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etic chain 발현의 전제..

아래는 다소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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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bluesky님이 kinetic chain을 설명해 주신 글이 있습니다.

그 원리를 보면,,
분명 라켓면으로 볼을 치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 힘은 발목 - 무릎 - 엉덩이 -허리-어깨 -팔꿈치-손목-라켓면..
이렇듯,, 힘은 아래에서부터 위로 chain같이 전달되어야만,,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타구가 가능합니다.

힘이 아래에서부터 위로 전달되는 과정을 거치면,,
윗부분인,, 어깨나 팔꿈치, 손목에 힘을 주지 않아도,,(chain 원리의 최대의 장점) 좋은 스윙이 가능합니다.

이런 chain의 원리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
다음의 2가지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무릎을 많이 구부릴수록,, 상층으로 이동하는(파동같이) 파워는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스윙을 만들어줍니다.
애거시의 동영상을 느린 그림으로 보면,, 오른무릎은 거의 100-110도 정도로 구부림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경기를 느린 그림으로 보면,, 90-100도 구부립니다.
아마도,, 클레이가 주를 이루기때문에,, 스핀을 더 주기위해서,, 애거시보다 더 구부리는 것 같습니다.
프로중에 여자들의 경기를 보면,, 그들은 무릎을 적게 구부립니다..
아마도 그들은 신체적으로 그렇게 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힘이 약하기에..)

무릎을 구부리기전에,, 무릎(엉덩이)을 앞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앞으로의 이동이 선행되지 않고,, 제자리에서 무릎만 펴는 동작을 해 보면,, 힘이 위로 전달이 덜 됨을 알 수 있습니다.
포워드스윙을 시작하기 바로 전의 모습을 보면,,
왼쪽어깨가 오른쪽어깨보다 약간 낮습니다.
이런 상태를 만들어 주면,, 체중을 앞으로 하기 쉽습니다.(물론,, 그 다음 무릎을 폅니다)
반대로,, 왼쪽어깨가 더 높거나 하면,, 앞으로 체중을 이동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 같아도..
스텝을 하고,,(포쪽 먼 공) 자세를 취하다보면,, 오른쪽다리에만 힘이 쏠려서,, 왼쪽어깨가  위로 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는,, 앞으로 체중이동을 먼저 하기 어렵기때문에,, kinetic chain을 해도,, 힘이 위로 제대로 전달되지 않습니다.

왼쪽어깨가 들리는 현상은,, uniturn을 하면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