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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을 기다리며...

오랜만이죠? ^^;;
답글은 몇 개 달았지만, 이렇게 글을 쓰는 건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바쁘다 보니 틈나는 대로 들어오긴 합니다만, 글을 남길 여유는 좀처럼 없더군요.

번개 후기를 보니, 지난 일요일 번개는 소수정예 분들이 모여서 알차고 찐하게 운동들을 하신 것 같네요. ^^
저희 동네에서 열린 번개인데도 참석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회사에서 산행이 계획되어 있어서 참석하기가 좀 그랬습니다.
일찍 끝나면 늦게라도 가서 얼굴만이라도 뵈려 했으나, 북한산 갔다가 점심 먹고 한 잔 하는 바람에... ㅡ.ㅜ
산에 갔다 와서 점심 먹으면서 술 먹는거... 전혀 제 스타일 아닌데, 먹고 살려다 보니 6시까지 끌려다니며 술먹었습니다. ㅠ.ㅠ
대낮부터 얼굴 벌개가지고 술냄새 풍기며 전철타는 거... 무지하게 창피스럽더라구요.. ㅡ,.ㅡ
오는 토요일에도 산에 간다고 난린데, 적당히 핑계대고 빠질려구요...(짜를려면 짤라라... 쒸이... ^^;;)

번개 후기에 달린 수진님의 답글을 보니, 수진님도 장사를 잘 하신 것 같네요? 남는 장사 하셨으니...ㅋㅋ
다음 모임 때, 남은 돈만큼 시합구나 마실거리를 사오시면 어떨까요?

20일엔 무슨 일이 있어도 참석하겠습니다.
제가 길치라 잘 찾아갈 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만, 그 동네 몇 바퀴 돌다보면 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
도착할 시간이 됐는데도 안온다 싶으면, 근처에서 방황하고 있으려니 생각하시고, 마중나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ㅎㅎ
머, 저를 기다리신다기 보다는, 레슨볼을 기다리시는 마음이 클 거라는 거 압니다...
저를 빨리 코트로 데려가야 레슨볼을 이용한 원활한 레슨이 진행됩니다. 마중 나오세요... ㅋㅋㅋㅋ

전에 속썩이던 서비스는 어느 정도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원래 위력적인 서비스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머, 공이 줄에 안맞고 테에 맞는 상황은 일단 면했으니까요...
공이 줄에 맞는다는 거... 얼마나 기쁜지 아십니까? 겪어보지 않은 분은 모를껴... ^^;;

빨리 일요일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뵙고 싶고, 기분 좋게 땀흘리며 운동도 하고 싶구요.
오늘 포함하여, 다섯밤만 자면 된다... ㅋㅋㅋ
많이들 오실거죠?? 일요일에 뵙겠습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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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3'
  • 수진 03.16 09:29
    초심님~~ 감각 되찾으신거..저도 축하드려요^___^
    그리고 기훈님 말씀처럼..일요일.....초심님과 국대표님...웬디와 나누기 못 보고 와서 맘 한 구석이 많이 허전했답니다...^^
    남는장사.....ㅋㅋㅋ 시합구를 사가는 것도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초심님 의견을 좇아보렵니다....반대하시는 분 없죠!!! 나중에 다른 말 하기 없기요!!
    앗싸~ 4밤만 자면 된다.....ㅋㅋㅋㅋ
  • 마이클 킴 03.16 12:14
    속썩이던 초심님의 서비스가 제자리를 찾았다니 집나간 동생이 돌아온것같이 기쁩니다. ^^ 초심님의 글중 수진님 장사잘한것, 술냄새 풍기며 전철탔을때 챙피했다는것 다 수긍이 가는데 결코 동의할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위력적인 서비스는 아니지만"이란 부분입니다. 그서브가 위력적이지 않다면 제서브는 아리랑 서브 되겠습니다. ㅎㅎㅎ
    초심님의 서비스도 제자리를 찾았고...이젠 독도문제만 해결되면 될것 같습니다.
    근데 조례안이 가결되었다는군요. 우씨~~

  • 마법사☆ 03.17 10:49
    초심님~ 서비스 감각 찾으신게 정말 다행이네요^^
    잠시 테니스에 외도를 하셨지만 산에 올라가시면서 찐하게 하체훈련이 했다고 생각하심이...^^
    저야말로 테니스 외도가 대따 심해져서 걱정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