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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 토레스(41) 미대표로 올림픽 출전

불혹 토레스 올림픽 4관왕 부푼 꿈…자유형 50m도 우승
입력: 2008년 07월 07일 22:26:23
ㆍ‘엄마 선수’ 끝없는 도전 전역 관심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정말 그런가 보다.

‘여자 펠프스’ 케이티 호프(19)로 들썩인 미국 여자수영계가 ‘엄마 선수’ 다라 토레스(41)의 끝없는 도전으로 다시 술렁이고 있다.

토레스는 7일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미국 대표선발전 여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4초25로 우승했다. 21세의 제시카 하디를 0.57초 차로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지난 5일 자유형 100m 결승에서 53초78로 우승하며 2개의 개인 종목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토레스는 계영 400m와 혼계영 400m까지 보태 4개 종목에서 올림픽 메달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

토레스는 이미 8년 전인 2000년 은퇴한 선수다. 그것도 두번째 은퇴였다.

16살이던 84년 LA올림픽에서 여자 계영 400m로 첫 금메달을 목에 건 토레스는 88년 서울올림픽 혼계영 400m 은메달·계영 400m 동메달에 이어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계영 400m 금메달을 되찾은 뒤 은퇴했다.

모델과 방송 해설·강연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바쁘게 살아온 토레스는 99년 복귀를 선언했다. 그때 이미 32세. 여자 수영에서는 ‘한물갔다’고 하는 나이였다.

하지만 토레스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계영 400m와 혼계영 400m 금메달은 물론 자유형 50m와 100m·접영 100m 동메달로 무려 5개의 메달을 땄다.

4차례 올림픽 출전에 9개의 메달. 이룰 것은 다 이뤘고, 더 이상의 도전은 없을 줄 알았다.

그러나 토레스는 2006년 첫딸을 낳은 뒤 다시 수영복을 입었다. 5번째 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맹훈련에 들어가 출산 후 15달 만인 지난해 8월 전미선수권에서 자유형 50m와 100m를 석권해 미국을 놀라게 했다.

토레스가 이번 대회 50m에서 기록한 24초25는 지난해 전미선수권에서 기록한 24초53보다 빠른 기록이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던 24초63에 비하면 0.39초나 빠르다.

말 그대로 세월을 거슬러 가고 있다.



우리가 스스로를 공쟁이라 부른다면 수영하는 사람들은 물쟁이겠습니다.
위의 기사내용은 단지 물쟁이들의 관심만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온몸 뻐근하지 않은 곳이 없는 4-50 대에 늦바람난 공쟁이든 뜀쟁이든 바퀴쟁이 모두를 흥분케할 것같습니다.
그리고 젊은 사람과의 경쟁에서 무턱대고 열심히 하기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효과적으로 훈련해야한다는 그녀의 훈련철학이 저처럼 운동중독증 증세로 해서 매우 미련하게 공에 미쳐만 있는 사람에게는 정말 뼈에 사무치는 훈계의 말인 것같습니다.

Age ain't nothing but a number.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Barring the 13 small surgical incisions on her knees, elbows, shoulders, hands and fingers, her physique looks nearly flawless.
무릎, 팔꿈치, 어깨, 손바닥과 손가락 등에 열세군데나 수술한 자국이 있지만 그녀의 외양은 수영복 모델을 할 정도로 완벽하다.


she can’t get as much pool work in as her younger counterparts, so she is forced to train smarter instead of harder. She works with a team of experts to ensure that there is no wasted time in her workout regimen, and she relies on weight training more than ever to increase her strength and explosiveness.
Torres’s retinue includes a head coach, a sprint coach, a strength coach, two stretchers, two masseuses, a chiropractor and a nanny, at the cost of at least $100,000 per year.
젊은 동료선수에 비해 수영장 사용시간 배정을 적게 받을 수 밖에 없자 일단의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효율적인
훈련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체중관리를 통해 체력과 폭발적인 순발력을 키운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she's been tested at least a dozen times, with testers drawing five vials of blood from her body each time to look for the telltale signs of illegal drugs.
"Anyone who makes any accusations, I take it as a compliment," she said.
Torres might appear ageless, but she's endured her share of physical problems.
끊임없는 약물복용설을 잠재우기 위해 자발적인 도핑 테스트 및 특별 검사에 응했고 오히려 이런 의심을 자신에 대한 칭찬으로 간주하는 여유를 보임.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