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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선택의 위력

축복님의 동영상에서 안드레아가시의 포핸드그립을 유심히 관찰한 후 오늘 포핸드를 그대로 쳐 보았습니다. 놀랍게 잘 맞더군요...파워도 생기고...
라켓을 잡을때 기존에는 라켓손잡이 끝의 뭉툭한부분 이하로 손바닥이 절대 내려가서는 안돼는줄 알고 있었는데, 안드레아가시의 포핸드를 보니까 라켓의 끝부분을 쥐고 치더라구요...
그리고 세미웨스턴그립을 잡고 치고 있었습니다. 평상시보다 라켓의 끝부분을 잡고칠때가 스윙의 속도와 파워 그리고 유연성(손목의 힘을 나도모르는 사이에 사용하게 됨)에서 월등히 앞서는것 같습니다. 단지 라켓의 끝부분을 잡다보니까 손아귀에 힘이 많이 들어가야하고, 또 라켓이 고정이 안돼서 불안정하다는 단점도 있군요... 하지만 적응을 잘하면 이점도 보완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형욱님 전번에 양손백핸드 정말 잘써먹고 있습니다.
저의 포핸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여? 형욱님의 목소리를 듣고싶습니다...
하나씩 알아간다는 느낌이 왜이리 좋을까....ㅋㅋㅋ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3'
  • 최진철 07.13 11:17
    저도 다이나마틱 테니스님의 생각과 같거든요.....
    정말 작은 것이지만.... 테니스의 힘은 바로 그립에서 시작된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닌것이라는 것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전 세미+포-이스턴+웨스턴 그립들을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거든요... 현제는 풀웨스턴을 배울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가장 난의도가 높고 리치가 짧은 것같습니다.

    우선 저에게 세미웨스턴이 탑스핀과 컨츄롤에 많은 발전을 주었구요...
    라켓에 이것저것 꾸민다고 제가 제 그립에 extra 으로 3~4개의 그립을 칭칭 감고
    그 두꺼운 그립으로 사용 해왔거든요... 그립을 잡았을때 약간 크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엄지 손가락 + 쪼금) 뭐 별로 큰 차이는 아닌데..
    나중에는 검지 손가락만 딱 들어갈 정도로 바꾼후에는... 제 포핸드에 큰 변화가
    왔습니다... 스윙이 정말 자연스러워 졌구요.. 또한 it developed more powers...

    집에서 하루에 스윙만 백번 이상 연습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백핸드의 파워와 감을 잡으면 바로 포핸드 백핸드 컨츄롤 연습 할려고 하거든요.. ^^
  • 최진철 07.13 11:20
    아가씨 동영상을 보면은요... 다른 것도 다 중요하지만...
    자세나.. 스탭 같은 것도 신경쓰셔서 보시구요... 그걸 계속 반복해서 보세여....
    전 그 동영상들이랑 여러가지 이론을 통해서 저 스스로 배웠거든여;;
    )뭐 학교 코치는 지금 방학이라 만나지도 못하구...)
    그럼 실력이 꽤 빨리 늘더라구요.. ^^
  • 조동기 07.29 22:23
    음... 그렇군요^^ 저는 원래부터 그립을 쥘 때 손바닥이 그립끝을 벗어났었는데...

    저는 그게 좋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베커가 그렇게 하는 걸 봤습니다만 대부분의 선수가

    바로 쥐고도 탑스핀을 잘 치고해서... 다시 한번 긍정적인 쪽으로 생각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