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원 분교 회원님들 잘 지내시죠?

어제 도서관에서 공부는 안 하고, 모임 사진들만 쭈욱 봤습니다. 이용철 회장님, 마이클님, 마징가님, 성주님, 정보맨님 등등 지난 가을 '수원투어'에서 뵌 분들, 하루빨리 얼굴 다시 뵙고 공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들 시원하게 여름 마무리하시고 결실의 계절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테니스 웨어하우스 사이트에서 재밌는 테니스 농담 하나 읽어서 여기다 옮기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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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브라틸로바, 사라포바, 페더러, 로딕이 기차의 같은 칸에 타서 여행을 가고 있었습니다. 가는 도중, 터널을 들어가게 되었는데 너무나 깜깜해서 아무 것도 보이지 상황에, 갑자기 뽀뽀求?소리가 났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빰 때리는 소리, '철썩!'.

이 상황에서 네 명의 선수들 생각은

나브라틸로바: 저거 로딕이 사라포바한테 뽀뽀했다가 한 대 얻어맞은 모양이구나

사라포바: ㅋㅋ 로딕이 나한테 뽀뽀하려다가 아무것도 안 보이는 상황에서 나브라틸로바 아줌마한테 뽀뽀했다가 얻어맞는구나.

페더러: 헉, 로딕이 사라포바한테 뽀뽀하고, 사라포바가 빰 때리려다가 실수로 나를 쳤구나!

로딕: 하하 이거 재밌다. 또 터널 나오면, 또 뽀뽀소리 혼자서 내고, 페더러 한 대 더 쳐야지! 내가 페더러한테 진 결승전들에 대한 복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