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눈물이...

와우~^^*
커플녀님의 글에는 어쩜 이렇듯 정이 새록새록~
역시 얼굴도 이쁘니 맘도 곱네요.
모두 이쁘면 서롸 배아뿡...ㅋㅋㅋㅋㅋㅋ
(절대 참고하삼..ㅎㅎ)

어제의 땀방울이 글에서도 느껴지네요.
너무 실력을 한꺼번에 쌓으시면
서롸가 따라갈수가 없는뎅..ㅠ.ㅠ
(그래도 커플녀님의 노력함에 서롸 그져 숙연해집니다)

커플님 화이팅~^0^
지연맘 화이링~^^*
커플남님도 화이띵 아시죠??

참 커플녀님
새벽에 연락왔는데
그님이 커플녀님께 조만간 당도한다고 하더이다~^^*
그니이이이~~~임이....ㅎㅎㅎㅎ

저도 그님 찾으러 가고파요~ㅋㅋㅋ


일욜이 그새 초복이라네요~^^*
드시고 모두 힘~!!!
테니스를 치시려면 뭐니 뭐니 해도 에너지가 있어야지요~^^*



드시고 디져트 잊지 마시구요~^^*

커플님..서브연습시는 너무 무리하지마세요...저도 욕심때문에...될듯될듯한..그 느낌을 쫒아...무리했더니...엘보라는 상처가 오더라구요....서브를 몇박스친다라는 욕심은 절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늦게까지 특훈받으시고,
집에 들어가서 잠이라도 실컷 자야지 새벽까지 잠도 안주무시고...^^
그런데 그분이 오시면 잠도 잘 안오죠. ㅎㅎ

꿈속에까지 나타나서 마법사님처럼 포핸드 치게 해달라고,
빨랑 레슨을 해달라고 울면서 하소연 하시고.....ㅎㅎㅎ

다행히 특훈이 큰 효과를 봐서 저도 기쁩니다.^^

포핸드를 가르치면서 저도 깜짝 놀랬습니다.
앗~ 커플님에게 이런 훌륭하고 아름다운 폼이 나오다니....^^

말씀드린데로 앞으로 연습만 꾸준히 하신다면 수원분교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수있는 훌륭한 포핸드가
될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잘 보이지도 않는 하키장에서 모기에게 물려가면서,
슬럼프신을 쫓아내고 포핸드신이 강림하시기를 기원하며 레슨볼을 쳤던,
그 한 여름밤의 레슨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레슨후 감격스러워 기쁨의 눈물을 흘리던 그 눈.....
그게 바로 진실된 "Tennis Eye"라는것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내년 이맘때면 커플님이 멋진 포핸드 다운더 라인 위닝샷을 치며
"다들 봤지? 야옹~"하게 될것이라는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무조건 쉬기 바랍니다. 이건 명령입니다. ^^

어제 갑작스런 특훈 호출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참석하여 커플님 레슨에 도움주신
MCTA멤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특히 결정적인 팁을 가르쳐준 마법사님에게도 감솨~~~^^

마이클님은 역시 대단하십니다...
예전에 마법사를 버스 안에서 눈물을 한바가지나 흘리게 만드시더니, 이번에는 커플님을....
마이클님을 비롯한, MCTA의 특훈이 무척이나 궁금해집니다...
저도 한 번 받아보든가, 아니면 옆에서 구경만이라도 해보고 싶습니다.
(공에 고추가루를 발라서 던져주시나?? ㅋㅋ)

커플님을 뵌 적은 없지만, 이런 글을 남기시는 것만으로도 MCTA의 특훈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일취월장하시길!! ^^*

어떤분이 그러셨는지? 남자는 눈물을 쉬보여서는 안된다고...

마이클님의 "연습은 결코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뜻을 받자와
비가오나...눈이오나...바람이부나...엥~이건 설운도 형인데ㅎㅎ
때론 옥상에서,캄캄한 코트에서,할배바위 약수터에서,주차장에서,대중목욕탕에서,
장소불문하고 연습에 연습을 했는데...ㅜ.ㅠ
고백하지만 테니스를 시작한지 1년이 지나고 어느 여름날이었나봅니다.
하늘엔 별이 무수히 쏟아지고
코트엔 징가 눈물이 쏟아지니
모든샷이 엉망이었어요~이것도 저것도 아니야..아니야..아냐..아냐..아!...뚝뚝뚝...
연습이 나를 배신하는구나! 지금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이란? 주저앉아 코트를 눈물바다로 만드는것...
더이상 라켓을 잡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날밤 집으로 돌아와 마이클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이클! 나 라켓 놓을란다.
#왜? 징가형!
*그냥...
#징가형! 이유가 있을거 아냐 "
*이클! 잘자라 끊는다.

밤새 더워서 그랬는지...또 뚝뚝뚝 했는지 물베게가 되어있었답니다.
다음날 마이클 덕분에 눈물탈출 성공해서 지금은 즐겁게 웃으며 라켓을 잡고 있으니ㅎㅎㅎ
돌아보니 그땐 내가 왜 그랬는지ㅋㅋ
무쇠팔 무쇠돌이 마징가도 테니스 앞에선 나약한 존재인가봅니다 *^^*

마이클님께서 커플님과 함께 볼박스를 들고 캄캄한 하키장으로 향할때
가슴이 찡~ 했답니다.-.-
초보들의 그누군가를 위해서 마이클님은 늘 건강하셔야 합니다.
모든것을 내주어도 아깝지 않을 마이클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이쁜 마법사님 더운데 열공하시랴 바쁠텐데 귀한 시간내주어 넘 고맙구요^^
몸이 어떻든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초보를 위해 레스피아에서 애쓰시는 써퍼오빠 고개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커플님을 위해 묵묵히 소나무처럼 완소남님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커플님 격려를 위해 야근까지 많이 피곤하셨을텐데 발걸음을 해주신 마피아님 땡큐 땡큐!
마지막으로 커플님 특훈 긴급회의에 참석했던 마루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헤어질때 웃으며 뒤돌아 서는 커플님 모습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것같습니다.

보고싶은 초심님!
혹시나 해서 테과수에 공을 의뢰했는데요
고추가루 바른 흔적은 없었구요
노랑 하이모를 쓴 양파로 확인되었다네요~*^^*

초심님의 리플 읽고 엄청시리 웃었어요. 크게 웃었더니 허리다칠뻔 했습니다. ㅎㅎㅎㅎㅎ
지난번 회장님댁에 가서 집앞 텃밭에 기르고 있는 상추랑 청양고추를 따와서
공에다가 청양고추를 비벼놨거든요. ㅎㅎㅎ
그나저나, 상추를 따는데 초심님과 국대님이 유난히 생각나더군요.
왜냐하면....예전에 함지박 옥상에서 삼겹살 구워먹던 생각이 나서리....^^
즐거운 주말 되세요.

마징가님은 양파라 하시고, 마이클님은 청양고추라 하시며 은근히 숨기시려 하시다가 두 분 말이 안맞아 들통이 나셨군요.
이래서 용의자 심문을 할 때 따로 하는 거군요.
어쨌거나, 역시 뭔가 바르긴 바르는구나...
전 칠리소스를 한 번 발라봐야 하겠습니다.
저도 레슨받는 사람들이 눈물 흘리는 걸 좀 보고 시퍼요~~ ^^

커플님...
진지하고 좋은 글에 이런 리플을 달아서 죄송합니다.
너무 탓하지 마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토요일 모임에서 좋은 레슨 받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