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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말로 부럽습니다.

제 아는 한국 동생이 한말입니다.

"우리나라는 부모님이 테니스나 골프를 하지 않으면, 자식들도 테니스나 골프를 배울기회가 없는데

여기는 어렸을때 부터 배울곳도 많고, 배우기도 좋은 환경이라서 좋네요."

프로선수한테 코칭을 받고 있는 9살짜리 꼬마를 보고 한 말입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제가 이렇게 늦게 테니스 배우게 된걸 후회합니다.

물론 제가 배우고 싶으면 어떻게서라도 한국서 배울순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배울수 있었던 클래스를 보면 황당합니다. 1선생님에 기본 8명이 딸려 있습니다.

차라리 친구랑 혼자 치는 만큼 도움 되지도 않더군요. 고등학교 1학년떄 들어간

테니스부.... 전문 테니스 선수도 아닌 선생님이 32명을 가르쳤습니다, 그것도

겨우 2 코트에서... 1주일이 1시간반씩

한번이니까 실력 느는 것은 전혀 못느낄 정도고요. 여기서 배운 뭐같은 폼 고치는데

참 시간 많이 결렸습니다.

이렇게 엉성하게 배우다 보니까 고치는데 시간이 더 들더라고요.


한국엔 코트가 없죠? 제가 기억을 더듬어 보면 한국 테니스 코트장은 정~~~말 않좋더군요

평균적으로.

좀 대대적으로 투자를 할만한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요? 우리나라에도 꽤 큰

상금 걸린 대회가 몇개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이리 테니스가 활성화가 않됬는지

참 궁금합니다. 좀 활성화가 됬으면 좋겠네요. 왜이리 테니스 중계에서 한국 선수들이

보고 싶은건지..... 좀 응원도 하면서 보면 좋을텐데..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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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
  • 심재명 03.02 17:14
    한국에서, 특히 서울에서 테니스 환경은 정말 열악하죠. 치고 싶어도 칠데가 없으니 말입니다. 제 기억에 제가 중고등학교 다닐때 (80년대 초반) 우리 동네에 걸어서 갈 수 있는 테니스장이 5-6 곳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하나도 안 남고 다 없어졌습니다. 뭐 이유야 간단하지 않겠습니까. 땅값이죠. 미국에서 감사한(?) 마음으로 즐테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