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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향해 혼잣말 하다.


레슨일지를 쓰고 나니 이곳이 그리워진다.

졸음을 참아가며 오늘하루를 마감하는 일을 마치고 나니
문득 그날이 생각난다.

그날,설레임 반, 의구심 반으로 차에 올랐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곳,

그곳에는
시가 있었고
음악이 있었고
그리고 젊은 영혼의 고뇌가 있었다.

세월의 흔적 만큼의 닳아진 교정,
그리고 여기저기에 묻은 젊은영혼의 몸부림.

흐드러진 버드나무 하나에 깃든
아픔과 번민 그리고.... 재기.

낮으마한 백보드에서는
가녀린 몸짓으로 어둠을 숨기려 ,지우려 했던 자욱이 선명했다.

촛불같이 쉬이 꺼질듯한 생명력으로 버텨낸  사연들.

어둠이 지나고 밝은 태양이 비칠 때
거기엔 낮은 목소리로 부르는 한사람이 서 있었다.

누굴까?
살폿한 내음이 나고
바람결에 실려온 듯 실비단 같은 촉촉한 감촉의 누군가가

삶의 목표를 잃고
영혼이 꺼져가고 있는 그를 붙든다.

이제는 다 지나갔어요.
이제는 새로운 세상입니다.
이제는 뒤를 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가세요.
이제는 영혼을 던지울 새로운 인연이 기다립니다.

어디선가 이렇게 들리운다.

굵직한 인상뒤로 연약해 보이는 손,
그 손으로 이별을 맞았고
그 손으로  고뇌의 시를 썼을터.

이제 그손으로 강인한 인생을 쥐고 있으니
그손으로 휘두르는 라켓에는 진정한 영혼이 깃들고
그손이 닿는 모든 사물에는 온기가 담길 것이니

두려워 말라.
희망만이 ,환희만이 그대를 기다리고 있음이라.


살아가면서 맞는 인연은 생각보다 그다지 많은게 아니다.
그런데 그날 그렇게 다시 만나고 보니
더없는 소중한 만남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오늘,조금더 열심히 해보려는 레슨자에게
물질적 보상외엔 그 어떤 수고도 하지 않으려는 인연을 보면서

그날,아무런 댓가도 바라지 않고

그저 가진것 나누고 싶어서...라는 그 말에

얼굴이 다르듯 생각이 다르고
사는 가치관까지 너무 확연함에
비애가
실망과 함께 물밀듯 밀려든다.

그래서 더욱
언제나 푸르름으로 서있을
그가 생각난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6'
  • 마이클 킴 07.27 13:48
    테사랑님!
    글 잘 읽었습니다.
    유비님의 말씀처럼
    일반적인 코치님들은 레슨해주는게 직업이기때문에 그럴수밖에 없을것이고
    그것은 우리가 이해해 주어야 하겠지요.
    하지만 저에게 있어서 테니스는 신앙과도 같은 것이라서
    어떤 댓가를 바라지 않고 기술들을 전해주는건 당연한것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있고,
    특히 초보자들의 슈바이처가 되겠노라고 떠벌리고 다니기 때문에......ㅎㅎㅎ

    아마 테사랑님에게도 머지않아 희망과 환희의 테니스가 펼쳐질것입니다.
    아울러,
    20여분 레슨받는 시간에 모든걸 쏟아부을수 있도록 2시간동안 철저히 몸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는 저의 말을 꼭 기억하시길....

    아참,
    그리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테사랑님께서도 글을 매우 잘 쓰십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이용철 07.28 09:40
    함축되고 절제된 표현속에 넘치는 감정으로 표현된 따뜻한 글 너무 좋습니다.
    이곳에 글 올리시는 많은 분들의 글을 언젠가는 책으로 엮어내도 될듯하네요.
    아님 "모든것은 테니스로 통한다" <저자 마이클킴> "아름다운 테니스란?"<저자 아소당> " 나의 테니스 도전기" <저자 테사랑> 뭐 이런류의 책들을 출판하던지요.
    테사랑님 저도 요즘 깜냥에(지 주제도 모르고의 사투리) 32세 총각에게 시간 될때마다 공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대학교때 좀 쳐봤다는 친구인데 완전 초보라 제 실력으로도 도움이 될것같아서요.
    제가 강조하는 부분이 테사랑님이 말씀 하시는 풀 스윙입니다.
    빠른 타점 잡아서 자신있게 풀스윙하면 아주 좋은 샸이 나오는데 적당한 스윙으로 힘을 빼고 친다해도 홈런볼을 양산하드라구요..
    테사랑님은 지금 너무 잘하고 계신것 같구요. 유비님의 철저한 분석과 조언, 마이클님의 피가되고 살이되는 가끔의 레슨, 매일 받으시는 레슨과 연습, 전테교의 확실한 이론들로 완벽하게 무장되어계시니 차츰 좋아지실겁니다.
    마이클님이 이야기한 6개월 이론이라는것도 있거든요.
    오늘 배워 열심이 연마한 기술은 6개월 이후부터 효력을 발휘한다나 하는 이론요.
    제 경우에도 맞는 이론 같아요.
    즐겁게 운동하세요.
  • 테사랑 07.28 10:29
    이용철님! 날이 무척 덥네요.이 더위에 테니스 생활 잘 하시고 家內 평안 하시지요?

    사실은 제가 지독한 컴맹인데 우연히 레슨일지를 쓰면서 일케
    컴터 자판을 두드리는 현재에 왔네요.
    요즘도 잘 다루지 못해서 한시간 넘게 일기를 썼다가 날리기도 하고
    한자변형 하는것도 잘 몰라서 헤매다가
    큰딸내미가 지적해준 왼쪽에 <한자>라는 글씨를 이제서 발견했으니...

