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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고수님들 이럴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상대방과 각각 베이스 라인에 서서 스트로크로 대결하던 중, (내 생각에^^) 정말로 잘 친 샷이라고 생각했는데, 상대방이 톡 쳐서 네트 앞에 떨어뜨릴 경우, 어디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상대에 어깨 높이 정도로 들어가게 힘도 어느 정도 실린 공이라고 생각 했는데, 두세번 그런 경우 당하고 나니까 좀 머리 속이 멍해지는 기분이 드는 군요.

 

상대는 그냥 각만 어느 정도 잡아서 볼이 반사되게만 한 것으로 보이는데, 제 샷이 약해서 그런 것인지 그런 경우에 따로이 대비하고 항상 볼을 쳐야 하는 것인지 고수님들의 자문 부탁합니다.

 

(참고로 제 상대방은 발리에 정말 강한 네트 플레이어 입니다. 베이스라인에서 발리를 쳤다고 봐야하나요^^??*#$)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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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7'
  • 정일식 11.14 12:32
    =- = 저같은 경우 상대방과 스트로크로 대결하다가
    힘에서 밀린다던가 마음이 조급해진다던가
    할떄에 로브보다는 네트앞으로 툭 쳐서 넘기기만 하는데요..

    솔직히 이런샷은 대응하기가 어렵더군요
    빠르게 왔다갔다 하던 공이 갑자기 약해져서 네트앞에 떨어지니..
    순간 앞으로 뛰어나가기도 힘들더라구요.. ㅋ
    님의 샷을 보지 못해서 파워가 어떤지는 알수 없겟지만
    항상 그런경우를 생각하고 대비하는게 가장 좋을꺼 같네요 ;;
  • 정일식 11.14 12:32
    아 `! 참고로 전 고수는 아닙니다만.. ㅋ
  • 최고야 11.14 13:35
    네 그것은 먼저 상대가 구력이 많은 플래이어라고 봐요. 평소에 그냥 랠리하고 자세를 잡아 공을 넘기는 것은 서로가 비슷한 것 같아도, 볼을 다양하게 구사할 줄 아는 것은 큰 실력차이라고 봐요. 실력이 좋은 사람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해주는 모습이죠.

    상대가 네트앞에 짧게 볼을 놓고 있다는 것은, 상대가 벌써 님의 샷에 대한 모든 예측을 하고 있다고 봐야죠. 즉 예측력에서 지고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이상 제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 최진철 11.14 16:15
    참고 - 갑자기 짧아지거나 느려지는 볼 공격하기....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스텝입니다..... 가장 어렵기도 하구요.. ^^

    항상 스플릿 스텝을 해주셔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 공의 리듬이 바뀔수가 있으니깐...
    스플릿 스텝만 해주신다면... 정말 운 좋은샷이 아니면.... 자신에게 공격할 기회가 생기죠... ^^
  • 맥주&테니스 11.14 20:20
    혹시나 하는 생각입닏.
    내가 샷을 잘 쳤을 때에는 그만 만족감에 빠져서 상대가 못칠것 이라고
    미리 판단하고 준비가 안될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큰 문제 입니다. 고수들과 상대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내 샷에 대해 환상을 버리시고 열심히 랠리를 준비 하시기 바랍니다.
    또 한가지 팁은 상대방의 폼을 많이 관찰 하시는 것이 좋겠군요.
    분명히 스트록시와 짧게 숏트할때의 폼은 틀리답니다.
  • 정보맨^^ 11.15 00:27
    [상대방에게 길고 강한 스트로크를 쳐서 짧은 볼을 유도한다]
    ==> 이것이 단식에서 랠리할 때 1차 목표입니다.

    [상대의 짧은 볼을 각도를 붙여서 공격하고 네트를 점령해서 마무리 짓는다]
    ==> 이것이 결국 단식에서의 최종목표입니다.
    (그전에 포인트 결정나면 뭐 더 좋구요.)

    제가 빽곰님과 같은 상황이 되면 저는 속으로 쾌재를 부릅니다.
    왜나면 제가 의도한 결과가 나오고 상대의 그런 샷은 결국
    저에게는 [찬스볼]이니까요.

    시합을 할 때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시합은 백보드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볼이 상대방에게 어느 정도 위력으로 다가가고
    상대가 나의 볼을 어떤 정도로 처리할 수 있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같은 구질의 같은 깊이의 공이라도 상대의 실력에 따라 반격되는
    정도가 분명이 다를 겁니다.

    그래서 내가 이런 샷을 쳤을 때 상대가 주로 어떻게 처리하는지
    유심히 기억하고 통계를 낼 필요가 있으며 가장 확률이 많은 샷을
    다음에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빽곰님의 경우는 자신의 볼이 어떤 정도로 갔을 때
    상대가 어떻게 처리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시지 않으니 준비가 늦어져서
    그런 [찬스볼]이 결국 [까다로운 볼]로 다가 오는 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즐테하세요~~



  • 정재필 11.16 16:08
    안녕하세요~ 저도 한말씀 거들겠습니다.
    여러번 속으셨다는 말씀은 시합중 상대방을 파악하지 않으셨다는 말씀!! ^^
    상대방이 짧게 놓는다면...어떤 상황일때...내가 어떻게 쳤을때...상대방이 짧게놓구나라는것을 빨리 파악해야됩니다. 그래야지 두번속지 않죠!! 아마 제생각에는 님이 같은볼로
    계속주니까(일정한 높이와 속도와 길이) 상대방이 똑같은 자세로 쇼트를 놓은것 같아요
    (제생각!!^^*) 스트로크 랠리가 많이 될때는 항상 숏트를 생각하고 있고 앞뒤좌우로 흔들어 주시면 이길수 있습니다(참고로 전 베이스러너임!!) 상대방이 짧게 놓는경우는
    찬스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기다렸다듯이 아주 세게 강타!! 실수를 하더라도 상대방은
    다음에 짧게 놓을때 망설이게 되죠!! 이게 심리전이지 않겠습니까!!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