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본문 바로가기


모임 후기-제 1부-



어제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너무 피곤해서 오자마자 큰대자로 자리에 뻗어 그대로 잠이 들어 버렸고, 오늘 오후 1시가 되어서야 겨우 일어났습니다. 15시간을 넘게 잠을 잔것도 생애 처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이 오늘은 연말 휴가를 앞당긴 관계로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회원님들의 모임 후기들을 읽으면서 한기대에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회원님들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호빵배에서 너무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었던 탓에, 아직까지 비몽사몽이지만, 정신력으로 이겨내며 모임 후기를 써나가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저는 한기대에 도착해서부터 유명세를 톡톡히 치루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는다는건 큰 행복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상당한 부담감을 느끼게 하는것도 사실이지요. 또한 저로 인해 다른회원님들이 소외감을 느낄까봐 저는 모임 내내 초조하고 조마조마했습니다.

다만 한가지 서운한것은,
그래도, 마이클은 테니스 교실의 우리 회원님들께서 키우고 만들어낸 스타인데, 회원님들중 싸인해 달라고 부탁하신 분들이 한분도 안계셔서 애써 준비해간 싸인을 보여줄 기회를 주지 않아서 조금 슬프기도 했답니다. ㅋㅋㅋ

토요모임의 일은 마징가 형님의 글을 통해 알고 계실테고,
아무튼 전야제 지역별 복식에서 저는 "신이 내린 테니스 부부"이신, 김신웅님과 정우혜님과 첫 공식 데뷔전 대결을 치루어야 했습니다.
모든 경기가 다 그렇듯이 첫 게임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가는 이후의 경기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죠. 월드컵 축구경기에서도 우리나라가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예선탈락을 거듭했던 이유도, 바로 첫게임을 그르쳤기 때문이었다는걸 잘 아는 저는 필승의 각오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그런데, 구경을 하시던 회원님들이 제가 한번의 타구를 할때마다, 열마디씩의 코멘트를 날려주시고, 거의 모든 이목이 신이내린 백핸드에 모아져 있다는걸 본능적으로 알게되자, 저의 몸은 한없이 굳어 갔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날씨까지 추운마당인데, 다리가 너무나도 후들거려서 서있기조차도 힘들었지요.

홈런볼을 연거푸 세개를 날리자, 관중석에서 "마이클 완죤히 쫄았다"라는 말과 함께 폭소가 터졌고, 저는 더욱더 위축이 되어갔습니다. 저의 에러 연발로 첫게임을 너무 쉽게 내주고, 코트 체인지를 하고서 두번째 게임을 했는데, 신웅님의 포핸드 스트로크는 바운드 후 종속이 엄청 빠르고 회전량도 상당하였는데, 처음 받아보는 그 드라이브 볼에 상당히 당황하였고, 설상가상으로 리턴을 하다가 스트링이 끊어지는 불상사까지 발생했습니다.

저의 가슴속에서는 눈사태가 나면서 하염없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는듯 했고, 라켓을 바꾸러 가는 사이 옆눈으로 본 회원님들의 얼굴을 보는데, 마이클에 대한 큰 기대에 실망스런 눈빛들이 느껴졌고, 락커룸 바깥에 보이는 삽과, 장작들을 보자, 신변상의 위협을 느끼고, 자칫 호빵배 치루기도 전에 병풍뒤에서 향냄새를 맡을것 같아, 정신을 수습하고, 목숨을 걸고 경기에 임하자고 비장한 각오를 하며 코트에 다시 들어섰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강렬한 눈빛을 레이저 광선 쏘듯이 연약한 여자이신 우혜님에게만 보냈고, 우혜님은 애정이 가득한 선한 눈빛으로 저를 바라보셨습니다. 그 눈빛을 보자 마음이 다시 약해지긴 했지만, 그랬다가는 가장 중요한 호빵배에 큰 영향을 끼칠것 같아서, 철판을 깔고 플레이를 했습니다.

