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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지사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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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분교의 지사영님 .


테사랑님!

감사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멋진 모습 남겨주셔서 너무 좋구요.
오래도록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테니스를 사랑하는 열정이 너무 아름답고,
유비님과 테사랑님이 계시는 곳, 머무는 곳 마다
풍성한 삶의 향기가 은은히 퍼질 것 같습니다.

테사랑님 !
테사랑님 보고싶어서 오지 않았느냐는 말씀에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못된짓 하다 들켜버린 사람처럼.....
음, 테사랑님 화나실까봐 한 말이라는 것을
눈치채면 어쩌나 또 가슴이 철렁하려고 합니다.

출중한 외모가 첫눈에 들어왔지요.
정말 편안한 얼굴로 저를 대하기에 기분이 좋았지요.
세파에 쓸린 비굴함이나, 억지로 지어냄이 없으면서도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에 편안했지요.
눈빛속에 담겨진 순수와 선함과 여유와 따뜻함에
진솔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지요.
유비님에게서 발견할 수 있었지요.

테사랑님은 정말 복도 많으신 분입니다.
유비님 같은 분과 끊을 수 없는 연을 맺으셨으니
전생에 참 좋은 일 많이 하시지 않았나 싶네요.

참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오랫만에 누군가가, 어떤이들이
부럽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항상 그모습 그대로 행복한 날들만이
있을 것이라고 믿어지네요.

팔월의 마지막날
천안에서..........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2'
  • 마이클 킴 08.31 11:27
    아...지사영님의 글에서 향기가 납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들은 눈에서 별이 보이고,
    마음에 열정이 가득한 사람들은 눈에서 빛이 납니다. 지사영님의 눈에서는 별과 빛이 다 보였습니다.
  • 지사영 09.02 17:28
    마이클 킴님!
    쉽게 정을 주지 못하는데 정이 들것 같네요.
    아름다운 과찬에 몸둘바를 모르게 좋습니다.
    실실대고 웃다가 """누운^총""" 받을까!
    한적한데 없나 찾아봐야 할까 봅니다.
    복된 시간들만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