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족이 마이클님께....

마이클님에게
제가 이 사이트에서 젤 만나뵙고 싶은 몇분중의 한분이신 마이클님.
님은 정말 신이내린 몇가지 재능을 가지고 계십니다.

첫째.글재주가 그렇습니다.

현란한 수식어.
끝을 알수없는 지식을 바탕으로 인용되는 글들.
그리고 무엇보다 그 많은 글을 쓰려면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낌없이 희생하고 봉사한다는 점이죠.

정말 님은 어찌 글이 그렇게 맛있을수 있습니까?
부럽기도 하고,존경스럽고,....
또 한편으론 님의 팬인 나조차 샘이 날때도 있었답니다.

이렇듯 완벽한 글재주를 신이 내려 주셨는데
어찌 마귀(?)의 시험이 없겠습니까?

속히 일어나 오십시요
많은 분들의 격려글들이 보이지 않습니까?
저 같은 눈팅족이 이렇게 글을 쓰는게 보이지 않으십니까?

둘째,정말 믿을 수 없는 테니스 실력 입니다.

10개월 이젠 시간이 지났으니 1년이 조금 넘었다쳐도
우째 그렇게 잘 칠수 있답니까?
전 정말 믿을수 없습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오프라인에서 증명을 하신듯하니 일단(?)은 믿을수 밖에요.

10개월만에 고수라...
아니 깍고 깍고 또  깍아서 하수 탈출이라해도
님은 분명 신이내린 테니스 귀재 입니다.
또한,님은 우리 하수들의 우상이며 본보기 입니다.

님이시여~
이대로 물러서면 안됩니다.
제가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되고
운이 좋으면 한수 배울수 있을때 까지.....

그런 희망으로
遇民인 제가 마이클 따라하기를 하다가  注入火魔(테니스엘보)가 들어
요즘 테니스장 근처엔 발걸음도 못한다는거 아닙니까.


나이 50에 (아직도 만으론 48) 이렇게 나서는게 옳은지 모르겠지만
아까운 인재 하나가 사그러들 위기에 있기에
이글이 마이클님에게 모래 한알 만큼의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에서
마이클님께 드립니다.

-추신-
마이클님이 다시 일어서면
제가 마이클님 사이트에 1달에 1번씩은
뭘 올려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