저의 파트너의 도움으로 첫경기를 무사히 마쳤는데, 경기후 파트너가(약 7개월동안 저와 같이 호흡을 맞춘 분이신데, 저의 샷 하나만 보더라도 저의 정신상태와 컨디션을 쪽집게 처럼 찝어내고 분석해 낼정도로, 저를 가장 잘 아는분이십니다.) 하는말이, "마이클이 그렇게 심하게 쪼는것은 처음 봤다"라고 하였습니다. 제가 얼마나 긴장속에서 첫경기를 치루었는지, 짐작 하셨겠지요?

일요일 이른 아침,
날씨는 전날과 달리 얄미울정도로 화창했고, 저는 코트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일찍 모임이 열리는 테니스장으로 가봤습니다. 그곳에 가서 잔디를 뜯어 뿌려 보며 풍속을 재어보고, 코트의 위치를 살펴보며 태양의 이동경로를 예측, 햇볕이 비추는 위치에 따라 어떤 샷을 구사해야 할지 준비를 했고, 무엇보다 호빵배 빅매치 승리를 위해, 가장 저의 실력을 발휘할수 있는 코트를 점찍어 두었는데, 나중에 실제로도 제가 점찍어둔 그 2번코트에서 호빵배 경기를 함으로써 승리의 여신은 마이클을 배반하지 않았다는걸 다시한번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ㅋㅋㅋ (교장선생님 저의 이런 완벽한 준비와 작전은 미처 모르셨죠?ㅋㅋㅋ)

일요일 공식 모임에 관한 이야기는 많은 분들이 쓰셨기때문에 다소 중복의 의미가 있을수 있어, 저는 생략하도록 하고, 회원님들 개개인에 대한 저의 느낌을 토대로 공식 모임 후기를 대신할까 합니다.

먼저 김재우 교수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셨는지, 그리고 회원들을 위한 따뜻한 배려를 한기대 곳곳에서 느낄수 있어서, 회원의 한사람으로써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전야제 가축적 모임을 갖는 자리에서 교장 선생님께서, "김교수님께서 모임 강행을 위해 모래 한차를 실어다 코트옆에 퍼다놓으셨고 그 모래를 뿌리며 코트정리를 하려하는데, 다시 비가 내려 마음고생을 하셨다"는 말씀을 전해듣고 눈물을 흘릴뻔했습니다.

잠자리 숙소도, 식당의 음식도 모두가 완벽하고 아주 훌륭했습니다. 오죽했으면 현명철 회장님께서 "다음 모임 주최자는 김교수님의 모임 준비를 보면서, 주눅이 들어 모임을 주최하려 들지 않을것"이라고 말씀을 하셨겠습니까?  

교장선생님께서 안흥찐빵을 보내드렸다고 하셨는데, 저희 마씨 집안에서도 온마음과 성의를 다해 모임을 준비해주신 교수님과 학교 관계자님들에 대한 고마움으로 조그만 선물을 보내드리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다만 너무 아쉬운것은 교수님께서 집안의 사정으로 정작 일요일 공식 모임에는 테니스 경기를 하시지 못했다는것, 그리고 교수님의 내공이 듬뿍 들어간 포핸드 스트크를, 저의 신이 내린 백핸드로 받아보며 코트의 무림고수님들의 기를 느껴보려 했는데....정말 아쉬웠습니다.

