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스 정신님과 영태님 보소서!!!!

두분의 모습은 곧 대전분교 회원님들의 모든것의 모습이라고 감히 제가 생각하겠습니다.

영태님은 두말할것도 없고,
아소당님을 위해 기꺼히 교통편의를 제공해주신 바카스 정신님께는
진심어린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아소당님께서 저에게 얼마나 바카스 정신님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시던지....

다만 안타까운것은 바카스 정신님과 단식게임을 못해봤다는것입니다.
사실 난타를 치면서 바카스 정신님의 볼을 받아봤는데....
저같이 플랫성 드라이브를 치는 사람에게는 너무나도 까다로웠습니다.
그래서 아마 단식을 하면 제가 100퍼센트 패배할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테교 챔피언 모자에 대한 전설을 들으셨지요?

저와 빨리 단식게임하시고 승리하셔서 그 모자를 쟁취해 가시기 바랍니다.
아소당님에 대한 전테교의 아름다운 매너와 정신을 보여주신 바카스 정신님이
바로 그 모자의 진정한 주인공이십니다. ㅋㅋㅋ

그리고 영태님!!!
코고는 소리도 우람하고 대단했지만,
지난 수원모임때 뵈었을때보다 더욱 정교해진 백핸드 슬라이스와 서브에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그나저나 대전회원님들께서는 영태님의 노래를 들어보셨는지요?
정말 대단했습니다.
락의 황제도 영태님 앞에서는 내시수준에 머무를정도로 엄청났습니다.

안타깝게도,
토요일부터 시작하여 상현님과 영진님을 목빠지도록 기다렸지만 급한 사정으로
오시지 못하시어 제마음이 너무 아팠고,
아울러 현욱님도 기다렸건만 주말엔 연애사업에 치중해야함을 알고 있기에 마음으로만 보고픔을 달랬습니다.

실력과 쪽수로 지역별 대결에서는 비록 수원분교가 우승을 했지만,
매너와 휴머니즘에 대한 인간의 아름다운 정신에 대해서는
대전분교가 우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음을 알려드리며,

나중에 수원분교 대전분교간의 교류전을 통하여
더 깊은 우정을 나누고 실질적인 최종 우승팀을 가렸으면 좋겠습니다.

영태님과 바카스 정신님을 비롯한 다른 대전분교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대전분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