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번개 후기

6시전에 즐건텐스님 제일착으로 나오시고 뒤이어 제가 그리고 버들님, 철현님 등장. 2코트 확보라는 사명감으로 단식으로 몸풀며 난타. 그러던중에 오우근님이 오시고 즐건텐스님과 제가 단식 돌입, 뒤이어 회장님이 오셔서 옆코트에서도 복식 시작. 오늘도 테니스장은 만원이었습니다. 옆의 교회팀은 코트 1면 확보로 6분이 한코트를 사용하시고 새로 등장한 복식 아저씨들, 그리고 테니스 레슨팀. 교회팀의 멤버도 속속 들어나면서 정말 인원 초과. 코리아님이 오랜만에 나오시고 KAIST 교직원 테니스의 한분이 먼저 나오셔서 같이 복식 한게임. 코트가 모자라서 교회팀이 타겟이 되어서 코트를 내주게 되고 그와중에 약간의 설전이 오가고 아~ 테니스 치기가 이리도 험난하다니. 오늘따라 전테교 멤버도 많이 왔습니다. 재홍님, 정말 오랜만에 승우님까지 등장. 테니스장은 초만원 사례를 이루었습니다. 즐건텐스님과 오우근님은 출근관계로 일찍 들어가시고 어찌어찌해서 저와 버들님은 옆코트의 단식팀과 복식 한겜 (간신히 6-4 승)  우리는 서브밖에 없고 상대팀은 포백 스트로크가 다 좋은신 한분과 샘프라스의 프로스탶6.0 85"를 들고 치시는분. 서브롤 잘넣으면 이기고 공이 리턴되면 스트로크에서 지는 형국이었습니다. 어찌 어찌 한두분씩 들어가시고 저, 버들님 vs 회장님, 승우님 대결, 아까의 복식 콤비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밀리면서 2-6 저희가 패. 아까의 단식팀이 재도전 복식을 요청해와서 승우님과 버들님 코트로 들어서시고 회장님 관전중에 저는 먼저 일찍 들어왔습니다. 양쪽 종아리가 후들거리고 더뛰다가는 근육파열 한번 더 할듯. 쳬력이 점점 나빠지는 것이 대책이 없네요. 마지막 복식 재대결은 어찌 되었을까요?