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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보이면 고수이다


저는 구력 13년 정도된 사십대 중반입니다.
처음에는 공을 따라 다니다가 웃음거리가 되고
레슨 6개월 후 남들이 함께 쳐주고~~
직장에서 시간나는데로 재미를 느꼈지요.
그후 한 5년뒤 클럽에 가입했는데 선생님들 클럽이다 보니 그냥 친선클럽이었어요
그러면서 처음에는 제일 못치다가 젊다보니 제일 잘 치는 축에 속하고
동호인 대회는 아예 다니지 않는 클럽이더라구요

그런데 뒤늦게 발동이 걸리는것은 요즈음 새로 가입한 클럽입니다
매주 주례대회가 있고, 월례대회시 상품권도 있구, 점수에 의해 동호인 대회 출전자격까지
부여하거든요..
발단은 여기서 부터입니다.
같은 또래 후배들이 기라성같이 버티고 있으니 이거 남자의 자존심이 허락치 않은거죠

여기서 신정초부터 레슨을 시작한 겁니다.
동계훈련으로 이제 얼마안있으면 6개월째로 접어들겠군요.
그러면서 동호인대회두 출전하구 제법 예선전은 통과하는 적어두 8강선수그룹에 끼는거죠
ㅎㅎㅎ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그때까지는 운이 좋았나 봅니다.
요즈음 공을 잡고 임팩트까지 후려대며 코스향해 날리는 기분 이제 알것 같습니다.
공을 잡고 공을 다룬다는 겁니다.

바로 여기에 수가 있습니다.
공이 보인다는 거죠
이것을 후려칠려면 공을 보고 칠 수 밖에 없더라 이겁니다.
서브를 넣을때나 스트로크를 톱스핀으로 치든 스라이스로 치든 포든 백이든
공을 향해 힘차게 상대편 진영에 멋있게 보낸다는 겁니다.

공은 날라리 볼로 치면 공이 보인다고 할 수 없습니다.
공을 보고 칠려면 강한 볼로 쳐야 합니다.
공이 보이면 고수입니다~~~ ....즐테하십시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1'
  • 아소당 05.26 11:58
    최승화님!
    글 잘 보았습니다.
    전 아직 얼마되지 않은지 공을 어디로 보낸다는 생각을 하고 치진 못하는것 같습니다.
    공이 오면 사각형 안으로 넘기는데 급급하거든요
    저도 저의 공을 저의 의도로 저의 힘으로 치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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