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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의 비극....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올 자요 전능한자라....
오메가 시계...
헬라어의 마지막 알파벹...

뭐..
오메가에 여러가지 뜻이 있겠지만 제가 말하는 오메가는 오다리 오메가죠....
오메가에 8자 걸음까지 한다면 금상첨화...
테니스계를 떠나라~~~라고 말할수밖에.....

테니스를 칩니다......역시 못치는 제 친구들이....
치는걸 봅니다.....    역시 무지 잘난 제가....

영차 영차~
으쌰 으쌰~
휙휙~ 붕 부우웅~
뭐.... 라켓 휘둘러지는 소리는 그럴듯합니다....
무협영화씨러운 소리가 그럴듯하죠....

헌디..
영차.... 으쌰.....휙......부우웅.....
착한소리 사이사이에 끼여 들리는 요상한소리....
찍~ 퍽~ 출렁~ 쪼르륵~ 떼굴떼굴~ 와장창~~~~

착하지 못한 소리들의 원인규명을 위해 머리를 굴리고 굴립니다....
왜?그럴까?? 왜? 그럴까???
워낙 싸이즈 큰 머리를 굴리니까 답도 금방 찾아요...

답..
답인즉....
다~~~~ 잘못됐다....

칼을 뺄때도....
칼로 벨때도....
칼을 칼집에 집어 넣을때도 잘못됐는데...

제일 먼저 눈에 띄는건...
스탭의 마지막이요 스윙의 처음인 오른발 딛음이 불안정한 경우를 많이 보죠.
마지막 오른발 착지가 오픈됐다는 얘기인데...
연쇄작용을 일으킵니다...

발의 오픈이..
엉치뼈와 복숭아뼈의 연결선보다 안쪽에 안정되어야할 무릅을 밖으로 밀어내고....
무릅의 밀림으로 인해 히프가 과도하게 어깨를 따라 돕니다.
히프와 어깨의 각도차이가  힘의 원천이고 유닛턴의 의미인데...
히프가 어깨를 따라 같이 돌아가 버리기때문에 코일도 만들수가 없어 힘없는 비실비실볼을 치게되고..
또 불안정한 자세에서 과도한 스윙을 시도하면 바로 발목,무릅,그리고 허리의 부상으로 연결되겠죠.

마지막 발딛음...
무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치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서 수직 또는 그보다 더 닫아야겠죠.

평상시에 바른 자세로 일자 걸음을 한다면 약간의 주의만해도 저절로 되는 부분입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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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2'
  • 임팩트 12.16 11:19
    친구분들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이 깃들여진 글이군요..
    유머러스하면서도 지적호기심이랄까..그런부분을 많이 가지신 분같아서 team_k 님의 글 재미있게 읽습니다.

    히프가 어깨를 따라 같이 돌아버리면 상체의 회전으로 발생하는 소중한(?)힘을 잃어버리잖아요..
    그래서 저는 오픈스텐스로 백스윙을 할때 무릅을 굽히면서 무릅을 전방을 향하여 굽히려고 의식을 하니 엉덩이가 잡아지는걸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골프에서 백스윙을 할때 오른쪽 무릅을 고정시켜서 엉덩이의 회전을 막는것과 같은 원리거든요..

    또 다른 더 좋은 방법은 혹시 없나 해서요..
    12.16
  • 임팩트 12.17 17:32
    배우려는 자세가 없다면 영원히 하수라는 team_k 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머리로 이해하고 몸이 받아들일때. ..이것이 진정한 자신의 샷이라는걸 깨달아 가는것 같습니다.

    무릅을 몸의 안쪽으로 약간이라도 밀어 넣어야 확실한 동작이 나온다는 말씀 이해가 됩니다.
    무릅을 굽히면서 오른쪽 발바닥을 일단고정시킨후 엄지발가락을 시발점으로 꼬인 몸을 풀어주는 동작을 연습하니 자연스레 몸이 솟구치는듯한 폼이 슬슬 나오더군요..좋은 지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