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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를 선언하며...-임산부 노약자 읽기 금지-

사랑하고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그동안 신이내린 백핸드라고 떠벌리고 다닌 이 마이클에게,
여러모로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주시고,
격려를 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실 많이 힘들었고,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배운것도 있고, 즐겁기도 했습니다.
많은 고민을 했지만,
저의 결심은 단호합니다.

오늘 공식적으로 탈퇴를 선언합니다.

외람되지만,
많은 회원님들 때문에 탈퇴를 하게 되었지만
사실 탈퇴의 배경과 중심점에는 한분이 계십니다.
바로 한두봉 회원님이십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오히려 한두봉님 덕분에 많은걸 배웠고
교훈을 얻었습니다.

저의 탈퇴선언이 여러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으나,
중요한건 저의 탈퇴선언과는 상관없이
우리 전.테.교는 앞으로 나날이 발전될것이라는 점입니다.

지난주의 테러로 인해 탈퇴를 강행했다,고는 할수 없으나,
다만,
그 테러로 인해 탈퇴를 앞당겼다,라고 말씀드릴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헨리포드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삶은 경험의 묶음들이며, 각각의 경험은 우리를 한층 위대하게 한다"

여러분을 만난건 하나의 큰 행운이었고, 제 인생에서는 아주 훌륭한 경험이었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마이클 올림!

Ps. 여기서의 탈퇴란, 드디어 <탈>무드와 견줄만한 지혜로운 백핸드 교습법 <퇴>고에 들어가는 마이클이란 뜻입니다. 한두봉님 그동안 많이 기둘리렸습니다. 푸하하 백핸드에 관한 기본적인 글은 거의 완성이 되었고. 이제 퇴고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정말 힘들었지만, 후후~~ 덕분에 아주 재미 있었고, 백핸드에 대해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았답니다. ㅋㅋㅋ 사실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한두봉님의 끝을 알수 없는 지지와 격려에 힘입어 그것에 용기를 얻고 신년특집으로 가칭 "백핸드를 디벼주마" 제 1탄이 1월 15일에 올려질것입니다. 1월 15일은 저의 테니스 돌이기도 합니다. 바로 테니스 입문 1년째가 되는 날이죠. ㅋㅋㅋ  제목만 보고서 깜짝 놀라신 회원분들이 계시다면 무척 죄송스럽구요....(놀라지 않으신 회원분들이 계셨다면 아마 이 마이클의 글쓰는 방식에 도통하신 분들이실겁니다. ㅋㅋㅋ) 그럼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ㅋㅋㅋ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27'
  • tenniseye 01.12 14:38
    에궁..이런...요즘 자꾸 여기저기서 교장을 놀래키는분들이 계셔서 아무래도 제가 심장병이 걸릴것 같습니다....치료비는 서기왕자님과 마이클이 부담해야 함....백핸드 퇴고..기대됩니다.
  • 이진영 01.12 15:02
    마이클님은 신이 내린 깜짝맨이에엽....^.,^
  • 이영미 01.12 15:05
    교장샘이 놀라셨다는 글이... 아웅~~놀랐자나여~~ 에거!! 마이클킴님 미오미오~~ *^^* 농담이구요! 전 킴님의 깊은 뜻이 있을거라 생각했죠! ㅎㅎㅎㅎ 역시나~~
  • 이문배 01.12 15:39
    저는 수원사는 21살 휴학생입니다. 마이클 킴님께 테니스를 배우고 싶습니다.
  • 현명철 01.12 16:13
    요즘 너무 인기 몰이 한다고 여기저기서 .... 어휴~~이거야원~~맘약한 사람은 이제 전.테.교에 남아있기 힘드네요~~~앞으로 너무 자극적 멘트는 자제를 부탁해요~~ㅎㅎㅎㅎ
    아님 회원 모든 분께 심장약 부터 후송후에 발표하시던지...ㅋㅋㅋㅋ
  • 상현 01.12 16:23
    영화 '넘버쓰리'에서 한석규 왈, "임마! 51% 믿는다는 건 다 믿는다는거야!"라며 자신의 아내에게 하던 사랑의 말을 떠올립니다.

