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욱님의 리턴 모습

앗, 역시 자세높고 균형 불완전하고 엉망인 제 모습이군요, 흑흑

제 그림으로 해놓은 사핀의 리턴과 어떻게 이렇게 심한 차이가 나는지 - -;;

현욱님 밥벌이로 테니스 하는 사람과 비교하시다 몸 버립니다.
현욱님은 불만인지 몰라도 현욱님의 스트록은 공포의 샷입니다.
빨간바지에 빨간손목아대 쥑입니다.

엄청난 상체의 힘과 허리의 뒷심?은 가히 라켓과 함께 짐승의 테니스라 해도 누가 말리거나 이의를 재기할 사람이 없을 듯 합니다.ㅎㅎ
현욱이 화이팅,,,,멋있다...~~~!!

우현욱님 써브 정말 부드럽고 파워가 넘치시더군요.
나두 저런 파워가 언제쯤 생길려나.....
부러버라.....

그런데 현욱아 왜 치고나서 하늘을 쳐다본거지? 그부분이 이해가 안가는군,...^^
설마 볼이 하늘로 올라간 것은? 아닐테고....이상타...^^;;

아직까지 모르셨습니까? 어허...^^
제가 형님의 주머니에다가 도청장치를 한것을....ㅍㅎㅎㅎ
농담이구요...늘 자상하시면서도 치밀한 생각의 소유자이신 회장님께서 이런 모든 것을 고안해 내셨다는 것을 아시는지요....
형님....원주분교도 빨리 찍어서 올려주세요...
권엽님의 서브와 형님의 포핸드를 빨리 모방혀야 것습니다..^^;;

현욱님의 리턴모습이 매우 Cool 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어떤이는 "썰렁하다"는 뜻이냐고
저에게 인상을 쓰며 패대기 치려는듯 달려오시는데(특히 영태님같은 분!!! 크크크!)
현욱님은 아마 그뜻을 잘 아실겁니다.

음...
리턴후 하늘을 쳐다본 행위는,
쳐다본 위치를 풍수지리학적인 관점으로 볼때
북동쪽...그러니까 수원분교를 겨냥한 듯 합니다.
그러니까 그 제스쳐의 뜻은
"수원분교는 하룻강아지 범무서운줄 알아라..."하는듯한...
물론 이건 풍수지리학상의 분석일뿐이고...

행동심리학적인 관점에서 풀이를 하자면,
하늘을 보는 행위는 흡사 빅초이가 홈런을 때리고 난후
홈플레이트를 밟으며 하늘을 쳐다보는 행동과 매우 유사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야구장에서의 홈런은 관중들에게 환호를 받지만,
테니스장에서의 홈런은 관중들에게 패대기를 당한다는 사실....ㅎㅎㅎ

아참,
어찌하여 현욱님이 레알 대전이라고 했는지
그 이유를 동영상을 보며 마침내 알아냈습니다.
음....
리턴하는 순간의 바지의 출렁임을 보십시오.
과연 저것이 바람에 의한 자연현상의 일부일까요?
아니면 그 어떤 물리적 충격에 의한 출렁임일까요?

그렇습니다.

제가 알기론 현욱님은 저와 같이 팬티를 입지 않고
경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무엇을 뜻하는지 아시겠죠?

이것으로 미루어 짐작하건데 "레알"이란 단어는 저의 추측대로
"불"자 대신 "레"자로 오타가 났음이 명백히 밝혀졌습니다.
이상으로,
X알 대전의 마스코트 현욱님의 멋진 리턴에 대한 분석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메롱~

아참,
의상학적인 관점으로 볼때는 빨간바지는 수원분교의 교현님을 염두해두고 입으신듯 합니다. ㅎㅎㅎ 그래도 빨간바지는 교현님이 더 멋지다는.....ㅋㅋㅋ 네롱 네롱~~

그 홈런은 지리학적으로 분석할때 남동쪽이 되겠으며
현욱님의 강력한 스트록에 상대편에서 날린듯 싶으며
남동쪽의 울산땅 아소당님께 보내는 우리 레알대전의 초청장입니다.

이거 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한 맘만 보냅니다.

하하 마이클님..... 이제 Testicl** 일명 the balls 이야기는 접도록 하시지요?

재미도 좋지만 혹시나 이곳을 들리는 점잖은 분들께서 언짢으실 수도 있으니까요 ^^

그리고 유리매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몇일 동안 이 동영상을 열심히 딱 두 번 들여다 본 결과 혹시나 하면서
생각하던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오늘부터 오후에 이 문제점을 고치는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Upgraded Forehand를 위해서~~~

그리고 이 때 제가 날린 공은 홈런이 아니라 서브를 넣고 들어오시는
상현님을 상대로 앵글 샷을 시도하다가 코트 오른쪽으로 30cm 정도
벗어난 공이었습니다.

다르게 해석하자면 아소당님께 보내려던 초대장이 중각에 우편봉투
밖으로 떨어져서 어디로 갔는지 오리무중인 상황이라고 할까요? ^^;;

현욱님! 자~~알 알겠습니다. ㅋㅋㅋ
그나저나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요.
현욱님의 포핸드 그립이 무엇인지.....
꼭 알려주세요. (사실은 정보 수집중입니다. ㅎㅎ)

마이클님, 혹시나 제 글 때문에 기분이 상하지는 않으셨는지요~

아소당님께서도 들리시는데 혹시 당황하시지나 않으실까 해서 ^^

#알 씨리즈는 나중에 직접 만나서 소주 한잔 쪽쪽 빨면서 하면 재미있겠네요~~

그리고 제 포핸드 그립은 세미 웨스턴입니다. 제 그립에 비해 타점이 좀 낮지요?
무릎을 제대로 안 굽히는 버릇이 있는데다가 조금 더 공격적인 스텝을 밟지
않고 기다리는 나쁜 습관이 들어버렸네요.

그리고 정보 수집은 적군의 에이스부터 하셔야 될텐데 어인일로 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시는지요~~~ ^^;;

어흠..기분이 상하다니요? 무슨 그런 섭한 말씀을....
제가 미처 그것까지 생각하지 못했고, 무엇보다 아소당님을 배려하는 마음에 그저 감복할 따름입니다. ㅎㅎㅎ 다만, 현욱님은 저의 형님벌 되시는데 제가 너무 버릇없이 구는것 같은 기분에 사실 그런걸 올리면서도 주저주저하긴 합니다. 하하하
그리고 아닌말로 저에게 관심이 없으셨다면 그런지적까지 하셨겠어요? ㅋㅋㅋ
모두가 저를 아끼는 마음에서......아닌가요? 하하하

그런 그렇고.... 세미웨스턴이라고 하셨는데, 저도 세미 웨스턴을 잡거든요.
왜냐하면 마징가님이 현욱님 동영상을 보더니 포핸드 리턴 장면이
저하고 비슷하다고 해서 현욱님의 그립이 무척 궁금했습니다.
저는 세미웨스턴 그립을 잡고 치는데 사람들은 자꾸 이스턴이라고 하더라구요.
타점이 낮아서 그렇게 보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지금 리턴하시는 스탠스는 세미오픈이지요?
저도 한번 제 모습을 찍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