저는 토요일 지역별 대결에서 교수님의 코너를 공략하는 서브를 유심히 관찰하면서 그동안 얼마나 연습을 많이 하시고, 테니스에 대한 열정을 쏟아 부었는지 직접 느낄수 있었습니다. 태권도 공인 6단이라고 하셨는데, 외람되지만 제가 볼때는 테니스는 9단이시고, 무엇보다 우리회원들을 위한 사랑은 이미 입신의 경지에 이른 10단이 되셨음을 말씀드리며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구에서 오신 현명철님(회장님으로 모두들 호칭하더군요)은 우리모임의 오락부장님이셨습니다. 사람은 두 부류가 있는데, 글을 잘쓰는데 말은 졸라 못하는 사람과,(마이클이 그 대표임 ㅋㅋㅋ) 글은 잘쓰지 못할지라도, 말은 엄청나게 잘하시는, 그런데 글도 잘쓰고, 말도 잘하는 새로운 부류가 있다는걸 이번 모임을 통해 알았는데, 바로 명철님이셨습니다.

신이내린 달변가에다, 풍부한 유머감각을 가지는 명철님! 식권관리부터, 서먹서먹해질수도 있는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 그리고 김재우 교수님의 모임준비를 보며 바짝 쫄았던 분이, 은근슬쩍 대구모임을 준비하겠다고 속내를 내비칠정도의 배짱과 깡다구를 소유하신 우리들의 회장님!

음주테니스의 진수를 보여주시며 상대의 중앙을 가르는 취권발리를 하시는 모습은 평생 잊지 못할것입니다. ㅋㅋㅋ 무엇보다, 일요일 모임때, 회장님의 참모습을 볼수 있었는데, 파트너를 배려하는 모습과, 상대편의 멋진 샷에는 칭찬을 맘껏 해주는 모습, 그리고 예리한 발리와, 독특한 서브 폼이 더욱 기억 남습니다. 요즘 상한가를 치고 있는 김제동과 말투나, 얼굴이 너무나 많이 닮으셨는데, 김제동이 언젠가 이런말을 했답니다.

"앉아 있는 신사 보다 서있는 농부를 생각하는 하루를 사십시요" 라고 말이죠.

저는 명철님의 모습에서 부지런하고, 마음이 한없이 너그럽고 포근한 농부의 모습을 발견했다면 이 마이클이 지나친 상상력을 발휘한걸까요? 분명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란걸 모두가 인정할겁니다. 그렇지요? 다음모임때도 꼭 뵙기를....

현명철님과 같이 오신 김우식님....어떨결에 총무님으로 감투를 쓰셨는데, 저는 처음에 뵙고서 깜짝 놀랬습니다.
왜냐하면 외모가 몇달전 전국대회에서 구경했던, 7년동안 랭킹 1위자리를 내주지 않았다는 성기춘씨와 너무 비슷했거든요.

우식님!
어디서 그런 말씀 듣지 않나요? 7년동안 1위자리를 내주지 않는 성기춘씨처럼, 앞으로 최소 7년동안은 감히 어느 누구도 그 화려한 총무 자리를 넘볼 회원이 없을테니, 안심하시고 업무를 보시길...ㅋㅋㅋ 명철님과 우식님, 두분의 모습 너무 인상적이었고, 다정한 모습도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만나뵈어서 아주 반가웠습니다.

호빵배 공식스폰서였던, 우리의 봉님!
그동안 사진으로만 보다, 직접 만나보니 더 반가웠습니다. 특히 일요일 복식게임을 하기 전 둘이서 반쪽코트를 사용하며 난타를 치며 몸을 풀었는데, 아주 편하게 난타를 쳤습니다. 어찌나 볼을 정확하고 곱게 넘겨주시던지......또한 둘이서 일바리를 했는데, 워낙 재미가 있어서 모임 끝날때까지 그것만 하고 싶을정도였습니다. ㅋㅋㅋ 저는 다른것보다, 봉님의 그 멋진 발리를 배우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그토록 화려하게 보이는 서브앤 발리.......저의 파트너도 봉님의 발리에 감탄사를 연발했답니다. 다음모임때 만나면 꼭 그 발리를 전수시켜 주십시요.
그나저나 친구분께서 호빵배를 패하시여 가슴이 참으로 아프시겠습니다. 하하하
제가 패배할것을 우려 준비하셨던 그 자금으로, 지금 회원들에게 호빵 사주느라, 간이 타들어가고 계신 그 친구분을 만나셔서 위로주를 사드리시길 부탁드립니다. 푸하하

동기님...저의 마징가 제트 형님께서 가장 기억에 남았다는 동기님,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호빵처럼 푸짐한 용안과 풍채를 가지고 계시고 구수한 입담과, 서글서글한 표정으로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마력의 소유자!

