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8개월 짜리의 고민....

테니스를  배우기 위해 레슨 받은지 8개월째 접어 들어가는 신참 입니다.

레슨은 포헨드 백핸드 배우고  발리배우고 슬라이스  배웠습니다.지금은 스트록 연습보다는 겜이 맞는 전진발리나 로브를  배우고 있습니다. 

 연타 칠 상대가 없어서 무료레슨 3개월 정도 받고 시작하는 분과 주로 랠리 연습을 하다가  1:1로 겜을 하게 됐는데 제가 겜에  4:2로 졌습니다.  

겜에 진 것도  기분이 좀 그런데  제 앞에서 자랑을 해서 마음이 많이 언짢네요.  서브도 제대로 넣지도  못해 언더로 넣는 분에게 지니 할 말이 없었습니다.
내 앞에서 유료 레슨은 왜 받냐는 표정 하며..

저희 코치는  포핸드를 이스턴으로 가르치는데  포핸드는 절대 웨스턴 아니면 잡지 않는 거라는 둥  해서 기분이 많이 상했습니다. 사실 전 부담가는  경기 였습니다 아겨야 본전이고 지면 좀 그렇고..

그래도 경험 쌓기 위해서  서로 좋은 경험을 하려고 하는건데 겜에서 이겼다고  말을 막 하니 참 속이 상하더군요. 제 고민은  가끔 경기를 해 보면 이스턴을 잡고  포핸들을 치면 공이 밋밋하긴 하고 좀 새게 치려면 나갈 것 같고 웨스턴으로  배워야 할지  고민이네요.

코치는  동호회 시람은 웨스턴을 소화  못 시킨다고 하고 아마추어 들이 치기엔 어느 그립으로 잡고 치는게 장점이 많은지 궁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