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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릿 스텝요?


스플릿 스텝은 타이밍을 잘잡아야 효과적일것으로 생각되는데

1.서브 리턴시의 타이밍.
2.베이스라인과 베이스라인에서의 타이밍.
3.베이스라인과 네트플레이에서의 타이밍.
4.맞 발리시의 타이밍.
5.등등

각각의 포지션에 따라 스플릿 스텝의 타이밍이 다를것으로 생각됩니다.
스플릿 스텝에대한 타이밍을 정리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좋은의견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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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5'
  • 정보맨^^ 02.08 15:50
    타이밍이라는 것은 상대의 리듬과 나의 리듬
    그리고 상대의 구질과 스피드에 따라서 상당한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공식화 시키기는 힘듭니다.
    또 그래서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고 경험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슨 일에서건 정답이 확실하게 뭐다라고 말하기는 힘들어도
    이렇게 하면 효율이 높아질 수 있고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것도 있기 마련입니다.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말씀 드려볼텐데 한번 시도해 보시고 아니다 싶으시면
    미련 없이 잊어버리시고 조금 참고가 되거나 목덜미님과 맞는 부분이 있으면
    참조하세요.

    일단 스플릿 스텝 타이밍의 기본은
    [상대가 공을 임팩트 하는 시점에 나의 스플릿 스텝 후 착지가 되면서 움직이기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스윙 스피드도 다르고 테이크백 동작에서 포워드 스윙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의 궤적과 리듬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스플릿 스텝의 타이밍을 잡는 것이 어렵기도 하고 경험이 필요하다는 부분은
    이런 부분들과 나의 리듬감의 조정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본을 바탕으로 상대의 각각의 샷(목덜미님께서 구별해 주신 파트별로)에
    대한 스플릿 스텝 타이밍을 간단히 언급드려보겠습니다.

    스틀릿 스텝의 타이밍과 관련된 부분에서 조금 더 주의 깊게 생각하실 부분은
    언제 스플릿 스텝을 띄우느냐 보다는 어느 정도로 떠 주느냐 하는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스플릿 스텝의 점프 량은 동일하게 두고 언제 스프릿 스텝을 하느냐에
    초점을 많이 맞추시는 데 이렇게 되면 상대의 스윙 스피드와 리듬에 따른 변수에
    적응을 하지 못할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일단 상대가 기본적으로 치는 스트로크에 대한 나의 스플릿 스텝의 크기를 100%라고
    기준으로 두고 각각의 샷에 따른 스플릿 스텝의 크기를 언급해 보면... ....

    1.서브 리턴시의 타이밍.
    :상대 서브가 빠른 편이면 50%, 상대의 서브가 중간 정도면 70%정도.

    2.베이스라인과 베이스라인에서의 타이밍.
    :상대가 일반적인 궤도의 볼을 치면 100%
    상대가 탑스핀으로 아주 높은 궤적의 볼을 치면 120%
    상대가 빠른 구질의 플랫한 볼을 치면 70~80%

    3.베이스라인과 네트플레이에서의 타이밍.
    (1) 상대가 발리를 하고 내가 베이스라인에 있으면 상대 샷과 거의 관계 없이 50%정도.
    (2) 내가 발리를 하고 상대가 베이스라인에 있으면 상대의 구질에 따라서 50~70%정도

    4.맞 발리시의 타이밍.
    :스플릿 스텝을 할 여유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냥 아주 시늉만 한다는 느낌으로 짧게 하세요.

    5.등등
    (1) 파트너가 서브를 넣고 내가 전위에 있을 때 : 40%이내로 짧게 스플릿 스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복작하게 말씀 드렸지만 간단하게 말씀 드리면
    일단 상대와 베이스라인에서 베이스라인 스트로크를 할 때의 스프릿 스텝의 크기와 리듬을
    일단 기준으로 삼으시고 상대의 샷이 빠르거나 상대와 나의 거리가 짧을 경우에는 즉 상대의
    샷에 내가 반응할 시간이 짧으면 스플릿 스텝을 짧게.

    반대로 상대의 샷에 반응할 시간이 내가 길어지면 스플릿 스텝을 크고 길게 하시면 됩니다.

    참고가 되기를 바라며 하나 덧붙이자면... ...
    내용을 너무 복잡하거나 목덜미님에게 맞지 않으면 그냥 잊어버리시라는
    얘기도 함께 전하고 싶습니다.

    늘 즐겁게 운동하세요!


  • 펠리데 02.08 23:14
    제 생각에는 스플릿은 일정하게 하고 그뒤의 잔발을 상대공의 스피드와 맞추는게 헷갈리지 않을것 같은데요...
    스플릿을 크게하고 작게한다는건 좀 힘들지 않나 생각됩니다.
  • team_k 02.09 03:53
    목덜미님의 질문이 감각적인 부분이라 누가 어떻게 답을 할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오랫만에 정보맨님의 글을 보니 흥미진진합니다.

    곰국같이 푸욱~ 우려서 먹어봐야겠지만 우선 한번 읽어보니 역시 중요하다고 표시해준 [착지가 되면서 움직이기 시작]이라는 부분에 공감이 되네요.
    어떤 스프릿스탭을 하던 착지가 완료되기전에 상대볼에대한 스피드나 방향성등에 대한 판단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연습을 하다보니 대개의 경우 상대가 때리는 싯점에 맞춰 점프(?)를 하면 판단이 서기전에 너무 일찍 착지가되고 오히려 머뭇거리게되고 리듬이 께어지더군요.

    나름 생각하고 연습하고를 반복했는데..
    거의 모든(?) 경우 본격적인 스프릿 스탭을 위해 점프하기전에 아주 작은 잔발스탭을 융통성있게 상황에 따라 한발 더 딛음으로서 타이밍의 오류를 잡을수 있었고 저나름의 스프릿스탭이 단일 스탭이 아니고 연결스탭화 되면서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 정보맨^^ 02.09 20:14
    펠리데님 말씀처럼 제가 드린 조언은 일면 오히려 복잡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team-k님(오랜만에 뵙죠? 잘 지내시지요?^^)께서도 언급해 주셨지만 감각적인 부분이어서
    이론적으로 도식화 시키기에 조금 어려운 점이 있고 도식화한 내용이 오히려 복잡해 보일 수 있답니다.

    스트로크와 같이 자신이 이동하는 거리가 있는 경우에는 펠리데님의 말씀처럼 스플릿 스텝 그 자체보다는
    스플릿 스텝 이후의 스텝과 잔발이 더 중요하고 궁극적으로 리듬과 타이밍을 잡는 정확한 방법일 것입니다.

    하지만 네트 앞이나 서브 리턴의 경우는 스플릿 스텝 이후에 잔발이라는 단계를 가지기가 쉽지 않을 때가
    꽤나 많습니다. 이런 부분을 함께 고려하다 보니 스플릿 스텝의 타이밍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위와 같이
    저 나름대로 결론을 가지게 된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리듬과 타이밍은 정답은 없습니다. 자신이 지속적으로 연습하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자신의 것을 만들어 가시면 됩니다. 제 의견은 그야 말로 참고하는 정도면 좋을 것 같고
    저런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구나라는 정도로 봐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펠리데님도 team-k님께서도 늘 즐겁게 운동하세요~^^
  • 목덜미 02.11 08:56
    결국은 꾸준한 연습과 자기만의 타이밍을 찾아야겠군요
    리드밐칼하게 꾸준히 연습하겠습니다.

    답변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