동기님! 사진 찍느라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또한 경기중 제가 동기님의 서브를 받아봤는데,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사진  취미를 가지셔서 타점을 기막히게 찍어서 그러신지, 아니면 엄청난 무게를 실어서 보내는 서브여서 그런지, 바우드후의 종속이 끝내주었습니다.

다음 3차 모임은 부산 근처인 김해에서 할 예정이라고 하니, 다행이란 생각이 들고...ㅋㅋㅋ 다음 모임때는 꼭 단식게임 한판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저의 그 완벽한 드롭발리를, 그 육중한 몸매를 끌고 잽싸게 달려오셔서 극적으로 건저내어 에이스를 만드신 모습은 문자그대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회원여러분께서는 동기님의 풍채만 보고서 드롭발리를 했다가는 큰코를 다치니, 이점 유념하십시요. ㅋㅋㅋ

현욱님은 사핀을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그동안 사핀의 플레이가 아닌, 사핀의 잘생긴 외모를 닮기 위해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들정도로.....엄청난 미남이었습니다. 특히 왼쪽귀에 귀걸이를 하신 모습을 보니, 패션감각도 일품이라는 생각도 아울러 했습니다. 만약 제가 여자였다면, 당장에 순대국밥 먹으러 가자고 꼬득여서 현욱님에게 프로포즈를 했을겁니다. ㅋㅋㅋ 다만, 현욱님의 플레이를 보지 못한게 진한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킥서브의 달인 권엽님!
모임 중간 레슨시간에, 저에게 킥서브의 원리와, 자세를 가르쳐 주신 권엽님!
정말이지, 모임 막판 복식경기에서 권엽님의 킥서브를 받으려다가 온몸이 요동을 쳐서 혼이날 정도의 가공할만한 킥서브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또한 호랑이 눈깔을 바라보고 있는 착각을 느끼게 한 그 매서운 눈빛....아~ 잊지 못합니다. ㅋㅋㅋ

저의 서브 단점을 정확히 지적해주시고, 킥서브를 전수시켜주신 권엽님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다음 모임때는 그 킥서브를 완벽히 구사하여, 스승님의 은혜에 보답을 드리겠습니다. 크크크
그럼 권엽님께 도전장을 보내야 하는건가요? ㅋㅋ

멀리에서 응원하러 오신 응원단장님이신 성복님, 호빵배 끝나고 찾았는데 안계시더군요.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감사의 말씀도 못올리고, 특히, 경기하는 모습을 지켜보지 못해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렇게 먼길을 마다하고 응원하러 오신 성복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성복님때문에 호빵배는 승리를 할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만나면 꼭 게임 같이 하자구요. ㅋㅋㅋ

순천에서 가족과 함께 오신 황용환님!
황용환님은 탤런트 노주현을 연상케 하셨습니다. 특히 숙소 로비에서 용환님의 아드님을 봤는데, 가히 부전자전이라...그 용모가 너무나 훌륭해서 나중에 탤런트를 시키더라도 대 스타가 될것 같았습니다. 정말로 잘 생기고 듬직한 아들을 두셨습니다.
기회가 되었더라면, 모임중간에 그 아드님에게 테니스를 꼭 가르쳐 주고 싶었는데...
다음 모임때에도 아드님만큼은 꼭 데리고 오시기 바랍니다. 황용환님의 아들을 이 마이클의 후계자로 이미 정했습니다. 제 2의 마이클로 키워낼 터이니, 저의 후계자로 지목한것에 대해 허락을 해주시 바랍니다. ㅋㅋㅋ


