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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화(운동화)를 바꿔야 하나요?


예전 초보시절에 테니스화가 없어서 쿠션이 아주좋은 나이키 농구화를 신고 테니스를 배웠습니다. 그런데 주변분들의 따뜻하다못해 뜨거운 시선으로 인해 테니스화를 구입했는데, 그때부터 몸에 피로가 무지 몰려옵니다.

전 오픈 스텐스를 사용하는데, 가끔 오른쪽의 골반이 아프더라구요. 피로함도 더 커져가구요.

 

예전엔 전혀 그런게 없었는데 신발이 바뀌면서 그런걸 느낌니다. 그래서 돈을 들여서 쿠션이 좋은 테니스화를 사려고 합니다.

 

그런데, 나이키나 아디다스 테니스화를 신어봐도 농구화의 쿠션에는 못미치더라구요. 물론 테니스를 위한 장점이 있겠지만 말이죠.

쿠션좋은걸로 유명한 테니스화가 어떤게 있나요? 아니면 그냥 농구화를 신어도 될런지...쿠션 밑창을 깔아봤는데, 한달만에 거의 찠어지는게 벌써 3번째입니다.

 

너무 비싸지 않은 선에서 좋은 테니스화가 있을지...보통 2-3시간 정도 치구요. 농구화를 신었을땐 물한잔 마시고, 4시간도 쳤습니다. 물론 복식으로...


제가 축구를 좀 했던지라 체력저하는 아닌듯합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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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1'
  • Donald J. Han 02.10 12:28
    저도 신발에는 까다로운데..

    발목을 잘 잡아주는건 농구화가 짱이고 점프를 많이하니까 쿠션이 좋을거 같은데.. 단지 발목을 너무 잡아서 민첩하게 움직이는게 방해가 되니까.. 테니스화는 발목을 그냥 냅두는가 보내요.

    작년인가 저도 좀 쿠션좋은걸로 해보겟다고.. 나이키 트레이너 라는 신발을 사서 신엇는데.. 훨씬가볍고 쿠션이 좋아서 행복하엿습니다. 근데, 밑창도 좀 빨리 다는거 같앗고.. 몇번 신발이 접히면서(씹힌다고 해야 하는지..) 발목을 접지를 뻔 하엿습니다.

    그래서, 그 담부터는 트레이너같은 신발은 생각지도 않앗습니다. 어쨋건, 제가 신어본 테니스 화중에는 뉴발란스가 여러모로 젤 나은거 같아서.. 뉴발란스를 애용하고 잇슴다.

    참, 저 어렷을때는 발목없는 농구화도 잇엇던거 같은데.. 요새는 없는가요? 그거 신으면 딱 되시겟는데요?
  • 홀릭 02.10 14:39
    전 여름엔 나이키 바이퍼나 아디다스 CC페더3를, 겨울에는 아디다스 티맥시리즈(농구화)를 신습니다.

    겨울에 농구화를 신는 이유는 쿠션도 좋고 발목도 잘 잡아줘서 미끄러운 하드코트에서 부상의 염려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농구화가 나온다면 여름에도 신고 싶습니다.

    바이퍼나 바리케이드가 티맥이나 에어조단류의 농구화의 기능성을 아직은 쫓아오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 눈 의식하지 않고 본인에게 최적화된 신발을 신는게 좋을듯...

    나이키에서 신형 테니스화(발리스틱1.3??)가 나왔던데 기능적인 면에서 농구화와 차별되는 것이 있었으면 합니다.
  • 이정훈 02.10 22:07
    비트로 제품 중에 발목이 약간 높은 거 있습니다. 테니스화는 가격대 성능으로 봐서 비트로가 제일 나아 보입니다. 테니스화 전문 제조업체니깐.. 유명메이커 어정쩡한가격대 제품보다 훨씬 좋습니다.
  • 마피아 02.11 01:07

    발목을 잡아주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테니스화를 고를 때 발뒤꿈치를 잡아주는 홀딩력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들었습니다. 농구화의 경우 쿠션은 테니스화 대비하여 상당히 우수하지만, 뒤꿈치를 잡아주는 역할에서는 테니스화를 당해낼 수가 없습니다.

     

    물론 N사에서 만들어낸 이전의 챌린지 코트같은 제품을 본다면 발꿈치쪽에 충격완화장치를 적용하여 충격을 완화해주는 기능을 하였으나, 요즘 만들어내는 제품에서는 많이 줄어든 것이 사실입니다.

     

    N사의 테니스화중에서 Air Breathe Cage 제품이 에어기능이 들어가서 충격흡수능력은 우수하다고 생각하지만, 테니스화의 특성상 상당한 마찰을 견뎌내야 하는 것을 보았을 때 내구성에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코트 여건상 농구화를 신고 클레이코트에 들어갔다가는 많은 핀잔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언젠가 코트에 농구화 신고 들어갔다가 혼이 난 기억이 납니다.


    발목을 잡아주는 기능을 선택하시고 싶으시다면 Donald님이 쓰신 발목 보호대를 써보심도 좋을 듯합니다.


