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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테교와 연수동 태산회의 발전을 기리며...

어느덧 라켓을 다시 가다듬고 코트에서 땀흘리기 시작한지 벌써 4개월이 흐른지금 아무런 망설임 없이 온, 오프라인 상의 두곳에서 마음껏  공부하며, 땀흘리다 보니 어느덧 한해가 저물고 이렇게 또다시 새로운 날을 맞이하게 됨을 너무나도 기쁘게 생각하여, 그 기쁨속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전형중테니스교실및 인천연수동 태산회 의 발전을 기리지 않을수 없기에 몇자 적어 봅니다

"테니스" 라는 이 세단어속에 숨겨진 있는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

마약과도 같은 강력한 내성을 동반할수 밖에 없는 특성과.

그 어떤 운동보다도 많은 시간, 노력, 정성등이 투자되어야만 되는 정직성을 내포하고 있는점.

그리고 결코 나혼자만의 힘으로는 절대 발전이 있을수 없는, 나자신과 상대방의 강점이 내 발전
에 결정적이 역활을 할수밖에 없는 특이한점(물론 이점에 있어서는 다른 운동과도 비슷한
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테니스 향상에 있어서는 절대적이라고 생각됨)

등등등.....

이렇게 테니스라는 그 세단어 속에는 위와 같이 우리모두가 알고 있는 지극히 상식적인 진실과
우리가 알면서도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비상식적인 진실등이 어우러져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러나 난, 이런 진실 보다도 더욱 커다란 진실을 알게 되었고  깨우치게 되었다고 감히 단언해
마지 않는다.

난, 2000년 5월 테니스라는 운동에 그 첫발을 내 딛고 2001년 12월 그 발을 걷어들인후 거의
1년9개월만에 다시 전테교에 가입하여 공부함과 아울러 인천 연수동 태산회에 가입하고
4개월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하며, 땀흘려온 매니아로써 내 인생에 아내 와 두 아들외에 삶을
함께할수 있는 진정한 또 하나의 벗을 다시 찾게된 진실.

그리고 그 벗으로인해 내 몸과 마음 모두를 건전하고도 풍요롭게 지탱해나갈수 있다는 진실.  

이러한 진실들을 알고 깨우치게 되었슴을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난, 어려웠던 내 2000년의 상황속에서도 그 버팀목은 테니스였고 그 버팀목으로인해 빗나감없는
정신적 육체적 중심을 굳건하게 지켜낼수 있었다

그리고 2003년9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또다시 테니스를 시작하였고 지금 이렇게 그 시작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내 결심에 대해 또 내행동에 대해 스스로 자화자찬 할수 있는 오늘이
즐겁기만 하다.

어쩌면 난, 테니스가 없었다면 그 헤어날길 없었던 숱한 스트레스및 삶의 고민들을 술과 방탕한 생활로 지낼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로인해 몸은 망가지고, 마음은 병들고, 내가족과 내 삷 모두가 발전과는 반대되는 추락의 나락을 헤메게 될수도 있었으리라...

난, 거의 직장과 가정(아내와 두아들) 그리고 테니스가 내 삶 모두를 차지하고 있는 지금의
이순간이 내 인생에 그리고 우리 가정에 커다란 행복의 진행과정이라고 믿고 있다.

그리고, 아내와 두아들 모두 테니스를 함께할수 있는, 그래서 우리가족 4명이 환상의 복식조를
만들어 어떤가족과도 대적하여 이겨낼수 있는 소박한 꿈 또한 그 행복의 진행과정 일부에
속하는 것이라 믿고 있다.

이렇게 내게있어 테니스에 대한 진실은 소중함으로 결정되는것 같다.

이 진실함을 다시또 느낄수 있게, 발전시킬수 있도록 이끌어 준것이 전현중 테니스교실과
인천연수동의 태산회이기에 이렇게 장황하지만 그 발전을 기리고 싶었다.

올 한해 정말 열심히 해서 확실한 에이스로 진입하기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싶고, 또한 정말
여러 대회에 나가 많은 경험을 쌓을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고 싶다.

그리하여 인천에서 제일 인정해주는 자타공인의 클럽 동남에 계신 분들또한 감히 이겨보길
원해본다.

오늘부터는 백핸드다, 다시 예전의 레슨기억을 되살려 4개월간 줄기차게 휘둘렀던 포핸드의
불씨를 백핸드로 살려 보고자 한다.

이제 테니스는 내영원의 동반자라 말할수 있다.

내 건강의 지킴이고, 정신적,육체적 중심의 key point 이며, 대인관계에 따른 우정, 애증의
원천적 요소라 말할수 있겠다.

이제 내 마지막 소원은 아내를 인도하는 것이고 3년후 큰아들 8년후 작은아들에 대한 인도다.
물론 그인도의 길은 테니스라는 것은 자명한일.

2004년 전현중 테니스클럽및 인천연수동 태산회 모든 회원들에게 좋은 일만 생길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  아니 그럴것 같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




?
 Comment '5'
  • 이태희 01.02 16:24
    한재성님!
    테니스에대한 열정이 대단하시군요. . . 반갑습니다. . .^^*
    님의꿈이 올해안에 이뤄질수있도록 저도 기도드릴께요. . .
    태산회라면 태산아파트 코트를 말씀하시는가요?
    언젠가 노봉석님과 안정현님이 태산에서 레슨을 받고계신다고 한것같은데. . .
    언젠가 시간이 허락된다면 음료수를 사들고 한수 배우러갈께요. . . 잘부탁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 ^^*
  • 김교현 01.02 16:27
    대단한열정을 가진분이라는걸 ...글만보아도 느껴집니다..^^
    저보다 입문이 1년 빠르시군요....첨엔 저는 축구조기회에서 운동을하다가..우연히 테니스를 접한후부터는 지금은 축구를 끊어버렸습니다(얼마간 병행하다가)....제가사는 동네에는 운동하면 아직도 축구밖에 모르는 젊은이들이 엄청많습니다...아마 속으로 이런생각들을 하지않나....남자라면...적어도 축구가 최고지(한때 저도그런생각을 했습니다...물론 지금은아니지만..).....테니스에대한 마력은 정말 마약보다 더하면 더했지..덜하지는 않는것같습니다..지금도 축구하는분들한테 테니스를 권하면...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어 댑니다....한마디로 시시하다이거지요....근데 다들 아시겠지만...엄청난 체력을 요구하는게 테니스라는것을.........
    참고로 저희코트는 하루에 많이 나와보았자..3~4분정도...주로 단식을 많이합니다...어떨땐 저혼자나와 한1시간반정도 벽치기하다가 들어가곤하지요.....님도 단식을 한번해보심이...또다른 테니스매력에 빠져버립니다......참고로 인천단식이 상당히 활동적입니다........글 잘읽었습니다...새해 복많이 받으셔요..
  • 정우혜 01.02 17:24
    인천에도 테니스동호인들의 활성화가 많이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한재성님 자주 방문하셔서 좋은글 많이 부탁합니다.
  • 아소당 01.02 17:53
    안녕하십니까!
    테니스가 마약임에는 이 약을 마셔본 자만이 알지요.
    부부가 함께 한다면 참 좋은 운동이라 생각됩니다.
  • 마이클 킴 01.02 18:46
    재성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방문해 주셔서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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