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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에러줄이기 - 연습에서 잘되는데 실전에서 실수가 많은 이유

공을 바닥에 바운드후에 올라오는 공을 정점에서 임팩트(스윙)을 해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렇게 해 보면,..상당한 파워를 가지면서 자신이 원하는 지점으로 날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점이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타점을 점으로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기에 포워드 스윙시에 어느 지점에서 쳐야 할 지를 알고 있고, 그 지점에서 최대가속이 되면서, 면도 안정되어야 한다는 것을,,알고 있기에,,


컨트롤과 파워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실제 경기에서는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상대가 친 공이 네트를 넘고 바운드되어 올라옵니다.이 때 자세를 잡고 공을 보는데, 공이 정점에 도달하기 50cm?정도 전에, 포워드스윙을 시작합니다.임팩트됩니다.

여기서 하나 고려해야 할 것은,,포워드스윙을 하고나서는 그 궤도를 바꾸기가 어렵다 는 것입니다.(이것때문에 타점(point)을 예상하고, 점으로 쳐야 합니다.)

이 말은 포워드스윙을 시작할 때,, 


이미 타점을 예상하고 스윙을 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예상지점이 틀린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타점의 전후문제도 그렇고 고저문제도 있습니다.

전후문제는 공의 속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공의 속도가 빠르면 아무래도 약간 뒤에서 맞을 수 있을 것이고,약간 느리다면 정확하게 맞추기는 쉬울 것입니다.

 

빠른 공은 이런 문제가 있기때문에, 결대로 치는 것이 좋습니다.괜히 방향을 바꿀려고 하면, 타점자체가 밀리는 경향이 있기에 에러의 가능성은 더 늘어납니다.

전후문제에서 또 고려해야 할 것은..크로스에서는 타점이 약간 앞에 형성되고, 역크로스에서는 타점이 약간 뒤에 형성되어야 합니다.(포워드스윙 시작 바로 전에 타점을 결정하고 포워드스윙을 시작 하는 이유)

고저문제는 공의 궤도와 관련이 있습니다.공의 궤도는 포물선을 그립니다.
 

정점을 기준으로 얼마간의 앞뒤에서는 수평에 가깝지만,  정점에서 많이 벗어나면, 포워드스윙시작시점에서의 공의 높이와는 상당히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라이징 샷을 살펴보면,


라이징샷은 올라오는 공을 치는 것이고, 아무리 늦게 맞아도 정점에서 맞아야 합니다.타점이 이 정도에서 형성이 되므로,  포워드스윙 시작지점은 공이 상당히 아래에 있을 때 스윙이 됩니다.


즉, 낮은 볼일 때 정점이 어디인지 예측을 하면서 스윙이 됩니다.게다가 공의 스피드가 빠른 구간입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라이징이 어렵습니다.

또 다른 예로는


눈(eye)지점에서 정점을 형성했다가 내려오는 경우에도 생각보다 파워를 넣기가 쉽지 않습니다.공이 떨어질 수록 낙하폭이 커기에 타점의 예측이 벗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정점을 약간 지난 지점에서 때리면 그나마 수직적인 변화가 적기에 제대로 임팩트 되어 파워가 실릴 가능성이 많아집니다.

타점을 예상하기 가장 좋은 경우는..정점보다 약간 뒤에서 맞추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포워드스윙을 시작하는 지점이 정점보다 약간 앞이고, 타점이 정점보다 약간 뒤이므로,,


이런 경우에는 타점의 고저변화가 가장 적습니다.

1. 공의 속도, 궤도가 다양하기때문에,,더더욱 선의 개념보다는 점의 개념에 칠려고 해야,,실력이 늘 수 있습니다.

2. 빠른 공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이 선의 개념으로 결대로 치는 것이 안정합니다.

3. 공에 파워가 들어가지 않는 주 원인은..타점의 앞뒤 오차보다는 고저의 오차에서 비롯 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지금 치는 공을 정점에서 칠 것인지 정점 약간 뒤에서 칠 것인지 등을 고려해서 포워드스윙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점을 예상하고 치기 위해서는..역시나 자리를 잘 잡고(스텝 포함), 동체시력이 좋아야합니다. 평상시에 이런 훈련을 많이 하면 경기중에 나도 모르게 효과가 나타납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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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4'
  • 해모수 07.18 12:00
    볼은 충분히 앞에서 맞는데 가끔 아래쪽 프레임에 맞을때가 있습니다..
    분명히 타점의 고저 차이에 기인한 듯...
    충분히 자세를 낮추어 준비하면 문제는 해결 되는데..

    여기서 생기는 다른 문제점은 역시나.. 체력 이더군요.....
  • 애거시짝퉁 07.18 13:09
    맞아요.
    후반기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지죠..
  • 박상현(魔神) 07.21 08:04
    아,, 요즘 저도 "점" 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고 있는데,
    이 글을 보니까 너무나 반갑네요^^
    제가 생각하고 있던것보다 훨씬 더 풍부하게 설명해주셔서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 애거시짝퉁 07.21 1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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