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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습게만 느껴졌던 테니스가....(하)

제가 이렇게까지 약한줄은 몰랐었다가 테니스 10분에 무너진 제 자신이 한심해서
결심을 하고 아침운동을 시작했읍니다.
역시 시작은 벽치기 였죠.  하지만 생각대로 되는일이 어디 있습니까?
예상했던대로 고난의 시작이었죠....

아침시간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을하고 퇴근후에도 1시간씩 벽치기를 했습니다.
2주일정도 지나자 헛손질도 많이 줄어들고 한번에 10회 이상 벽치기를 할수있게되어
재미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또한번 자만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하면 코트안에서 테니스를 칠수 있을까하고
고민하고 있던 저에게 드디어 기회가 왔습니다.  
혼자서 연습하고 있던 저에게 테니스를 2년이상 쳤을법한 사람이 다가와서 같이 칠사람이
없으니 저랑 치자고 했습니다.

반가운마음에 치기 시작한지 20분이 지나자 저는 또 한번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상대방이 휘둘러대는 공의 위력은 대단했고 어거지로 받아치는 저의 공은 하늘로 올라가거나
네트에 걸려서 3번이상 랠리가 이루어지지않자 저는 상대방에게 미안한 마음에 공을 줒으러
동분서주 하다보니 혼자지쳐서 더이상 뛸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챙피했습니다. 테니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날뛰었던 제자신이..........
오늘도  저는 벽치기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트에서 제대로 칠수 있을 실력을 쌓을때까지
저는 계속 쭉~~~~ 벽치기를 할 것 입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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