    끄적대는걸 유일한 樂으로 여기며 지내던 시절이 있었는데

    언니를 보낸 5년여 시간동안 말도 글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가슴에 그냥 아픔만 곱씹으며 세월을 보내다
    올초에 레슨일지를 권하며 새롭게 글쓰기에 도전하게 한 유비님 영향으로
    요즘엔 뭐든 참지 않고 글로써 모든걸 다 털어 내는 중입니다.

    그래서 손으로 직접쓰던 그 시절이 아득하고
    그사이 발달된 이 컴터가 제게 상당히 불편한 존재임과 동시에
    하루하루 ,그래도 늘어가는 워드력으로 일케 합니다.

    얼마전에도 큰 감동을 주셔서 뭐라 해얄지 모르겠지만
    이용철님께서 보여주시는 수원분교의 사랑과 정성 그리고 <솔선수범>이
    가장 인상적 입니다.

    앞으로도 많이 도와 주세여.
    그리고 만일 사모님께서 입문하시면 저도 힘 닿는대로 도와 드릴께요.

    매미소리가 쨍쨍합니다.
    짙은 여름 빛깔이 창넘어 들어 섭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즐거운 테니스 생활 누리시기길.^^*
  • 마이클 킴 07.28 12:46
    테사랑님!
    그러니까 유비님께서 저의 모습을 찍었다는 뜻인가요?
    아니면 테사랑님의 모습을 촬영했다는 뜻인가요? ㅋㅋㅋ
    언제 찍으셨는지 궁금합니다. ㅎㅎㅎ
    저의 폼은 그야말로 머슴 장작패는 스타일이죠. 예쁜폼은 아닙니다.
    그리고 원래 자신의 모습을 직접 촬영해서 보면 어색하기 마련입니다.

    폼에 관해서 저를 가르쳤던 후배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한번인가는 선수들의 얼굴은 가려진 포핸드 스윙 스틸사진을 가지고 와서
    보기에 어느것이 훨씬 나은것 같으냐고 물어본적이 있습니다.
    한 선수는 그라프의 포핸드였고, 다른 하나는 애거시였는데,
    당시엔 얼굴이 가려져 있어서 누군지도 몰랐고 그냥 보기에는 애거시는 멋있고 완벽에 가까운것 같은데, 그라프것은 꾸부정한 모습이 자세도 이상하고 어깨 위에서 내려오는것 같은 이상한 스윙폼에 초짜같이 보인다고 개인적으로 평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그라프였고, 스스로 깜짝 놀랬습니다.
    후배말로는 그라프가 가장 이상적인 포핸드 스윙을 구사하는 선수중 한명이라고 사람들이 말하는데, 그것은 세계 1위를 했기 때문일것이라고 합니다.

    즉, 보름날 깡통돌리듯이 테이크백을 하고서 볼을 쳐서 세계 1위가 된다면, 그 사람이 가장 이상적인 폼이 된다라고 말을 해주면서,
    폼을 너무 의식할 필요는 없다라고 말을 해주더군요.

    아참, 아무리 이상한 폼도 연습을 많이 해서 완전히 내것으로 만든다면 자연스럽게 보이게 된다라는 말도 해주었습니다.

    물론 정석적인 폼은 존재하고 그것에 충실할 필요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람마다 특성이 있고 신체조건이 다르므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선수들처럼 멋진 폼은 쉽게 나오지 않을수도 있다는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폼이든지간에 완전히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스윙연습이 필요합니다. 머리가 아닌, 근육이 알게 해야죠.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자세에서도 본능적으로 그 자연스런 스윙이 나오게 되면 그것이야 말로 멋진 폼이라고 생각합니다.

    폼에 충실하되 폼의 노예가 되지는 말자!

    아무튼 저는 이런 신념을 가지고 있답니다. ㅎㅎㅎ


  • 김동환 08.01 02:25
    저도 언젠가 시간을 한번 내서 마이클님의 레슨볼을 받고 싶군요.
    친구넘이 수원에서 신혼살림을 차려서 겸사겸사 해서 한번 방문을 해야겠네요.

    여기에 들어오면 항상 마음이 푸근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마음이 갑갑할 때면 가끔씩 마이클님의 글과 그의 팬들의 글을 읽으면
    어느 일찍 잠든 다음 날 새벽에 맞게되는 싱그러운 새벽이슬의 냄새를 맡는듯한 기분이 든답니다^^

    테니스도 좋지만 더운 여름에 모두 체력을 너무 소비하지 마시고 항상 건강하기를....

    새벽이슬의 향기를 좋아하는,,,
  • 마이클 킴 08.02 00:36
    동환님!
    새벽 이슬의 향기를 좋아신다는 말씀을 듣고 가슴이 울컥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향기가 바로 새벽이슬의 향기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거든요.
    그 새벽의 신선하고 향기로운 이슬을 지나가던 뱀이 먹으면 독으로 변하고, 새가 먹으면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낸다고 하죠. 마찬가지로, 그토록 위대하고 훌륭하고 스포츠인 테니스를를 치는데, 어떤 사람은 그것으로 건강한 사람을 오히려 병들게 하고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고, 어떤 사람들은 그 스포츠를 가지고 병든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저는 우리 전테교에 가입되어 있는 회원들은 분명 사람을 살리고 행복하게 만드는 테니스를 치고 있는 분들일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테니스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므로...ㅎㅎ

    동환님께서도 무더위에 몸 건강하시고, 언젠가 기회가 되어 수원에 놀러오시면 같이 테니스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저역시 새벽 이슬의 향기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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