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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블레이크....


전미오픈에서 블레이크가 패더러에게 오버페이스하다가 졌군요.
몇년전 로딕과 페더러 윔블던결승전에서도 비슷한 양상이었지요.
첫셑에서 오버페이스하다가 무너지는게 어찌 똑같은지.......
오늘 경기를 보면서 제 생각엔 페더러의 샷을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넘기는
방법을 블레이크가 미리 강구하고 나왔어야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블레이크가 이렇게 팽팽하게 경기하는 선수가 아니었는데....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몇주전 페더러를 이긴 앤디 머레이는 반대로 자기 페이스를 잘 유지하는것이 다비덴코와 경기에서도
잘 보이던데말이죠. 참 신기하게 여유있는 샷을 치던데 그런점이 페더러와 이기는데 큰 공헌을 햇을
거라고 추측해봅니다.
나달의 스타일도 자기 페이스가 뚜렷한 편이고보면...로딕이나 블레이크같은 선수들은 페더러와
경기할때..일셋 포기하면서 자기페이스대로 치라고 주문하면 나을거란 제맘대로 생각이 듭니다.

암튼 곰테레비 덕에 잘 보고있지만,,,,테니스 재밋습니다. 모두 즐테하세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3'
  • 구로장 09.08 13:43
    생각해보니..세바스티앙 그로장도 자기페이스를 잘 유지하는..그러다 휴이트한테 계속 졌지만...선수였었죠.
  • 구로장 09.08 13:46
    아가시가 페이스를 맘대로 조절하는 유일한 선수였던거 같고요,, 그외에 사핀 모야 하스 휴잇트 등 자기페이스를 잘 유지하는 선수들인데요..그러다보니 질때는 무기력해 보이기도 한 단점이 잇죠.
  • 조용순 09.09 02:14
    저도 학교에서 전 경기를 보았습니다...
    제가 본 관점은 물론, 블레이크가 이기기는 힘들었지만, 첫번째 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7:6 의 리드를 못살린 것이 오늘 전체 경기를 어렵게 햇다고 봅니다...
    페더러와 대항해서는 정말 기회가 있을때 이기는 것이 중요하지요...그럼 분위기가 더욱 좋아질 수도 있고...
    조금더 치열한 경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자기를 다스리며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것이 블레이크가
    좀 더 성숙하기 위한 또 한가지의 도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3세트 말의 미국팬들의 예의 없는 행동들은, 아가시: 바그다티스 이후에 계속되어오는
    고쳐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