형태.. 박쥐..

    웨스턴그립으로 플랫성의 페이스가 빠른볼을 치려면 전진스윙이 시작되려는 테이크백의 마지막 싯점에서 히팅면이 코트의 바닥을 향해있는 그대로 전진스윙치 마시고 좀더 먼저 손목과 팔꿈치를 시계방향으로 돌리는 변화를 주어 먼저 라켓면이 코트의 우측을 바라보게한다음 전진 스윙을 하면서 좀더 손의 스윙을 수평으로 휘두르는 감을 유지하면 훨씬더 페이스가 빠른 플랫성 볼을 칠수가 있습니다.
    손은 수평의 감이지만 라켓헤드는 저절로 상향스윙이 되지요.

    테이크백 마지막에 바닥을 향했던 타격면이 코트의 우측을 바라보는 시기가 전진스윙중에 빠를수록 플랫성의 빠른볼이 만들어지고 바닥을 보고있는 상태에서 그대로 전진스윙을 하면 더 [L]자 형태의 스윙이 이루어져 탑스핀성의 볼이 만들어진다는 얘기입니다.

    그래도 페이스가 모자란다면 볼을 임팩트하는 순간에 손목을 고정치 말고 타격과 동시에 라켓헤드가 빠져나가는데로 손목이 자연스럽게 풀리면서 따라가는 손목스냅이되는 회초리스윙(?)을 가미한다면 라켓헤드는 볼을 덮어싸듯이 빠지게되고 피니쉬에서 타격면이 왼쪽어께의 바깥을 향하는게 아니고 좀더 바닥을 향해 누운 모습으로 피니쉬가 됩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대로 친다해도 이스턴그립의 플랫볼과 웨스턴그립의 플랫볼은 약간 다른 형태의 구질을 나타내게 됩니다.
    이스턴 플랫볼은 약간 스키드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웨스턴 플랫볼은 바운드 되면서 좀더 밀고 들어가는 형태의 플랫볼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웨스턴 그립을 잡고 볼을 치더라도 자세나 스탠스, 테이크백 방식 그리고 전진스윙하는 방법등등등에따라 천차만별로 다른 결과가 나오니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시고 본인에게 제일 적절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겠지요.

    자유게시판 저 아래에 신성훈님이 중국코치에게 레슨받은 방법에 대해 표현한 글이 있는데 그글중에 미리 테이크백을 한다는 부분을 미리 바디턴을 한다고 바꾸면 훌륭하게 두터운 그립으로 페이스가 빠른 공을 때리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손백핸드를 치면서 라켓목을 왼손으로 잡고 느슨하게 라켓을 내리고 준비자세를 잡는분들에겐 옛날옛날 고리짝때의 스윙으로 받아들여져 소용없는 글일지 모르지만 두손백을 치면서 준비자세에서 그립을 잡은 두손을 명치정도로 올리고 전체적으로 상체가 숙여진 낮은 준비자세를 잡는다면 그 상태에서 우향우 바디턴한후 팔을 쫘악~ 벌리는 그자체가 훌륭한 테이크백이고 루프의 상하폭이 적어 강타를 안정적으로 치기에 좋습니다.

    하나~ 테이크백하고...
    둘~~~때리는게 아니고....

    하나~~에서 테이크백과 히팅이 같이 이루어지게 연습해 보세요.
  • 윈윈 04.06 15:35
    러브홀릭님의 글에 동감합니다.복식에 포가 필요없다는 얘기는 물론아니죠.
    그러나 역시 발리로 승부가 날확률이 70%이상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같습니다.

    대포를 장착한 발리플레이어라면 더없는 고수라할 수있겠죠.
  • 해모수 04.08 15:16
    스트록은 강한 스트록만 있는게 아닙니다..
    스핀샷, 앵글샷, 칩샷, 탑스핀로브, 드롭샷, 드라이브샷

    상황에 맞게 공의 높이와 코스에 맞게 선택해서 구사할 수 있도록
    모든 샷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이런 샷들이 준비가 된다면... 발리는 우습게 이길 수 있습니다..
    ( 이미 발리의 수준보다 레벨이 높다는 얘기가 되죠..)

    단, 같은 수준의 레벨에서라면 발리측이 우세하다에 70% 몰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