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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8강 - 그로장 vs. 키퍼

참으로 혈전이네요. 4시간 48분에 걸친...
두 선수 스타일이 비슷해서 그런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경기였습니다.
6:3, 0:6, 6:4, 6:7(1), 8:6으로 키퍼 선수가 승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로장을 응원했기에 조금 섭섭했지만
두 선수 모두 극한의 상황에서 치열한 멘탈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승부를 거는 스트록과 연결하는 스트록을 정확히 구분하여
대처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이... 경기통계를 보니
서브 스피드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면에서 그로장이 앞서 있는데도
결과는 패배라니... 테니스 경기의 미묘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호주오픈 덕택에 겨울나기가 즐겁습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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