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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샘이 마르려나/말문이 막히려나


저는 테니스를 시작한지, 아니, 좀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테니스 레슨을 시작한지 몇달안되는 초보인데요,,,

 

최혜랑선생님의 글을 읽을때면 이분은 과연 테니스를 시작한지 몇년 아니 몇십년 되신분일까 늘 궁금했어요.....

저도 테니스를 계속치면 이분처럼 남들에게 해줄 에피소드도 있고 한수 읖어줄 꺼리도 있을까 하고 생각해요...... 늘 재밌게 읽구요... 실제로도 한번 봤으면 좋겠어요.... 얼굴도,,, 그리고 시합하시는 것두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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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3'
  • 최혜랑 04.11 16:13
    이름을 예쁘게 지으신 걸로 미루어 막 태어나 피덩이였을 당시에는 부모님들에게 희망을 주는 용모였던 듯한데....
    본명인 제 이름은 연예인 예명해도 될 정도로 이쁘다고들 하는데
    워터님 이성에 대한 취향을 모르지만(남자분 맞지요?) 아마 직접 만나시면 많이 실망하실겁니다.
    조금만 컸으면 로브 다 잡을텐데하는 작은 키에
    조금만 더 예뻤으면 난타쳐주는 아저씨도 많았을텐데 싶은 수수한 외모
    그리고 완전 햇볕에 그을은 피부색(but 속살은 백설공주처럼이나...)하며,
    그래도 안경을 써서 약간은 지적(?)인 인상을 풍긴다는 사탕발림 소리(그래서 라식이 망설여지네요)를 듣습니다.
    그런데 전 같이 공치는 상대를 짜증나게하는 구질구질한 구질을 갖고 있다고 남들이 그러데요.
    구력이 오래된 분들같으면 테니스판이 다 그렇지 세상사 다 그런거야 하면서
    그러려니하고 지나칠 일들에 아직도 열을 내고 있는 구력5년의 약간 다혈질인 40대 중반(이 때부터는 후반이라는 썰도 있음) 아줌마입니다.
    길치에 멀미까지 하기 때문에 과천에 콕박혀서 공만 치고 살고 있는데
    음주가무에도 절망적일 뿐 아니라
    영화 타짜는 봤지만 아직도 화투짝으로 파트너 정할 때 이 패가 몇 월이냐고 묻고,
    분위기 메이커도 아니고 도대체 잘하는 것이 전혀 없어 제가 생각해도 참 한심한 사람입니다.
    이 自評에 대해 아니라고 말할 사람 한사람도 없나요?
  • water 04.11 17:36
    최혜랑선생님의 리플에 더욱더 직접 뵙고 싶네요... 구력 5년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최소한 10년이상의 구력으로 테니스세상에 대해서 꺼리가 이렇게 많고, 우리네 맘을 너무도 쏙 알아차리는구나하고 놀래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사실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 나 혼자 킥킥댈때면 옆사람 눈치도 사실 보인답니다..... 최혜랑 선생님! 저는 30대 중반 운동신경이 전혀없다고 코치님한테 구박받는 아줌마랍니다....... 사이버상에서 만났는데도 너무도 반갑군요...
    선생님의 리플에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선생님 글 재밌게 읽을께요... 항상 화이팅!!!!!
  • ArumTen 04.12 16:37
    조금 커가지고는 그래도 로브잡기 어려울 정도고요,
    색깔이 많이 들어간 안경을 끼고 계신분입니다.
    생각은 민첩한데 몸은 아슬아슬 움직이시고,
    못받을듯한 공 모두다 받아내실려고 열심히 뛰시는 것 말리고 싶은 분위기가 나는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