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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끝이없는 포핸드

여러분 안녕하세요 신입회원 김동민 입니다.
소개의 글을 쓴 뒤 첫번째 글을 쓰게되네요 ^^

요즈에 테니스에 있어서 저의 관심은 온통 포핸드랍니다.
제가 구력이 일년 반정도 되는데 약 1년간은 그냥 주위분들의 조언을 참고로 별로 엘레강스하지 못한 스윙을 했었는데요
약 2개월 정도 레슨을 받으면서.. 스윙 폼을 수정하게 되었어요.
그 당시 배운스윙이 이스턴 그립을 잡고 약간 밀어지는 타법 비슷한 스윙이었는데..나름대로 consistency가 높아져가서 만족하고 있었는데..
한달 전부터 많은 분들이 세마이 웨스턴을 잡고 스윙하시는걸 알게 되었어요 @.@..(이렇게 둔할수가..)
그래서 공도 때려치고 싶고.. consistency도 높일겸.. 스윙을 바꾸는 노력을 한달간 해 오고 있어요 ^^
매일 매일 페더러랑 로딕 동영상 보다가 ... 거울을 보면서 스윙하기를 반복했더니...이제야 폼이 일정해지고 있는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조금씩 들고 있어요..
하지만 아직도 컨트롤이라든지 중심이 흔들린다든지.. 공이 앞에서 맞지 않는 문제등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이 있답니다..
하지만 언젠간 완성될 킬러 포핸드를 위해 오늘도 한걸음씩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답니다..

^^ 모두들 즐거운 테니스가 되시길 바래요.

ps.. 다음번 모임에 제가 나가게 되면 저의 포핸드에 대해 한 수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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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2'
  • 상현 08.19 13:28
    포핸드는 두고 두고 애를 먹이는 부분이죠.
    포핸드 변화 과정이,
    - 처음에는 대개 이스턴 그립으로 낮고 강한 공에 강점을 보이다가,
    - 짧아지는 공이나 뜨는 공의 확실한 처리와 위너가 부실해서 고민하다,
    - 세미 웨스턴으로 가서 슬슬 온몸을 던져 스윙해도 아웃 안되는 강타에 맛들여서,
    - 이왕 가는거 풀 웨스턴 잠깐 맛보다가,
    - 복식 등에서 너무 큰 동작으로 번번이 상대에게 짤려보곤 다시 세미 웨스턴 쯤 멈추고,
    - 그저 편의와 자기 특성에 맞게 이스턴과 세미웨스턴을 오락가락하면서 그립은 정리.
    - but, 그립만으로는 해결 안되는 타점 찾기, 스텝, 무릎 등 몸 전체를 효과적으로 이용한 빠른 스윙, 펀치력, 터치샷 등등으로 오나가나 애를 먹이고, 그러면서도 끝끝내 믿고 사용할 최후의 무기로 갈고 닦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을테니 맘 진득하니 먹고 꾸준히 업글하시길 바랍니다.
    참, 동민님, 먼저 인스팅트에 맨 프로허리케인 텐션이 얼마쯤인지 기억나시면 알려주시길...
  • 김동민 08.19 19:14
    와우.. 참으로 공감가는 글이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글 읽으면서 어쩜 제 마음과 이리 같은지 감동했어요 ^^
    열심히 할께요

    참 그리고 인스팅트는 수동 60/58 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