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때의 샘프라스 VS 페더러 승자는??

좋은 자료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어디선가 1st,2nd 서브 속도는 샘프라스가 ,, 리턴,발리, 포핸드최고 속도를 보니까 페더러가 우세하네요... 물론 테니스 채의 발전 덕분일까요?>? 근데.. 지금 네이버서 찾아봤는데,,,,브루게라라는 선수가 페더러가 샘프라스보다 10배 낫다고 말했다는군요....

하지만...이러한 인터뷰도 있었답니다.~~~ 안드레 아가시에게 가장 위대한 테니스인 5명을 말해달라고 하자...
아가시 曰
"샘프라스...샘프라스....샘프라스....샘프라스............ 샘프라스"

음... 왠지 잔디코트에선 샘프라스가 확실히 이길것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클레이에선 확실히 페더러가 이기겠고요.

하지만 하드코트에선 -_-...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혹시 오래전이라도 샘프라스가 페더러랑 한번 경기한적 잇나요?]

2001년 윔블던 16강에서 붙은 적이 있습니다. 결과는 페더러의 세트스코어
3:2 승리.(양 선수의 유일한 대결이었음)

[전성기때 샘프라스 VS 페더러 ,, 승자는]

여러가지 가정이 필요로 하고 조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클레이코트에서는 페더러의 우세가 확실.
하드코트에서도 페더러의 우세가 예상.
잔디코트에서는 전성기의 기량으로 정상 컨디션으로 맞선다면 박빙의 승부.
(하지만 좀 더 냉정하게 보자면 페더러의 승률이 더 높아보임)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전체적인 기량 자체로 놓고 본다면 페더러가 샘프라스
보다는 이제는 확실히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선수가 더 위대한 선수이냐에 대해서는 아직 페더러의 커리어가 끝나지
않았으므로 아직은 어떤 결론을 내리기는 힘듭니다.

페더러와 샘프라스를 나름대로 간단하게 평가해 보자면

샘프라스는 자신의 약점을 상쇄하고도 남을 강력함으로 한 시대를 지배했고
페더러는 결점이 거의 보이지 않는 완전무결함으로 한 시대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선수의 완성도와 기량면에서는 페더러가 더 높다고 생각하고
상대를 압도하는 힘은 샘프라스가 더 강력했다는 것이 저의 개인평가 입니다.

[페더러 왜그렇게 나달한테는 맥을 못춥니까]

일단 나달의 기량이 좋으니까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포츠에서는 천적이 있게 마련인데 기술적인 부분에서건
심리적 부분에서건 나달이 페더러의 천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술적인 부분에서 보자면 페더러의 그나마 유일하게 존재하는 백핸드에서의
그 조그만 틈을 나달은 왼손잡이라는 큰 장점으로 파고들 수 있다는 면이 있고

페더러의 경기 스타일이 상대를 강력한 힘으로 압도하기 보다는 완전무결함으로
상대를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타입인데 나달의 플레이 스타일은 완전무결함은
아니지만 왠만큼 공격해서는 포인트를 따기 힘들다는 심리적 압박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타입이다 보니 페더러가 심리적으로 쉽게 경기를 풀어가기 힘듭니다.

페더러가 나달과 8번 경기를 했는데
하드코트==> 나달 2승 1패로 리드(요게 좀 의외의 결과죠.^^ )
잔디코트==>페더러 1승 0패로 리드(이번 윔블던 결과. 자연스러운 결과)
클레이코트==> 나달 4승 0패로 리드(나달은 클레이코트 황제^^)

클레이코트는 그렇다 쳐도 하드코트에서 나달이 선전한 것이
확실히 페더러에게 있어 나달이 천적임을 보여주는 것이죠.

이런 나달도 페더러가 통산 4승 0패로 우위를 보여주고 있는
제임스 블레이크에게는 0승 2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클레이에서라면 나달이 블레이크에게 승리를 거두리라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블레이크가 하드코트에서는 스타일상 나달에게는 까다로운 타입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이렇듯 각자의 스타일과 심리적인 면에 따라서 선수들은 천적이 있기 마련인데
나달이 페더러에게는 그러한 존재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