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핸드에서 그립끝이 먼저 선행 이유

포워드 스윙의 시작은 그립 버트가 공을 향해 나가는 것으로 시작되지만,  임팩트 전에 라켓의 가속과 함께 헤드가 나가는 스윙으로 전환이 되야 공에 힘을 제대로 실어줄 수 있습니다. 지렛대 효과로 공을 더 강하게 칠 수 있게 되죠.

포워드 스윙의 시작부터 헤드가 스윙을 리드한다면 손목의 힘이 강해야 가능한 스윙이고 공에 안정감은 있겠지만 파워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임팩트 전, 후로 헤드가 선행하는 스윙으로 전환되지 않으면 즉, 계속 그립이 헤드를 끌고 나간다면 마찬가지로 파워의 손실과 함께 공이 역크로스로 쏠리는 현상, 즉 크로스 샷이 잘 안되고 몸이 많이 열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결론은 그립이 선행하며 포워드 스윙을 시작하고 임팩트 전에 라켓헤드의 가속과 함께 헤드가 선행하는 스윙으로 팔로스로우가 마무리되야 하는데 이때 나타나기 쉬운 어려운 점이 손목이 흔들리기 쉽다는 점입니다. 

또한 손목을 억지로 고정하려고 하면 팔이 경직되기 쉽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은 

첫째, 타점이 앞에 있어야 합니다.

둘째,  스윙감각을 임팩트 전후로 잡아 당기는 스윙이 아니라 자기가 치고자 하는 방향으로 라켓을 던진다고 생각하세요. 이 두가지를 조합하면 감각적으로는 아직 타점에 들어오지 않은 저~~~ 앞에 있는 공에 대고 라켓을 던져서 맞춘다는 느낌이 듭니다. 

팔로스로우는 라켓을 앞으로 던진다는 느낌의 스윙에서 실제로 라켓을 던지는 것은 아니니까 손에 걸려있는 라켓이 자연히 돌아가는 것으로 생각하시구요.

말은 쉽지만 터득하긴 상당히 어려운 고급 기술입니다. ^^;;;  빠른 발놀림으로 미리 칠 곳에서 테이크 백이 완성된 상태로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