저희 일행을 숙소에서, 순대국밥집으로, 코트로.....교통편의를 제공해주신, 장수의 박성식님께 감사드립니다. 성식님은 저희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저는 도움 드린게 하나도 없는것 같습니다. 하다못해 싸인이라도 해서 드릴려고 했는데...모임 끝나고 찾아보니 안계시더라구요.
성식님은 백핸드 슬라이스가 일품이었고, 그 샷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ㅋㅋㅋ
앞으로도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모임에서나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라재주님,
맥주를 실컷 드시고 난후 천안에 온 목적은 이미 달성 되었다고 그래서 폭소를 터지게 했던 라재주님...스트로크 치는 재주만 뛰어나신게 아니라, 유머 재주도 상당하시더군요. ㅋㅋㅋ 성글성글한 따스한 님의 눈빛이 아직도 저의 가슴속에 남아 있답니다.

참,
윤일로님! 마피아 대부 같으신 모습에 엄청 쫄았습니다. ㅋㅋㅋ

회원님들!

같이 간 저의 파트너가 "두달 동안 경험할 테니스를 모두 한꺼번에 배운것 같다"라고 하면서 이번 모임에 대해 놀라움과 고마움을 표시하시더군요.  그분은 아직 비회원이기 때문에 제 3자 입장에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우리 모임에 대한 평가를 해 주셨지요.

이밖에도 인상적인 분들이 너무 많은데,  여기서 잠시 모임 후기 1부를 마치고,
저녁을 먹고 난후에, 그러니까, 오늘 밤에 호빵배를 중심으로 모임 후기 2부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길...

* tenniseye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3-12-17 19:08)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12'
  • 정우혜 12.08 19:47
    마이클킴님 글 잘 읽었읍니다.
    저는 한꺼번에 여러님들을 만나 누구누군지 매치가 잘 안되었는데 글을 보니 아! 그분이 그분이구나 이해가 많이갑니다.
    저희 부부가 신이내린 테니스부부라뇨 천만의 말씀입니다.
    얼마나 많은 테니스부부가 있는지 모릅니다.
    저희는 그야말로 조족지혈이라 할수 있지요.
    2부 기대하겠습니다.
  • tenniseye 12.08 21:38
    모든 회원님들께 호빵을 드려야 마땅하나...참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생각에...우선 마이클 님과 마징가 제또님 그리고 박,,국어선생님께 저의 자그마한 안흥찐빵 성의를 보내고자 합니다..주소 남겨주시고요...호방배 마치고 네트에서 나누었던 우리만의 다뜻한 포옹...영원히 간직해 주길 바랄께요...
    ..마이클에게 전국적으로 망신당한 교장 올림..ㅎㅎ..
  • 작은거인 12.08 21:58
    하하하...... 마이클님 추카추카 합니다. 교장샘을 코트장에서 눞이다니.... 몇 합으로 결판을 냈는지 궁금하군요....
    이제 저가 다시 강호로 나간다면 저의 상대는 마이클님입니다. 저의 사시미 신공이 10성까지 연공한후 신이내린 백핸드를
    무너뜨릴것입니다. 그리고 조만간 경공도 이제 9성까지 도달할것입니다. 다음 오프라인때 저의 도전을 받아 주실것죠....
    저의 강호 복귀 무대가 무척 기대가............
  • 황용환 12.08 22:32
    테니스 공부하고 이제 들어왔읍니다~(모임다녀와서 느낀점이 많아서리) ㅎㅎㅎ아고 듁것네 ㅎㅎㅎ^^
    와~우리 마이클님~전따루 미남이드라~(인사성 멘트아님~)ㅎㅎㅎㅎ
    찬물도 위 아래가 있는법인디~ㅎㅎ
    아고~울 큰 아들을 제자 삼지 말고~~~~~~우선 나부터 제자로 삼아줘~~~~엉~^^ㅎㅎㅎ
    마이클님 제자 되묜 말도 잘듣고 시키는데로 잘할거 같은디~ㅎㅎ(울 코님 왈~황선생은 말을 너무 않들어요 ㅋㅋㅋㅋ하시거든요~난 말잘 듣는다고 생각 하는디~ㅎㅎ)
    마이클님~이쪽 호남 지역 살기가 무지 좋은데~마이클님 우찌 생각 하신당가요~ㅎㅎㅎ
    마징가 제토님 한테 갈차준거 저 한테~반만 갈차주면~은퇴한 샘프라스 하고 한번 맞장 뜰수 있는디~ㅎㅎㅎㅎㅎ
  • 토토로 12.08 23:51
    잘 읽었습니다. 먼저, 축하드리구요...
    저는 솔직히 교장선생님의 구력을 생각했을 때, 음~~ 킴님은 참가의 의미를 두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했습니다....ㅋㅋ
    역시 변수라면 가는세월, 오는 백발이 아닌가 싶네요... 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킴님이 10년의 구력을 10개월로 속이신게 틀림없는 것 같네요... ㅎㅎ 그것도 뼈를 깎는 10년의 구력을요...
    참고로 이제부터 저는 구력을 5개월로 하기로 했습니다....ㅋㅋ
    언젠가 만나뵈면 한 수 지도 부탁드리구요...

