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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테니스를 생각하며

어느날 초보로써 테니스는 무엇일까를 생각했습니다
화학적인 소재의 라켓으로 특별히 합성된 고무공을 치는 단순 물리적인
스포츠라지만 어떻게 하면 잘칠수잇을까?라는 명제에서 답을 얻고자 기술보다
치는 사람의 테니스의 마음자세 측면에서 접근해볼려고 짧은 명상에 빠졌지요

짧은 명상중에 문득 갑자기 섬광과 같이 스치는 무엇이 있었습니다
물론 특별한것도 아니고 고수분들 에게는 허접스러운 표현이지만요  

  깨달은것은 '테니스에서  공을  손님(vip)과 같이 접대하라'
1. 이런 생각을 하기까지 공을 콩타작하듯 무조건 패댈려고 달겨들지 않았던가?      
    즉 공을 윽박질러 다스리려고 했지 공을 다루지는 못했다
    
2. 공을 당연히 편안히 안방에 기다리며 치려했다
    귀한 손님과 벗이오면 우린 버선발로 손님을 대문밖에 나가서 맞이하지 않는가?
    그런데 우리는 공을 덩그러이서서 마중나가지 않고 치려하니 않는가?
    (발리든,스트로크등,스매싱등)
    당연히 손님접대를 귀찮아 하니 좋은공을 칠수없지 않는가?

3. 까다로운 위치나 구질의 공을 까다로운 손님마냥 귀찮아 하고 그런데  그런손님이
칭찬일색의 립서비스 손님보다 배울게많고 나의 스승으로 그런볼을 마중해야한다고생각함

4. 마지막으로 공을 손님과 귀한 벗과 같이 사랑의 마음으로 감아 밀어치면 휠씬 더 훌륭한
   공이 되지않을까합니다
   (즉 나에게 오는볼을 볼에 혼이 있다고 생각하고 정성컷 준비하고 접대한다는
  마음가짐이면 테니스가  내적인 측면에서 곧 외적 발전을 일으키지않나합니다

. 손님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테니스를 즐기면 테니스도늘고 승패를 떠난 유쾌함과
  편암함이 있지않을까하며 문득 사색을 끝냅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7'
  • 지사영 01.14 18:49
    캬^^^^---- 기막힌 말이네........

    콩타작하듯이 패보지 않은 사람이 공을 손님처럼
    맞이하여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하지만, 손님을 맞이하듯이 공을 쳐야 한다는 심오한 말씀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습니다.


  • 모자 01.14 20:48
    귀막히면 클나지요!!
  • ミ손창균ミ 01.14 23:02
    진짜 귀막힌 말입니다. ㅎ ,
    모자님버전
    [ 1 , 2 ,3 ,4 다 올인!!!!!!!!!!!!!1]
  • 모자º_º; 01.15 07:27
    -_ㅠ
  • 현명철 01.15 13:38
    공을 손님 대하듯 ~~~ 끝네주는 표현이군요~~^^
  • 김민 01.17 23:42
    어찌 초보가 이런 글을 쓸수가 있습니까 ???
    참으로 읽을수록 향내음에 음미하는 바가 큰 글입니다.
    참으로 오랜만간 공감을 느끼는 따스한 글을 접하였습니다.

    글귀의 내용을 함축한 아이디 " " 사랑스핀 " "
    캬 ~~~~ 좋습니다.

    님이 테니스를 즐기는 동안에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는다면
    이미 마음에 평정심을 지녔으니
    테니스 실력향상은 .....


    " " 아우토반에 진입한 페라리의 형국입니다 !!!!! " "
  • 최승화 05.25 11:13
    손님맞이는 사랑스핀의 명언이다!!
    참 좋은 말씀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