    테니스화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발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잡아주느냐가 충격흡수 보다 더 중요한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내구성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백앤 포 02.11 08:13
    요즘 던롭에서 발목이 긴 신발 나왔더군요. 클레이 코트에서 사용하기 좋을 듯 합니다. 신발도 무척 가볍고 테니스 용으로 나왔기에 코트 훼손 할일도 없겠지요... 발목긴것 원하신다면 던롭추천..... 바닥 소울 부분도 골이 깊어서 잘 미끄러지지도 않을듯 하더군요...
  • 신의철 02.11 15:00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약간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에 핀트가 약간 빗나간 부분이 있는거 같은데요.

     

    전 발목이 아니라 장시간의 오픈스텐스 포핸드에서 오는 충격이 오른쪽 골반에 통증을 준다는게 중요한 요지였습니다. 물론 발목 중요하죠.

     

    전 구션이 좋은 신발이 그러한 충격을 완화시키는게 아닌가 생각했구요. 그러한 대책으로 쿠션이 좋은 농구화가 좋은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테니스화의 쿠션이 제겐 약하게 느껴지네요. 아마도 싼걸사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테니스화에 쿠션이 좋은 밑창을 깔아야 하는지...

  • 플레이볼 02.11 17:57
    질문자의 요점은 농구화는 주위의 시선이 불편하다. 쿠션이 좋은 테니스화를 찾고 있다는 겁니다. 신의철님 많은 분들이 요넥스 테니스화가 쿠션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이키 브리드케이지 란 모델도 쿠션이 괜찮다고 하구요. 꼭 매장에서 신어보시고 착용감을 느끼신 후에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아.. 아식스 젤 레졸루션도 함 신어보시길... ^^ 저렴한건 아무래도 이유가 있더군요..^^
  • 홀릭 02.12 12:33
    내용이 재미있어서 다시 글 올립니다.

    저는 몇년동안 봄,여름,가을에는 테니스화를 주로 신고 겨울에는 농구화를 신었습니다.

    그러면서 느낀점은 농구화와 테니스화의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순간적인 턴과 빠른 중심이동, 지속적인 점프 등 테니스와 농구의 기본 동작은 여러 부분에서 유사합니다.

    그래서 두 종목 신발도 기능상으로 순간적인 턴을 위한 측면 부분의 강화, 점프에 따른 충격흡수력 강화,

    그리고 발과 신발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밀착성 강화 등 을 고려하여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두종목의 특성상

    격렬한 몸 움직임이 많은 농구화는 내구성과 비틀림 방지기능, 발목 고정 측면을 더욱 강화하기위해

    반대급부로 무게와 통풍성이 떨어지게 되었고

    테니스화는 기능성을 유지할수 있는 적절한 수준의 내구성에

    통풍성과 밀착성, 경량화에 중점을 두게 되었습니다.

    만일 내구성이 조금 약하지만 통풍성이 좋은 발목 낮은 농구화가 있다면 이건 테니스화와 차이가 없을것이고

    반대로 내구성이 강화된 발목높은 테니스화는 농구화로 사용이 가능할것입니다.

    디자인 좋고 기능성 확실한 농구화를 무게나 통풍성을 희생하더라도 신고 싶으면 신어도 괜찮습니다.

    발목이 안좋을때 일시적으로 농구화를 신을수도 있고요. (제가 가끔...)

    하지만 다른 사람들 눈치가 보여서 못신겠다는건 조금 문제가???

    이상으로 제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추신: 러닝화를 테니스화 대용으로 사용하기에 부적절한 이유는 아시겠죠?

    그리고 제발 등산복은 좀 참아주셨으면....
  • 수양버들 02.12 16:43
    그런 신발을 원하시면....저도 요넥스 신발이 맞겠네요..저도 신고 있지만..쿠션 좋고 볼도 넓어 편안합니다.
    그리고 룰은 스스로가 지킬때 서로서로가 좋은 것이죠...내가 편하다고 내가 좋다고 신는 것은 좀 생각해 볼 문제 입니다.

  • 신의철 02.13 00:23
    그렇군요. 가능하면 쿠션이 좋은 테니스화를 찾는게 가장 좋은 선택이라는 결론에 도달하네요. 위에서 추천된 테니스화를 매장에서 신어보고 가장 좋은 걸 고르는 일만 남았구요. 농구화에 대한 미련이 없는건 아니지만, 가능하면 테니스화로 가야겠다는 결론엔 변함이 없네요.
    좋은 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물론 계속되는 리플 환영이죠
  • 이제완 02.26 17:13

    인터넷에 툴리스 함 쳐보시구요 거기에 깔창 나와있는데요 기존의 깔창과 교환하시면 쿠션이 좋아지더군요 무릎도 덜 안픈거 같구요


    아님 수요일날은 인조잔디에서 치는데 바닥이 콘크리트위에 인조 잔디라 무릎이 많이아프던데 로또라는 제품신고 나서 무릎이 덜아프다고 주위에서 많이들 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