    사실 누구보다도 참가하고 싶었는데, 그런 사정이 못되서리......
    한 때는 하늘을 원망했죠. 우리 예쁜 2세의 출산 때도 못가보게 하시더니 오프모임에도 못가게 하십니까.. 라구요....
    토요일도 자유계시판등에 올라온 글들 보고 마음 많이 조렸습니다.
    제가 성당에서 그렇게 기도를 드렸는데, 모임이 비로인해 취소되면 어쩌나.. 하구요. 정말로 꿈은 이루어졌네요......
    정말 많은 분들이 수고하신 것 같네요. 글로나마 참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모임이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논문 멋지게 던져놓고 들어갈 때 뵐 수 있었으면 하네요... 정말로......아~~ 밤이 길다......

    먼 곳에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같이 하는 토토로가.......
  • 현명철 12.09 08:08
    역시 마이클님의 글솜씨,,그리구 피는 못 속이는지
    사촌 형님이신 마징가님의 글솜씨,, 대~~단~~하십니다...^^
    항상 글로써라도 회원님들에게 기쁨을 주시니 고맙네요..^^
    앞으로 교장샘의 바램인 회원수 100,000명 돌파는 아마
    마이클님의 글솜씨에 조기 달성 될것 같군요.....^&*
    2부 빨리 올려 주세요....828282.......ㅎㅎㅎ
  • 김태훈 12.09 09:37
    마이클님 2부에선 교장선생님과의 시합을 박진감 넘치게 알려주실꺼죠? 정말 기대가 됩니다..
  • 박영태 12.09 12:57
    호빵배 매치 녹화방송이 곧 이어지리라 믿습니다. 기대되는군요..ㅎㅎㅎ
  • 허성복 12.09 13:15
    저도 섭섭했습니다. 교장샘이랑 킴님에게 인사를 드리고 왔어야 했는데,시간에 쫓기다보니...
    솔직히 교장샘을 넉다운 시킬줄은 몰랐는데^^
    이번 모임은 참석하신 회원님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저도 좋은님들을 만나서
    넘 좋았구요.
    부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즐거운 테니스 생활이 되시길~~~
  • 한두봉 12.09 22:30
    모임 후기2부가 정말 기대가 되네요.... 어케 교장선생님을 이기게 되었는지도요...
    있을수 없는 일을 하신것 아닌가요? 더불어 신이 내린 백핸드연재도 곧 보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진정 고수님들의 인정을 받으신것 같으니까요..
    다음 모임엔 꼭 가보고 싶군요.... 왕따 당하기 시르니깡...ㅋㅋㅋ
  • 라재주 12.11 00:05
    한분한분 기억하시면서 역시 재미있게 글을 써 주신 마이클님 오늘 또 글 잘 읽었습니다.
    사실 저도 병천초등학교에 가서 제일 먼저 한 이야기가 마이클 킴님이 누구신가 였습니다.
    참 뵙고 싶었는데 뵈어서 좋았고 아직 인생의 하수라 싸인 받는 것까지 생각질 못했습니다. 다음에 만나면 꼭 싸인 받아가서 제 아들녀석에게 자랑하겠습니다.
    김해에서 뵐 때까진 온라인에서만 만나겠지만 서로 실력 많이 쌓고 또 새로운 테니스 문화 이끌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참, 그리고 사촌형님께도 안부전해주시고요...
  • 조동기 12.11 14:52
    허허... 마이클킴님이 저에 대해 너무 과대포장을 하셔서 담번 모임이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저 역시 마이클킴님의 엄청난 실력에 놀라고 얼릉 꼬랑지 내려부렸습니당^^;;
    단식 한 게임 하자고 하셨는데... 저는 정식을 주로 하는지라...ㅋㅋ
    담 모임까지 제가 뱃살이 10근 정도 없어지면 마이클킴님과 맞장을 뜨겠지만 그게 말임다~~ 잘 될랑가 모르겠습니다.
    좋은 만남, 멋진 테니스가 어우러진 이번 천안모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멋진 후기 잘 보았습니다 마이클킴님^^

