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에서의 기초체력 중요성

일반 동호인들이 나는 구력이 10년이 넘었는 데 아직도 폼이 엉성하니
왜이런지 모르겠다라고 하는 이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맨날 라켓을 짊어지고 테니스장에 사는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에게 테니스장 주위를 5바퀴정도 뛰어보라고 하면
힘들다고 뛰지 않는다.
테니스는 온몸의 근력을 거의 다 이용하는 운동이다.
달랑 팔만 가지고 깔적거리는 스포츠가 아닌 것이다.
그러려면  기초체력이 중요하다.
테니스를 잘하려면 평소에 기초체력을 잘 다져야 한다.
회사에 출근할 때, 자전거로 다리근육을 키우고
집에서는 푸시업으로 팔근육을 단단히 한다.
왠만한 거리는 달려서 뛰어가고 4층정도의 아파트 계단은 뛰어서 올라간다.
철봉과 평행봉에 매달려 운동을 한다.
수영장에서 수영으로 유연성을 키우고, 산에 자주올라 풋웍을 다져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온몸의 관절을 부드럽게 풀고 목을 푼다.
음식도 고기와 야채를 골고루 먹어 몸의 영양분을 돋운다.
내 말의 요점은
테니스를 잘하려면, 테니스 연습은 물론이고
평소 체력관리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즉, 생활자체 하나하나가 테니스를 위한 기초체력 다지기의 연속이어야
정작 테니스 게임에서 체력이 뒤받쳐져 훌륭한 샷을 구사할 수 있다.
우리 동호인은 이를 간과하고, 겜만을 즐기려고 하니
실력이 늘어나지 못하고, 겜돌이가 되는 것이다.
겜돌이와 복식을 하게되면, 잘 뛰지를 못하고 열심히 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기초체력이 되는 사람은 비록 테니스 구력초보일지라도 열심히 뛰어다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자기의 파트너에게 든든함을 갖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