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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 이야기...

아침에 일어나니 제비들이 지지배배 놀고있네요..소음이 아닌 너무나 정겹고 추억이 뭍어나는 울음소리입니다...참 부지런한 제비들 같습니다.일요일인데 늦잠도 안자고..ㅎㅎ...

제비들이 편안하게 오갈수 있도록 창문을 열어두신 초심님과 국가대표님의 마음이 전해져 옵니다..

어제는 이덕희배 관람차 올림픽 코트에 들렀습니다.10:30분경에 센터 코트에 도착했는데 한일전이 벌어지고 있더군..아쉬운 패...주니어  경기이지만 공의 빠르기와  좌우 공략이 정말 대단합니다...

저쪽 먼 발치에서 누군가 손을 흔들어서 보니 서울분교의 초심님과 국대님 수진님 스카이블루님 이 벌써 오셔서 관전을 하고계시더군요...

코트 한면을 3-6시까지 예약해서 서울분교 여러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수원의 용철회장님 가족,초심님과 국가대표님.인규님.주엽님.철벽발리님.수진님.마법사님.마이클님.스카이블루님...즐거웠습니다...

최근들어 날씨가 가장 좋은 주말,휴일같습니다..황사도 없고 바람도 잔잔하고.....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서울 정모 코트가 바로 눈앞에 있는  초심님 댁에서 교장 올림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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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12'
  • 초심 04.24 21:03
    어제 잠자리가 불편하시지나 않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교장선생님과, 전테교의 인기스타이신 마이클님, 테니스 신동인 마법사를 저희 집에 모시게 되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마이클님과 마법사님은 아이들 성화에 잠도 제대로 못 주무셔서 피곤하셨을텐데, 오늘 서울분교 정모에서 운동까지 찐하게 하셨으니, 오늘은 펀안한 집에서 푹 쉬시기 바랍니다...
    조만간 또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마법사☆ 04.25 10:49
    제비식구들 너무너무 귀엽고 앙증맞던데요^^

    제비가 박씨물고 오길 기도하구요...^^
    박씨물고와서 대박터지시면 코트 몇면만 부탁드려요~~^^*
  • 마이클 킴 04.25 11:46
    제비는 길조의 상징이라고 하는데 그많고 많은 집에 초심님댁에 둥지를 틀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초심을 잃지 않고 삶을 살아가야 함을 느낍니다. ㅎㅎㅎ

    제가 다리라도 하나 부러뜨려 놓고 왔어야 했는데 어찌나 제비 부부애가 각별하던지....차마 그렇게 하지 못하겠더군요. ^^
  • 초심 04.25 14:38
    제비가 박씨를 물고 오면 어디다 심어야 할지... ^^;;;

    대박 터지면, 클레이 4면, 인조잔디 4면을 실내코트로 만들겠습니다. ^L^
  • 국가대표 04.25 17:42
    우리집 이름은 함지박이랍니다.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들어가는 입구에 크게 동판으로 새겨 놓았거든요.
    함지박은 큰 그릇으로 집에 사는 사람들 큰 그릇이 되라는 뜻도있고,웃을 때
    입이 함지박만해진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래서 항상 좋은 일로 입이 함지박만해지고싶은 소망도 들어있고요.
    게다가 제비까지 매년 찾아오니 언젠가 박씨를 물어올것이고,그러다 대박 날것이고...
    그때는 테니스 코트를 개폐식 돔으로 만들께요.
  • bluesky 04.25 18:10
    개폐식 돔 너무 좋아요.
    꺄아~ ^^
  • 초심 04.25 18:26
    개폐식 돔이라...
    코트가 몇 면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거 열고 닫는데만 억단위의 돈이 들어간다는 소문이...
    얘기 하다보니 진짜로 짓는 거 같네요... ㅋㅋㅋ
    희망사항~~ ^^
  • 마이클 킴 04.25 22:20
    함지박이라...
    국가대표님의 리플을 읽고서 국가대표님의 천만불짜리 미소의 의문이 풀렸고
    또한 가족들이 그렇게 한결같이 미소가 아름다운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
    웃으면 복이 온다는건 만고의 진리입니다.

    그나저나 테니스 코트를 개폐식 돔으로 만드시겠다니 과연 우리 민간인들과 국가대표와는 생각에서도 많은 차이가 나는가 봅니다. 이왕 만들거면 개폐식이 좋죠. ㅎㅎㅎ

    그나저나 초심님께서 열고 닫는데만 억단위의 돈이 들어간다고 소문을 들었다고 하셨는데 메이저리그 애리조나다이아몬드백스 홈구장이 개폐식인데 한번 열고 닫을때마다 이천만원정도 들어간다고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게 아마 모두 전기세인걸로 생각되는데요.
    모르긴 해도 교장선생님께서 해결해 주실겁니다. 지역방문하실때마다 한국전력지사를 눈여겨 보시는 이유가 있고 교장선생님의 홈코트는 낮보다 밤이 더 밝다고 말씀드리면 이야길 다한셈이죠. ㅎㅎㅎ

    설마 21년하고도 3년을 더 묵힌 거시기 양주를 드셨는데 모른척 하시겠어요?
    개폐식 돔 완성되면 21년동안 전기세는 책임지시겠죠. ^^


  • 초심 04.26 08:40
    이천만원이었나 보군요.
    저는 억대라고 들었거든요... 누군가가 잘못된 지식을 저에게... ^^;;;;

    예전엔(전기세가 얼마나 드는지 생각이 없을때 ^^;;) 개폐식 돔으로 짓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고, 전기세가 걱정될 무렵엔 그냥 실내로 지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요즘엔 올림픽코트나 양재동코트 처럼 그냥 실내보다는 천정과 벽 일부를 유리블럭으로 지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

    진도가 넘 나가는듯한... ㅎㅎㅎㅎㅎ
  • 차세대에이스 04.26 19:22
    국가대표님의 "함지박" 집에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
    제비가 둥지를 튼 집이라.........................
    너무도 정겨운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고향이 그립네요.... 어려서 시골 살때는 그런 풍경이 좋은 것인지도 모르고
    대청마루에 제비똥 싸놓았다고, 투덜거리기만 했는데.....
    너무도 그립습니다.......
    올해 안면 열심히 틔여 놓아서 내년 봄에는 초심&국가대표님의 "함지박"에
    꼭 놀러가야겟어요...................... ^*^
  • 초심 04.26 21:19
    내년 봄이라...
    차세대에이스님... 암때나 오세요~~ ^^
  • 아포르디테스 04.27 15:43
    함지박댁에 저도 놀러가고 싶어요.
    초심님 국가대표님의 후한 인심을 느끼고 오랫만에 제비도 보고..헌데
    멀기는 머네요.
    볼도 같이 치고 싶고 궁금하기도 하답니다.
    단란해보이시고 보기 좋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