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번개 모임 ^^

수원분교 회원님들 일주일간 잘 지내셨는지요?

오늘이 그러고보니 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였네요.
어느새 2007년의 봄도 이렇게 지나가는듯 싶습니다.

곡우에 가뭄이 들면 땅이 석자나 마른다..라는 속담이 있는데
오늘 이렇게 번개치고 요란스럽게 비가 내리는걸 보니 가뭄도
면하고 올 가을 풍년을 예고하는것 같습니다.

전테교엔 어제 있었던 이형택과 페더러 단식경기가 단연 화제거리네요.
이겼더라면 대박이 났을텐데...무척 아쉽기만 합니다.

그런데 선수들 경기보고 나면 당장에라도 코트에 나가서 뛰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나요?^^

예전 새벽무렵에 그로장과 이형택 경기를 보고 난후(이형택선수가 다 이겨놓은 경기
어떻게 보면 한 포인트 정도 늦춘것이 결국 뒤집어져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그경기 이겼으면 로딕과 결승하는거였는데...)너무나 분하기도  잠이 안와서 그로장
포핸드 흉내내다가 뻥~~~ 방안의 전등을 깨먹은적이 있었죠. ㅎㅎ

다들 아시겠지만, 내일 번개 모임이 있습니다.

신입회원님들(제네바님, 바람님, 김현소님)도 참석예정에 있으니
서로 반갑게 인사 나눌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참,
내일(토요일)은 회장님께서 아주 어렵게 1,2,3번 코트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예약을 해놓으셨는데 회원님들이 많이 참석하시면 어쩔수 없겠지만,
상황에 따라서 한면 정도는 단식코트로 활용했으면 합니다.

수원 회원님들 즐거운 주말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