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가 이렇게 재밌는 운동인줄 해보니까 알겠어요

안녕하세요~

테니스를 이제 막 시작하고있는 24살의 직장인 입니다.

솔직히 테니스는 접해본 적도 없고 테니스공으로 야구하고 공놀이 해본게 전부에요 ㅎㅎ;;


그런데 저녁에 시간도 어느정도 남고 색다른걸 배울게 없을까 하다가 제 친구가 자기는 테니스를 요즘에 배우고 있다면서 저를 꼬득이더라구요!

제가 또 귀가 그리 두껍지 않아서 바로 콜! 한다음 레슨을 받으러 갔는데요,,처음에 쥐는법 부터 시작해서 기본자세랑 용어 등을 간단하게 배웠어요

제가 테니스에 관심이 생긴건 친구가 꼬득이기도 했지만 이번에 노박 조코비치랑 앤디로딕? 이런 선수들이 한국에온다는걸 인터넷으로 봤거든요

솔직히 그전에는 테니스에 관심도 없었는데..

'왜 저 운동에 사람들이 저렇게 열광을 할까' 하고 궁금증이 좀 생겼거든요

그리고 테니스 경기 용어가 재밌더라구요?

점수가 1,2,3,4 가 아닌 15,30,40,게임

0점은 러브~ 왠지 낭만적인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

전현중 테니스교실 이곳 홈페이지에도 잘 나와있으니 용어공부도 앞으로 해야겠네요 ㅋ

라켓도 처음 잡아보는거라 강사님이 공한번 쳐보랬는데 치는 족족 홈런만 날리고....ㅋㅋ

여기 분들 말씀처럼 연습만이 오직 살길인것 같아요

테니스가 단기간에 실력이 늘지 않는 운동이라는게 앞으로 취미생활로 계속 하기에 괜찮은 운동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테니스가 인기를 끌어서 축구나 야구처럼 인기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어요...이번에 현대카드에서 한다는 슈퍼매치 인가요?

그런 유명선수가 왔을때만 잠깐 반짝인것 같아서 좀 아쉬워요

테니스가 좀 어렵고 오래걸리는 운동이지만 중간에 포기하지않고 열심히 해서 꼭 특기 란에 '테니스'라고 써보고 싶네요 ㅎㅎ

저 스스로에게 화이팅! 이라고 외치면서 글을 이만 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