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과천, 의왕 일대 화재 발생

음.. 그런일이 있었나요. 요즘 바빠서 뉴스도 제대로 보지 못하다보니..
어쨌든 큰 사고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화재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반 시민까지 위협할 정도면
원인을 제공한곳에서 책임을 져야하는건 아닌지..

화재가 커지지 않아 다행입니다.

ps : 교장선생님,블루스카이,마법사님은 역시 정보가 빠르시군요..ㅎㅎ

화재라... 정말 몰랐어요 형님 ㅋㅋㅋ
예전 꿈에서(아직도 생생함ㅎㅎ) 빵모자 쓰신 형님이 굉장히 더워보였는데,,
설마 관련은 없겠지요..
암튼 큰 사고가 없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블루형은 얘기라도 해주지 참.. ㅋㅋㅋ

초심님댁에 피해가 없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코트도 그렇고...

여기서 잠깐 전기상식 하나

일반도로에 있는 전주는 피복(절연)이 되어있습니다.집안의 전선처럼요.

그런데 보통 6만볼트 이상의 전력을 운송하는 송전선(보통 철탑구조물임)은 피복이 없는상태입니다.

피복을 하지 않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겟지만 가장 큰 이유는 경제성, 즉 돈 때문입니다. 송전선은 주로 알루미늄 도체를 사용합니다. 도전성이 구리보다 떨어지지만 비중이 작아 단위면적당 중량이 구리에 비해 훨씬 가볍습니다. 여기에다 일반적으로 철탑의 높이는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높이가 아니며, 또 대지로 방전될 만한 높이도 아닙니다.

따라서 굳이 절연물을 피복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가벼운 알루미늄 도체에 절연이 없기 때문에 철탑간 거리를 더 늘릴 수 있게 되어, 결과적으로 철탑건설에 드는 비용을 굉장히 절감할 수 있게 해줍니다(중량이 클 경우 자체 중량때문에 단선, 즉 선이 끊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 고무피복을 하게되면 특고압에서 견디지 못하고 녹아버리기 때문에 특수한 피복을 해야하는데 그렇게 되면 초기 건설비용이 엄청나게 늘어나게 되고 전기요금인상 등의 국민적 부담을 줄 수도 있습니다.

건설업종에 근무하시는분(포크레인이나 붐대가 달린 크레인)들중 많은 분들이 이 사실(피복이 되어있지 않다는)을 잘 알지 못해서 공사중에 무의식중에 전선에 가까이 다가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경우 전선 직접 닿지 않더라도 어느범위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은 아크에 의한 사고가 발생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어제 사고의 경우도 철탑근처에서 작업중이던 포크레인에 의한 사고일 개연성이 많구요.

전기가 편리하고 경제성이 뛰어난 에너지이지만 부주의하면 위험이 따른다는점도 꼭 주지하셔서 우리 회원님들께서는 피해를 보시는 일이 없도록 당부드려 봅니다.

ㅎㅎ..초심님..전 둘다입니다.
지금이라도 초심님께 전화들 하세요..ㅋㅋ..아니면 괘씸죄에 걸릴듯..

그런 일이 있었군요... 아무일 없으니 정말 다행입니다.

초심님!!!!! 저두 화재소식을...이제야 알았어요...초심님 글을 읽구^^;;
아무일 없어서.....정말 다행이에요...

저희 집엔 티비가 없고 평소...기타매체를 멀리하고 살아서여^^;;..(두고보자...는 말이 무서워서리^^;;)
블루오빠는 얘기라도 해주지 참.. ㅋㅋ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