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의 기록들..이스트본 250투어 결승 진출을 응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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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스트본 잔디 코트 250투어 대회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매일 연출되고 있다. 무대의 주인공은 한국의 권순우다,
예선 1회전 탈락한 권순우는 대회장을 떠나지 않았고 부상과 개인사정으로 5명의 본선 진출자가 기권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럭키 루저(LL)로 16강에 직행했다.
2015년 프로 데뷔 후 7번의 투어 8강 진출이 최고였던 권순우는 세계 탑 랭커들을 연이어 이기면서 처음으로 준결승에 올랐고 한국시간 6월 26일 새벽에 결승 티켓을 놓고 18위인 호주의 알렉스 드미노와 결전을 하게된다.
23살,77위인 권순우가 준결승에서 승리 할 확률은 34.9%, 우승 확률은 16.9%로 나타나고 있다.
권순우가 드미노를 이기고 결승에 오른다면 본인 투어 역사를 새로 쓰는것은 물론이고 이형택,정현에 이어 한국선수로는 세번째로 ATP 투어 대회 4강에 오르게 된다.
또한 기존 커리어 랭킹 베스트였던 69위(2020년 3월)를 넘어서 66위에 오를 전망이며 상금도 5천 2백만원을 확보한다.
권순우가 내친김에 우승 하게 되면 첫 투어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 2백만원을 받게되며 세계랭킹도 처음으로 50위권(랭킹 포인트 1146점, 57위 예상)에 진입하게 된다.
한국 테니스와 권순에게 적지 않은 기록들이 걸린 이스트본 250투어 준결승전이 다가오고 있다.
권순우의 준결승 경기는 센타코트 마지막 순서인 4번째 경기로 배정 되었으며 한국시간 6월 26일 새벽 1시 전후에 열릴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TP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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