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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코트 - 소금기와 스트링.. 질문입니다!

얼마전 비가 왔을 때 소금이 코트에 흥건했으며 땅도 젖어있을때 형이 하도 같이 치자고 하여서

결국은 코트로 나갔습니다. 아파트의 코트 베란다에서 보았을때 분명하게 소금기가 있고 피곤했기에 안나가려 했지만 ('무력'에 대한 공포심에 의하여)

해가 완전히 지고 아파트의 조명에 의지해서 테니스를 치려는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심지어는 형이 라켓을 멀리 내던지며(!) 앞으로 자빠(?)지는 진흙 상태였답니다.(물론 일부부분에서의 경우였지만요)

공을 20개가량 쳤었던가 봅니다. 한 10분 치고 나서 자빠지자 마자 새로 구입한 라켓에 기스간것에 신경이 뺏겨서 난타엔 신경을 꺼버리더군요..

그래서 그냥 들어왔습니다. -_-;;

들어와서 스트링에 손을 대는 순간!!..

끈적 끈적.. -_-; !!! 아아아아악!!! 죽어버려!!!!.. (라고 말하고싶었습니다만. 역시나 불가항력적인(?) 무력사회에서의 발악은.. )

평소 물만 묻어도 스트링의 상태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있었던 저는 소금기가 스트링에 문제를 줄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있었습니다만.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는 생각에 그냥.. -_-; 걸레로 .. 슥슥.. 넘겨버렸습니다.

그. 런. 데. !!

오늘 오랜만에 코트로 나가 친구와 난타를 치던중 ..; 느껴버렸습니다.

공이 퍽퍽 .. 스트링에 묻혀버리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공이 앞으로 나아가는게 아니고 스트링에 묻혀서 붙어버리는 느낌입니다.(딱딱 맞는다가 아닌 힘아리 없는 .. )

물론 만져봤을때 끈적한 감은 없습니다만

삼일전 그 소금때문에 이런게 아닌가 싶어 질문 드립니다.

소금기가 스트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싶습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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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5'
  • 최진철 11.06 01:31
    물 뭍으면.... 스트링이 금방 끊어집니다...

    지금 당장 않끊어져도 다음주에 빡새개 치시면 빡! 끊어집니다 ㅎ

    저희 동호회 사람들도 비 올때 그냥 아쉬워서 테니스 쳤었는대..
    (테니스 칠 정도만 왔음...)

    그 다음주에 라켓 10개가 다 끊어졌죠 ㅋ
  • 최진철 11.06 01:31
    전 싸구려 스트링 사용하다 보니깐... 상관없지만 ㅋ
  • 아소당 11.06 07:40
    스트링은 가격이 저렴할수록 소금에 강하다?
  • 박준상 11.06 22:27
    저도 그런 경우 있었는데..
    제 경우에는 멀쩡했는데..

    그나저나 형의 새 라켓 아깝네요..
  • 박君 11.06 23:05
    아. 형의 라켓은 바볼랏 퓨어 드라이브 팀이었습니다.
    아마도 박준상님과 같은 라켓으로 알고있는데요..^^
    멀쩡하셨다니 다행입니다만 전.. -_-; 라켓 상태가 말이아니라.
    스트링을 갈아 볼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