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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노비치 1라운드 보고나서 ㅎㅎ


기분이 조아졌습니다.

서비스 토스하는거때문에 맨날 밥먹고 테니스 치는 선수도 그렇게 헤매는거 보니까..

맘이 아주 가뿐해졌습니다. ㅎㅎ


그래도, 2라운드선 많이 좋아졋다는데..(못봣으니 모르겟고요..)

이바노비치 파이팅~~!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7'
  • 2라운드에서도 많이 헤맸습니다. 토스가 불안정해 올렸다가 그냥 손으로 잡기를 여러번 하였습니다. 이런 서비스로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입상이 어렵겠다고 생각되더군요. 서비스 토스는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정말 어려운 동작 같아요. 특히나 긴장되는 시합에서 안정되게 토스를 올리는 것은 왠만한 강심장 아니면 쉽지않을 것입니다. 비근한 예로 골프에서 퍼트를 할 때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몹시 불안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입스'라고 하던데 서비스 토스도 마찬가지 상황으로 생각됩니다. 저 역시도 서비스 토스가 제일 어렵더군요.
  • 럭셔리바디 01.22 19:18
    이바노비치 서브에서 토스는 유명한데 말입니다.
    이번 호주 오픈 말고 바로전에 열린 브리즈번 오픈에서도
    토스가 춤을 추웠습니다.올리고 잡고 상대에게 미안하다 제스처하고
    또 올리고 바로 잡고 그다음에는 안되겠는지 그냥 올리고 쳤는데
    폴트 ㅠㅠ 나오더군요 그리곤 바로 더블폴트 ㅠㅠ
    근데 이거보고 느낀점은 진짜 서브에서 토스를 일정하게 하는건
    정말 힘든것 같습니다.바람도 불지 태양도 의식해야 하고 또 세컨서브에서
    심리적으로 몰리고 있으면 토스역시 제대로 안되고 하잖아요
    테니스에서 가장 어려운것중 하나가 서브에서 토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정말 필요 이상으로 높이 던지는 니콜라스키퍼 나 로빈소더링같은
    선수가 있는가 하면 브라이언 형제처럼 볼을 던지자마자 때리는 선수도
    있고 말입니다.어느것이 정석인지는 모르겠지만 키퍼나 소더링 처럼
    정말 말도 안되게 높게 던지는데도 항상 일정하게 볼이 쭉 올라가는것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토스 높이는 정말 어느정도가 이상적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선수마다 너무 차이들이 심해서 말입니다.
    물론 볼을 던지고 라켓을 들어서 타점에 정확히 맞추는 것과 맞아 떨어지는것이
    가장 이상적인 높이겠지만 너무 높게 던지면 정말 한참 기다려야 하고 바람의
    영향도 많이 받고 그렇다고 너무 낮으면 가장 높은 타점에서 볼을 치기 힘들것
    같고 말입니다.정확한 토스높이 와 방향 그리고 라켓의 테이크백의 일련 동작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네요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말입니다.
  • 샤프 스트록 01.22 22:38
    토스 동감 2입니다...-_- /
    서브연습을 초창기에 아가시, 나중에는 샘프라스...그런데 샘프는 독특해서 너무 어려워, 샘프 아류이지만 나름 일가를 이룬 페더러 동영상을 보면서 연습했는데 이 세선수 모두 토스가 상당히 높죠.
    그런데 연습시 높게 날리다가 막상 직장 동호회나 동네 시합에서 할라치면 혼자서 놀때보다 심장이 오그라들어 토스가 낮게 올라가니 노상 네트에 걸리네요. 유심히 보면 그날 날라다니는 아저씨,아줌마들은 토스가 일정하더라구요. 저도 그렇고...
  • 샤프 스트록 01.22 22:41
    흠흠, 말하기에는 그런데 ...이바노비치 연애중이라 그런건가요...흠
  • 럭셔리바디 01.22 22:53
    딴지는 아니고 제가 정말 아가시 왕 팬이어서 말씀드립니다만 ^^ 아가시는 토스가 높지 않습니다 아가시는 낮은편 입니다.아가시는 볼을 던지면서 거의 바로치는 스타일이라 토스가 안 높습니다 (물론 완전 바로 치는건 아니지만 거의 바로침) 정말 던지기 무섭게 치는선수는 복식 전문 선수인 인도에 파에스 선수가 있습니다.이선수는 토스높이 극강으로 낮습니다.저도 아가시 서브폼을 정말 수백번 보면서 따라한 기억이 있습니다.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Uh8IxfKZo5U$
    이주소 치면 아가시 서브 나오네요 저도 오랜만에 다시보게 되었습니다.

    샘프라스와 페더러는 딱히 높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니콜라스 키퍼(독일)나 로빈 소더링(스웨덴) 토스높이 보시면 샘프라스랑 페더러는 명함도 못 내밀것 같습니다 ^^물론 서브 높이만 가지고 이야기 하는것 입니다 서브 강도나 이런것은 제외임 ^^
  • trainer 01.23 11:17
    저도 서브를 연구하다 토스가 왜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토스가 왜 중요한가를 간략하게 말한다면... 내가 가장 치기 좋은 곳에 공이 있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토스에서 공의 높이는 서브를 하는데 어떤 역활을 하는가? 공의 높이는 서버의 리듬에 맞는 높이일 것 입니다. 그러므로... 토스는 나의 리듬에 맞게 안정된 높이에 공을 올려 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토스를 안정되게 하려면 조건이 있습니다. 팔을 구브려서 올리는 것보다는 펴서 올리는 것이 안정적 입니다. 그리고 팔로 공을 올리는 느낌보다는 몸전체로 팔을 올리는 느낌을 살려야 합니다. 마지막에 자신의 눈앞에서 공을 자연스럽게 놓는다는 생각으로 연습하면 좋을 것 입니다. 저는 연습을 할때 공만한 크기의 무거운 웨이트공을 가지고 연습을 해 보았습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무거운 웨이트볼을 올리려면 몸으로 올려야 하기때문입니다. 이것은 팔을 올리는 속도와 관계가 있습니다. 58g의 공은 매우 가볍습니다. 선수들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팔을 올리는 속도가 낮으며 일정합니다. 유일하게 테니스에서 토스만이 팔의 속도를 낮게 하는 것 같네요. 이러한 훈련방법은 매우 효과적입니다. 실행해 보시면 압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이바노비치를 좋아하지만, 서브토스가 젤 맘에 안듭니다. 그것만 교정하면 더욱더 좋을 것 같은데... 습관이 뭔지... ^^
  • 수파플러스 01.23 11:19
    완전 공감...
    토스가 너무 어려워요..
    던질때마다 달라지니..ㅠ.ㅠ

    그나마 윗분들 댓글보니 안심이 되네요..
    -나만 어려운게 아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