    그래서 저도 전테교님들을 51% 이상은 믿는데, 전 사람 한번 믿으면 끝까지 믿슴다. 그래서 마이클님이 뭐라고 시작하건 걍 웃으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but 그 와중에 좀 놀랄까 망설인 것도 사실입니다.

    백핸드 슬라이스편을 눈 부릅뜨고 볼탱께 조심혀서 탈고하시쇼 마이클님...두둥~기대 기대~
  • 살포시엥기라 01.12 16:29
    "백핸드를 디벼주마"를 읽고 "신이 내린 백핸드"가 안되면 [확]엥겨버릴꼬야
  • 우아여우 01.12 16:59
    참내 자꾸 놀랠킬거요?, 깜딱 놀랐네......1월 15일이라.....기대할께요.
  • 조동기 01.12 17:00
    음... 드뎌 올 것이 왔구먼... 이라고 생각하며... 마이클 없는 세상은 내 세상이라 믿었건만...

    부로부로~~ '탈퇴' 였다니... (주: '부로부로' 란 경상도에서 쓰는 말로 '가짜' '거짓' 이란 말)

    김해 대회에서 꼭 맞장을 떠서 마이클의 은퇴를 2월 말로 확정 지으리라~~~~ 크하하항~~~ ^^;;
  • 박영태 01.12 18:08
    여기 마이클님과 맞장뜰라는 사람 억수로 많네예...완전치 전테교 공공의 적? 되어버렸군요...백핸드를 디벼주마를 읽어보면 마이클님을 이길수 있는 비법이 나오겠군요...ㅎㅎㅎ
    그래도 강행해서 올리시겠습니까? 그럼 전 좋구요....푸하하하...
    그라고 여기 전테교는 심장이 강해야 글을 읽을 수 있는 듯 합니다. 이런 글은 사전에 노약자나 임산부, 심장이 약하신분은 읽기에 적절하지 못하므로 보호자의 열람지도가 필요하다는 문구를 필히 삽입하시기 바랍니다. 이거야 원.....놀래서리....전 혹시나 김해에서의 맞장이 부담이 되셨나하고 무지하게 놀랬네요...ㅎㅎㅎ
  • 무심포 01.12 18:28
    으이그....
  • 모자 01.12 22:09
    마이클님 노하우를 전수받을수잇땅ㅅ_ㅅ
  • 마이클 킴 01.12 22:18
    마징가 형님에게 엄청시리 혼났습니다. ㅋㅋㅋ 너무 과격한 단어를 사용하여 회원님들을 간떨어지게 했다하여...ㅋㅋㅋ 상현님의 코멘트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ㅎㅎㅎ 그나저나 동기님! 제가 김해 모임날 뱃살좀 많이 뺄수 있도록 배려를 해드리겠습니다. 크크크!
  • 아소당 01.12 22:19
    심장병약! 울산에도 보내주세요.
    지금 헤인이랑 일기코너를 읽으며 배꼽이 빠질만큼 박장대소하며 웃고.....
    마이클 방에 들어와서 글 한편 올리려다가 제목보고 놀라 먼저 클릭하고 들어와서
    함께 심장마비 걸릴뻔 했지 뭡니까!
    명철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약을 배송하고 난 뒤에 하시던지.
    우리집은 심장병 2인분 입니다.
  • 모자 01.12 22:24
    가까운약국에 상의하세요 ㅋㅋㅋㅋ
  • 마이클 킴 01.12 22:48
    아소당님의 리플을 읽고서, 다시 제목을 고쳤습니다. ㅋㅋㅋ 아무래도 우황청심환 배달을 해야할것같은 생각에서....ㅋㅋㅋ 그런데, 살포시 엥기라님이 코멘트가 쥑입니다요. ㅋㅋㅋ 아따, 후끈 달아오르는구먼~~ ㅋㅋㅋ
  • 유리매 01.13 04:02
    전...한두봉님과 쥐도 새도 모르게 한판대결에서 넉다운된후
    테니스무상, 인생무상을 느끼고 이곳을 떠나려는줄 알고

