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포핸드 탑스핀을 제대로 치기 위한 스윙조건

아래의 그림은 얼마전에 탑스핀의 필요조건이라고 해서 한번 인용한 적이 있는 그림입니다.

위의 글처럼,, 네트로 지나도 공이 계속 상승하는 '진정한 탑스핀'을 만들려면,, 탑스핀도 제대로 걸려야 할 뿐 아니라 파워도 상당히 걸려 있어야 합니다.

그 필요조건중에 중요한 요소가 임팩트시에 그림같이,, 그립보다는 라켓헤드가 낮아야 한다는 것입니다...그림의 왼쪽처럼 맞으면,, 상향스윙이라 스핀은 약간 걸릴지 몰라도,, 파워는 절대로 실리지 않습니다.

그럼,, 본인이 임팩트시에 이런 모양새가 나오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간단하게 알수 있습니다.

스스로 포핸드스윙을 천천히 해 보고,, 임팩트시에 라켓의 기울어진 정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은 탑스핀을 친다고 치는데,  왼쪽그림같이 수평으로 맞으면,,

파워는 실리지 않는 탑스핀이 되어,, 네트는 넘어서 쭉 올라가는 느낌의 공은 불가능합니다.

그럼,, 임팩트때 라켓이 수평이 되지 않게 할려면..백스윙후 포워드스윙의 시작시에,, 라켓면이 어디로 보고 있는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애거시같은 경우에는 지면에서 45도-60도 정도를 보면서,, 포워드스윙을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임팩트때 라켓의 기울기는 조금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는 플랫성에 가까운 공을 칩니다.(어쩔수 없이 역할모델을 페더러로 바꾸었습니다)

페더러나 그외 탑스핀을 선호하는 선수들은 포워드스윙시에 라켓면이 지면을 향하면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이렇게 하고,, 포워드스윙을 하면 임팩트쯤에는 자동으로  오른쪽그림같은 라켓의 기울기가 나옵니다. 즉, 그립보다 라켓헤드가 낮습니다.

반드시 라켓면이 지면을 향하면서 포워드스윙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목적은,, 임팩트때 라켓면이 그립보다 낮게 되는 것입니다.

스스로 포워드시에 라켓면 각도를 약간씩 바꾸면서,, 임팩트때 모양새가 나오기만 하면 됩니다.
단,, 라켓면이 지면을 향하면서 스윙을 시작하면,, 모양새가 나올 가능성은 아주 높습니다.(본인에게 맞는 지면과의 각도를 찾아야겠죠)

탑스핀을 치시는 분이라면, 한번은 고려해 봐야 할 개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