  1. notice

    테니스 관련 정보,랭킹,엔트리, 생방송 사이트 링크 모음

    인터넷 테니스 생방송(ATP,WTA,GS) https://en.sportplus.live/tennis/ ITF https://live.itftennis.com/en/live-streams/ 엔트리 정보 등, 커뮤니티 http://www.tennisteen.it/entry-...
    read more
  2. No Image

    한기대 추억의 하루밤과 낯

    안녕히 가셨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제가 테니스를 시작한게 벌써 7년째 되어가네요. 하지만 날짜만으로는 1년에 일요일과 휴가 & 국경일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아직 초보를 못벗어나고...
    Read More
  3. No Image

    모임 후기-제 1부-

    어제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너무 피곤해서 오자마자 큰대자로 자리에 뻗어 그대로 잠이 들어 버렸고, 오늘 오후 1시가 되어서야 겨우 일어났습니다. 15시간을 넘게 잠을 잔것도 생...
    Read More
  4. No Image

    모든 회원들에 불꽃공 달기...

    게시판에 올라오는 회원님들에 불꽃공이 부럽기만 합니다. 천안의 모임을 주욱 읽어보니 제가 그자리에 가 있는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생동감이 넘치고 그 열기에 그 궂은날씨도 마니아...
    Read More
  5. No Image

    발리에서의 변치않을...

    발리가 잘 않된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이 두가지를 꼭 염려해두면 좋을 것 같네요. 단지 저의 경험입니다. 공을 끝까지보고 스탠스를 넓게 가져가라는 것 혹 도움이 되실런지 선수들 중...
    Read More
  6. No Image

    부럽습니다.

    저도 꼭 참석하고 싶었지만 또다른 중요한(개인사) 일정이 겹쳐 참석을 미리 포기했는데.... 참석후기를 보니 무척이나 부럽습니다... 고수님들의 실력을 구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Read More
  7. No Image

    부럽습니다.