    "우아~ 뛰는넘 위에 나는넘 있다더니...."
    "강호는 정말 넓네"
    "그렇다고 이렇게 경솔하게 행동할 마이클도 아닌데..."
    "도데체 뭔 일이 벌어진거야"

    마른침을 꿀꺽 넘기며 마우스를 스크롤 해내려가다가...
    그만 실소를 금할수 없었습니다.

    "에이~ 씨....또 당했네"
    "괜히 침만 삼켰잖아!"

    암튼 "백핸드를 디벼주마 제1탄" 탈고를 축하합니다.
    1월15일이 기대되네요.





  • 박영태 01.13 10:13
    처방없는 약 조제는 불법입니다.

    일단 의사의 처방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저도 심장이 순간 벌렁거렸습니다...ㅎㅎㅎ
  • 이진영 01.13 10:39
    저는 이미 면역이 되었어염..ㅋㅋ ^^
  • 최진철 01.13 11:15
    헉~~~~~~~~~~~~~~~~~~~~~

    마이클님~~ 그런 장난 다시 하지 마세요~~
    제 심장이 콩알만해졌어유~~
  • 한두봉 01.13 11:29
    음마~~~~~~~~~~~~~~~~~~~~~~~~~~~엉...엉...엉.~~~~~~~~
    나보다 놀란 사람 있음 나와보라구 해유~~~~~~~~~

    정말 간이 콩알만해졌음당...아니 완전히 쪼그라드렀지요...
    제 이름이 나오는순간 "어..내가 뭘 잘못을 했지? 난 백핸드 갈키달라꺼 조른거 밖엔 없는뎅... 그라고 한판 붙자구 했구? 이게 잘못 전달이 되었나? " 했어요..

    우와...공개적으로 내이름이 나오고 걸로 인해 좋으면 괜찮은뎅... 안 좋은 소식인줄 알고 미치고 팔짝 뛰는줄 알았음당...

    내가 심질환쪽에 질병이 없어서 다행이지... 마이클님 전테교 회원 한명 횡사 시킬뻔 한거 아시는지요?

    아무튼 추신란을 읽고 가슴을 쓸어내릴수 있게 되어 다행이구요...

    드뎌? 나왔군요... 얼매나 기다렸는뎅..학수고대란말이 이걸 뜻하는걸 알았음당...
    님의 백핸드 교습법을 읽고 열심히 수련하겠음당...(그리고 한판해야져?ㅋㅋㅋ)

    수고 하셨구요.. 정말 기대됩니다..모든것이?
  • 마이클 킴 01.13 11:55
    ㅋㅋㅋ 이거 죄송해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정말이지 우리 회원님들은 두봉님께 감사를 드려야 할겁니다. 푸하하
    하지만 너무 기대는 하지 마세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오니....후후~
  • 김교현 01.13 13:00
    엔돌핀이? 나의 좌측뇌에서 시작하여 우측뇌로 한바퀴..확...돌아버렷습니다....가끔씩....분위기 다운될때나,...느슨해질때나....놀라게해주세요.....오!!...마이클 놀~라~워~라...ㅎ
  • 짱가 01.13 22:35

    .
    몸으로 부딧이며 득도한 마이클님 글솜씨면
    초보자도 한번보는순간 백핸드에대한한 광명을
    찿을거라 생각됍니다
    우와~~2일이 엄청길어질것같은 예감
    기다리면 시간이 잘 안가자나요,,ㅎㅎ



  • 모자º_º; 01.15 07:49
    한두봉님리플보고 요절복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깜짝놀랐습니다.
  • 세미 05.19 04:03
    아우 놀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