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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는 단 두 가지 종류의 그립으로(?)


안녕하세요? 


분당에 사는 김민석입니다.


마이클님의 건강은 좀 어떠신지요?


연말이라 바쁘실 텐데 실례를 무릅쓰고 질문 올립니다. 제가 레슨을 받고 있는 코치의 주장에 따르면, 테니스의 그립은 궁극적으로 포핸드와 백핸드 그립의 두 가지로 통일해야 하며,과도기에는 (백핸드 그립을 잡을 수 있을 정도로 해당 기술에 숙달될 때까지) 서브, 스매쉬, 발리, 백핸드 슬라이스를 칠 때 한시적으로 콘티넨탈 그립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포핸드 스트로크는 포핸드 그립으로 나머지 백핸드 드라이브, 백핸드 슬라이스, 서브, 스매쉬, 발리 등은 백핸드 그립을 쥐어야 한다는데요.. (여기서 백핸드 그립은 세미 웨스턴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테니스와 관련하여 사이트를 뒤지다 보면 지배적인 의견이  백핸드 드라이브는 백핸드 그립으로,  백핸드 슬라이스, 서브, 스매쉬, 발리 등은 콘티넨탈 그립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어떤 게 맞는 건지요?


참고로 지금 저는 백핸드 드라이브는 백핸드 그립을, 서브, 스매쉬, 발리 등은 콘티넨탈 그립을 사용하고 있으며, (백핸드 슬라이스는 본격적으로 연습하지 않고 있습니다.)


서브 연습할 때 의식적으로 콘티넨탈에서 백핸드 그립 쪽으로 돌려잡고 있습니다.
(볼에 회전을 넣기도 용이하고, 서브 성공률도 높은 것 같아서요..)

먼저 테니스의 세계를 경험하신 모든 분들의 조언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마이클님을 포함한 모든 전테교 회원님들의 건강한 연말연시를 기원합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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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2'
  • 마이클 킴 12.23 21:18
    염려덕분에 무릎도 건강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립잡는법은 정말 중요하답니다. 왜냐하면 스윙의 궤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테니스의 가장 기초적이며 기본적인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기본을 강조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립잡는법을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정보맨님께서 매우 상세하고 정확하게 그립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으니 그것으로 저의 답변을 대신하고자 하며 한가지 덧붙이고 싶은것이 있다면 못쓰는 라켓의 그립부분만을 잘라내어 그것을 들고 다니면서 수시로 그립을 잡아보며 체크를 한다면 아마도 그립을 이해하고 그립이 손에 익숙해지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참고로 저는 그런식으로 해서 그립에 익숙해졌습니다.)

    민석님께서도 크리스마스연휴 잘 보내시고, 무엇보다 내년 모임에 꼭 한번 뵙기를 기원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and 메리 테니스 마스~~~
  • 김민석 12.23 22:02
    안녕하세요?
    무릎이 많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정보맨님의 상세한 답변도 읽었고,
    마이클님의 훈련 방법에 대한 조언도 잘 들었습니다.
    용어나 개념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다보니
    질문 자체가 모호해지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더디가도 차근차근 공부하는 수밖에 없겠지요.
    건강한 연말 보내시고,
    내년에는 수원에서 직접 뵙게 되기를 저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