    저도 꼭 참석하고 싶었지만 또다른 중요한(개인사) 일정이 겹쳐 참석을 미리 포기했는데.... 참석후기를 보니 무척이나 부럽습니다... 고수님들의 실력을 구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Read More
  8. No Image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즐거웠습니다

    늦게서야 교실에들어와 올리신 글들을보니 기억이 새롭습니다 이번 모임은 비로인해 마음을 졸이기도 했지만 날씨에 관계없이 참여하신 회원들의 열정이 하늘을 움직여 오히려 평생 잊...
    Read More
  9. No Image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즐거웠습니다

    늦게서야 교실에들어와 올리신 글들을보니 기억이 새롭습니다 이번 모임은 비로인해 마음을 졸이기도 했지만 날씨에 관계없이 참여하신 회원들의 열정이 하늘을 움직여 오히려 평생 잊...
    Read More
  10. No Image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테니스코트와 비 관계

    천안의 학교는 오프라인 첫날 밤처럼 하얀눈이 펑펑내리고 있습니다. 연구실에 들어와 1시간정도 게시판에 올라온 글 다 읽었습니다. 오신분들이 만족하셨다니 흡족합니다. 저희 한국...
    Read More
  11. No Image

    테니스 매니아 여러분 고맙습니다.

    정말 저희 가족들에겐 소중한 추억이 되지 않았나쉽군요. 아마도 조금은 고수가 되어서 생각해보면 천안에서의 추억이 새록 새록 생각이 나겠지요? 항상 큰행사를 치루다 보면 거기에...
    Read More
  12. No Image

    테니스 매니아 여러분 고맙습니다.

    정말 저희 가족들에겐 소중한 추억이 되지 않았나쉽군요. 아마도 조금은 고수가 되어서 생각해보면 천안에서의 추억이 새록 새록 생각이 나겠지요? 항상 큰행사를 치루다 보면 거기에...
    Read More
  13. No Image

    그립법에 대한 질문입니다.

    레슨 10개월 된 테니스를 사랑하는 한 청년입니다. 저는 백핸드 드라이브는 두꺼운 세미웨스턴으로 치고, 백핸드 슬라이스는 콘티넨탈로 잡고 백핸드를 쳤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포...
    Read More
  14. No Image

    오윤경님께 드리는 감사의 편지

    큰형님...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모임을 격려해주시기 위해 멀리 설에서 달려오신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너무 큰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었습니다.바쁜 스케줄이 있어서 야간경기후 바로 또...
    Read More
  15. No Image

    오윤경님께 드리는 감사의 편지

    큰형님...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모임을 격려해주시기 위해 멀리 설에서 달려오신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너무 큰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었습니다.바쁜 스케줄이 있어서 야간경기후 바로 또...
    Read More
  16. No Image

    김재우 교수님께 드리는 편지

    김재우 교수님과 박선생님,조교수님께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정말 이번 모임을 준비하시고, 회원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것을 베풀어 주실려는 마음에 저절...
    Read More
  17. No Image

    김재우 교수님께 드리는 편지

    김재우 교수님과 박선생님,조교수님께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정말 이번 모임을 준비하시고, 회원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것을 베풀어 주실려는 마음에 저절...
    Read More
  18. No Image

    동기님께 드리는 편지

    동기님,,,멀리 부산에서 5시간을 운전하고 오셔서 좋은 추억을 담아내시느라 너무 고생하셨어요?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공동운영진의 의무감이 아니...
    Read More
  19. No Image

    동기님께 드리는 편지

    동기님,,,멀리 부산에서 5시간을 운전하고 오셔서 좋은 추억을 담아내시느라 너무 고생하셨어요?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공동운영진의 의무감이 아니...
    Read More
  20. No Image

    우혜님과 신웅님께

    두분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참부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부부가 같이 테니스를 할수 있다는 건 테니스인이라면은 누구나 꿈꾸는 생각이 아닌가 합니다.저의 아내도 좀 배우게 할려고 ...
    Read More
  21. No Image

    우혜님과 신웅님께

    두분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참부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부부가 같이 테니스를 할수 있다는 건 테니스인이라면은 누구나 꿈꾸는 생각이 아닌가 합니다.저의 아내도 좀 배우게 할려고 ...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630 631 632 633 634 635 636 637 638 639 640 641 642 643 644 645 646 647 648 649 ... 781 Next
/ 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