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우환이라더니....

  홈 관리자님 안녕하세요?

  한 10여년 학교(레슨.클럽)도 안가고 논두렁.밭두렁 뛰어 다니며 폼만 잡아온 촌띠기 테니스 마니아(!!!!) 입니다.

  어느 가을날 보름달이 휘영청 밝은데 잠은 오지 않고 심^심^^타 못해 컴인지 뭔지를 켜고 " 테니스"란 단어를 쳤더니 "전........실"라는 글자가 보이는 겁니다. 그리고 순간 전생에 인연이라도 있었는지 왠지 모르게 엄청 친근감이 가더라구요. 그러구 문을 열고 들어가니께 이번엔 화~악.. 제 가슴에 뜨거운게 올라 오더라구요.

  그뒤로 자꾸 자꾸 찾게되었지 뭡니까? "무테인(무식한 테니스인라고 해도 될라나....)이 뭐 한마디 말도 못하면서 문을 열심히 열어는 보았다는 거지요.

  이일을 어찌하랴 이곳에 들를때 마다 전현중 교장선생님. 그리고 테니스공이 그려진 님들,,, 도 어떤 분(&&&&.....)들간에 신명나고 감칠맛 나게 주고 받는 얘기들을 듣다보니 점점 빠져들게 되었지 뭡니까. 도대체 "전현중" 이라는 분이 얼마나 유명한 분이시길래 이리도 난리들인겨... 글구 교장선생님은 또 뭐여..... 하는 생각들이 들지 뭡니까?  

  이게 식자우환이 아니고 뭐냐고 이 연사 강력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하여튼 엄청나게 궁긍하니께 다는 아니더라도, 쬐끔 만이라도 정보를 주셔야  다음에 뵙더라도 실수를 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옵니다. 부탁^^^해^^요오....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라기에 글을 드리오니 "아직도 당신같은 사람이 있느냐고 책망하시지 않았으면 진짜로 좋겠네요.  

              천안에서  무테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