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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치는 소리


대학때 조금 치다가, 40대에 다시 시작한 테니스가 너무 좋아 벌써 꼬박 2년을 레슨받고 이젠 그 실력을 검증받고 싶어 코트에서 열심히 게임을 합니다.

하지만 게임후의 좌절감이란~

어제는 모처럼 화창한 일요일 오후, 한 20명의 테니스 회원들이 모여 게임을 했습니다.

저는 세미웨스턴 그립과 오픈 스탠스의 스윙 폼을 가지고 있는데, 난타를 칠때는 어느 정도 두텁게 힘과 스핀을 갖춘 샷이 나옵니다.(다들 포핸드가 참 좋다고 칭찬합니다.)

하지만 게임만 들어가면 자신있게 스윙을 못하고, 얇은 탑스핀 리턴만 일관시키네요.    특히 상대의 세컨 서브를 강하게 때려넣지 못하고 스핀으로 넘겨버릴때의 그 속상함이란....  A,B,C 코트에서 치시는 몇분들의 공 치는 소리가 "펑! 펑!"하고 나는데 너무 부럽네요.

문득 이 소심증을 극복 못하면 레벨업이 불가능할 거 같다는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이 소심증을 어찌 극복할 지...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3'
  • 마린보이 진 02.23 00:36
    포핸드를 치실때 서비스리턴하고 랠리하고는 다른개념으로 접근하시는게 좋습니다
    서비스리턴백스윙은 간결하고 투텁게 밀면서 하시고 랠리하실땐 몸앞쪽에 공을 놓으시고 때리면서 미는게
    도움이 되실겁니다.공이 머리위에서 오는거랑. 옆구리 쪽에서 오는거랑은 파워와 속도가 생각보다 많이 납니다
    테니스 참 어렵죠 .잘 늘지도 않고 ...기본에 충실하시면서 게임을 즐긴다는 생각으로
    승패에 너무 연연하시면 느는데 더 오래 걸립니다.한 두번 실수했다고 기죽지 마시고 운동한다고 생각하시고
    열심히 하다보면 길이 보입니다.그리고 줄넘기를 열심히 하십시요.이게 의외로 스텝운동에 도움이 되고.난타치시기 전에 스텝운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시면 남들보다 먼저 공을 잡아놓고 칠수 있는 날이 올 겁니다.화이팅
  • 영맨 02.23 17:34
    저 또한 40대입니다. 구력은 8년 됩니다. 저와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몇자 올립니다.
    레슨을 2년 받았다면 기본적인 폼은 갖추어져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 또한 처음 배울 때 2년이 넘도록 레슨을 받았고 매년 3-4개월씩 겨울에 동계훈련처럼 받아왔습니다.
    실업팀의 경력이 있는 코치님께서 가르쳐 주셨으니 실력이 늘지 않은 것은 배우는 사람의 몫으로 돌려야 했습니다.
    해마다 레슨을 받으면서도 2%로가 부족한 것이 있었는데, 결정적일 때 잡아 칠 수 있는 실력과 자신감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님께서 말씀하신 상대의 세컨 서브나, 결정적인 찬스 때 한방으로 "펑! 펑! 칠 수 있는 부분에서 말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자신만의 폼과 스윙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역에서 열리는 단식대회에 출전해보면 금방 알게 됩니다. 단식이든 복식이든 포핸드에서 결정적일 때 한 방을 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시기를 바랍니다.
    저 갖은 경우에는, 찬스가 왔을 때 잔발의 스텝을 통해서 공과의 거리를 맞추고 난 다음
    상황에 따라 오픈이든 클로즈든 상관없이 한 템포 빠르게 스윙을 합니다.
    자신만의 “리듬과 타이밍”을 만들어야 정확한 강타가 내가 원하는 타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건방진 말처럼 들릴 수 있으나 넘겨주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결정적일 때 내가 원하는 스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 yamato_ 03.11 12:26
    소심증을 극복하는 순간은 자신의 스윙으로 임팩트되는순간 단1초입니다. 난타치는냥....
    화이팅입니닷~! 그냥 제경험담입니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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