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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테.교의 챔피언 모자

권투에 챔피언 밸트가 있고 골프에 그린 재킷이 있다면
전.테.교에는 챔피언 모자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 회원님들은 몇분이나 됩니까..

저는 어제 그 실체를 확인했습니다.

자유게시판 2193번 "마지막 한장입니다" 라는 교장샘이 올린 사진을 보면
제일 앞에 보이는 마이클님이 쓰고계신  다홍색의 호주 오픈 모자가 바로
전.테.교의 챔피언 모자랍니다..

기원은 천안의 2차 모임, 호빵배 빅매치입니다..
당시 교장샘은 이 모자를 상품으로 내걸었고 마이클님과의 타이브레이크 매치에서
승리한후 이 모자를 쟁취하게 된것이죠..

어제 원주 모임에서 마이클님과의 대화중..
다음모임부터 단식 대결을 통해 모자를 노리는 많은 기인이사들의 도전이 있을것이란
예상을 했었다는 증언을 들었습니다..

이에 오늘 이시간 이후로 이 모자를 전.테.교의 챔피언 모자로 명명하고
분교모임이나 전국 모임에서 마이클님과의 대결을 통한 챔피언 모자 쟁탈전을
제안합니다..

챔피언모자를 쟁취하고 싶으신 회원님은 정식으로 전.테.교 자유게시판에 챔피언 모자 쟁탈
도전장을 내주시고 수원 분교를 찾아가시던가 아니면 전국 모임이 있을때
만인 앞에서 챔피언 모자를 걸고 당당히 일전을 겨루시면 되지 않겠습니까..

이일로 인해 마이클님의 행보에 많은 태클이 있을것은 불을보듯 뻔합니다..
전국에 계신 전.테.교 회원님들이 챔피언 모자를 노리고 많은 도전을 하실것이고
챔피언 모자는 언제 주인이 바뀔지 모르는 춘추전국시대를 맞을것입니다..

당장 저도 어제 마이클님의 말을듣고 도전의 유혹을 받았습니다..
마이클님이 지친기색이 없었다면 일전을 불사했을지도...ㅋㅋ

전.테.교. 회원님들!! 챔피언 모자가 일으킬 전.테.교의 반향에 관심을 집중시켜 주십시요..
과연 마이클님이 언제까지 챔피언 모자를 지켜낼지 의문이 증폭됩니다..

마지막으로 마이클님의 앞날에 잔잔한 애도를 표합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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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5'
  • 아소당 05.24 21:32
    참 걱정됩니다.
    마이클님이 애지중지 하는 모자인것으로 아는데
    의무방어전의 고통을 생각하니 걱정도 되고
    그 의무방어전으로 더욱 분골쇄신하실 걸을 생각하니
    마이클님의 앞날이 더욱 밝기만 하네요..

    영태님, 임원규사장님 같으신
    머리가 다소 양감이 있으신 분들은 모자가 안 맞을지도 걱정이 되지만
    모자를 어디 머리에만 써야하나요
    한쪽 귀만 덮어도 되는 것 아닌가요?
  • 최진철 05.24 23:12
    ㅎㅎ 네... 마이클님 모자를 뺏는 생각을하면.. -_-

  • 박성식 05.25 09:16
    다음 쟁탈전이 벌어지기 전에 마이클이 너무 쓰고다니다
    다 떨어저 버리면 어쩌죠?
    떨어진 모자내기라도 하나요?
  • 비&테니스 05.25 09:20
    떨어지면 재봉틀질이나 바느질을 해서 물려줘야하고 지저분하면 깨끗하게 빨아서 다림질후 줘야합니다....^-^
  • 마이클 킴 05.25 14:20
    음..
    석호님께서 드디어 올리셨군요.
    제 테니스 보물 1호가 바로 그 호주오픈 공식 모자입니다. ㅋㅋㅋ
    그 모자를 쓰고 테니스를 할때마다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페더러가 된 기분이고,
    백핸드를 칠때는 역시 우승한 에넹이 된 기분이 듭니다.
    저는 사실 호빵배를 승리하여 그 모자를 쟁취했는데,
    이후 많은 회원분들이 저에게 도전장을 내미실줄 알았습니다.
    아울러 제2, 제 3의 마이클이 저의 뒤를 이어 전국에서 출몰할것으로 생각했죠.
    이 글을 기점으로 수많은 도전자들이 생겨나길 기대합니다. ㅋㅋㅋ

    그나저나 교장선생님!
    저에게 단식 도전하실 의향은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헤헤헤

    아참,
    그 모자는 파마스포츠 사장님이신 델피누스 임원규님께서
    호빵배때 타이틀중 하나로 내건 모자입니다.
    호주오픈 대회장에 가서 직접 구입해 오신 모자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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