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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드가 길어서 고민입니다. ㅠ


남들은 짧아서 고민이라는데 저는 길어서 고민입니다.

포핸드를 힘있게 치면 라인끝에 걸리거나 아웃되거나 입니다. (물론 아웃은 잘 안당해요.)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 서비스라인 근처에 떨어져서 베이스라인까지 확~ 튀어오르는 경우가 많던데.

저도 그런 볼을 치고 싶은데 항상 베이스라인까지 갑니다.

그래서 짧은 앵글샷 같은 것은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단식할때는 문제가 없는데, 복식에서는 상대방의 발리에는 짧은 샷이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스트롴이 길다보니 스윙이 팔로우를 끝까지 당기지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웃될까봐 무의식적으로 중간에 멈춰지는 것을 느낍니다.

세미웨스턴으로 치는데 미는 힘이 올리는 힘보다 강하지 않나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힘있게 풀스윙하면서 짧은 샷을 날리는 비결이 혹시 있을까요?

32세, 175cm, 70kg, 라켓은 엔코드 식스원팀입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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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7'
  • 시상근 12.11 10:30
    올해 한 8개월 이상 쉬다가 다시 테니스를 시작하면서 포핸드에 문제가 많았던 테니스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포핸드가 풀스윙으로 하면 홈런이 되고 좀 천천이 치면 면이 어긋나서 네트에 박히고 정말 몇 개월간 고생이 많았읍니다.
    이를 해결하기위해서 동영상도 마니 보구 집에서 스윙 연습도 해 보았지만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진짜 고민이 많았는데 한 일주일전부터 포핸드가 제대로 쳐지는것이었읍니다. 제가 포핸드에 문제를 해결한 방법은
    준비 자세시 최대한 무릎은 굽히고 치니까 임팩트시 자동적으로 톱스핀이 걸리면서 코트 깊숙히 공을 칠수가 있게 되었읍니다. 짧은 볼을 칠때도 좀더 스윙시 무릎을 마니 굽히고 스위도 좀더 아래에서 시작하면 될것 같은데 .....
    아직은 길게만 치고 있습니다. 혹시 도움이 될지 모르겠읍니다.
  • 해모수 12.11 10:30
    폼을 정확히 보지 않아 정확한 조언은 힘들듯..
    다만, 라켓면을 볼 아래에 확실히 근접 시키고 스윙을 하시되 (레벨스윙)
    오히려 팔로우 스로우를 끝까지 확실히 하셔야 회전이 가미되면서
    꼬리가 짧아 집니다.

    현재는 아마도 볼이 플랫성으로 길게 나가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크게 스윙을 하면 아웃이 되어 스윙을 작게 하여 파워를 조절하여
    길이를 조절하는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그럴수록 팔로우스로우를 확실히...
  • 주엽 12.11 12:45
    레슨도 꾸준히 받고 고수들의 조언도 잘 경청해보시고
    네트 앞에서 스핀위주로 미니 테니스( 서비스라인 조금 뒤에 위치하고 볼을 서비스라인 안으로 바운드 시키면서 랠리)도 함 쳐보세요~
  • 대바리 12.11 15:12
    감사합니다.
    지적해주신 내용이 정확한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탑스핀 걸어보겠다고 헤드도 떨어뜨리고 라켓무게도 이용해보는데 실제로는 플랫으로 맞는 것 같습니다.
    무릎을 굽히고, 라켓면을 볼 아래로, 그리고 팔로우를 확실히... ^^*
    미니테니스도 연습해보겠습니다.
  • 대바리 12.11 15:13
    근데 미니테니스 할때도 스윙은 풀스윙인가요?
  • 김동선 12.11 18:07
    예 맞습니다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풀 스윙하셔요
  • 애거시짝퉁 12.11 19:07
    힘 있게 풀스윙인데 짧은 볼을 치실려면, 와이퍼스윙으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풀스윙은 팔꿈치 중심스윙만 풀스윙함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어깨까지 돌아가는 풀스윙을 하는데, 공이 짧아질 순 없습니다.
    만약 어깨 풀스윙을 하는데 공을 짧게 보낼려면, 공을 아주 얇게 맞추어야 합니다.
    실제 경기시에는 사용할 일이 별로 없는 타법입니다.)

    밀어치는 타법에서 이 타법으로 바꿀 때 오해하기 쉬운 것이,
    어깨로 밀면서 팔꿈치 중심스윙(와이퍼스윙)이 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와이퍼(상체를 가로지르는) 스윙중에 어깨회전(어깨로 미는 스윙)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도 이 부분을 오해를 해서 한참 애를 먹었습니다.

    팔꿈치 중심스윙인 와이퍼스윙은 볼 길이에 관계없이 풀스윙을 하시면 됩니다.

    볼을 길게 할려면, 어깨회전을 많이 하면 되구요. 이 때는 어깨회전으로 인해 라켓헤드가 그리는 궤도가 커져서 공이 길어집니다.
    볼을 짧게 보낼려면, 어깨회전을 약간만 하면 됩니다. 이 때는 어깨회전을 약간하다 멈추기에 라켓헤드가 그리는 궤도가 작습니다. 당연히 공의 길이가 짧아집니다.
    (이건 스윙크기가 공의 길이와 비례한다는 법칙 때문)

    물론 짧은 볼로 치더라도
    임팩트순간에 체중이동이나 어깨회전이 되고 있으면 공에 파워는 싣을 수 있습니다.
    (임팩트후에는 체중이동이나 어깨회전을 멈추어야 합니다. 와이퍼(팔꿈치 중심스윙) 스윙은 풀스윙을 하구요.)

    얼마전에 교장샘이 UCC 동영상란에 올리신
    [제6차 전국모임 레슨 동영상 - 탑스핀]이 위의 내용과 유사합니다.

    상대가 리턴한 공을 서비스라인에서 쳐야 하는 상황이 베이스라인에서 전위에서 날리는 것이랑 거리상 비슷합니다.
    타법도 비슷합니다.

    프로경기(동영상)를 보면 중간에 한번씩 볼 수 있습니다.

    위 이론을 이해하셔도, 몸에 장착될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어느 순간 '감'이 오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